충청북도 뉴스 - (수도권뉴스 -이영길기자)

삼산 월드 체육관 나들이....

91moses 2009. 2. 18. 11:43

         삼산 월드 체육관 나들이....

 

  주안장로교회(나겸일 담임목사) 장애인 선교부가 2월15일 주일 오후 3시 시즌 막바지에

이른 농구경기 관람에 나섰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인천 홈팀인 전자랜드와 안양 KT&G 경기 관람을 위하여 주일

예배 후 장애우와 봉사자 90여명이 삼산 월드체육관을 찾았다. 이 날 관람은 교회 내 사회

봉사국 국장으로 섬기는 계정수 장로가 겨우내 차가운 날씨로 인해 야외 활동이 원활치

못했던 장애우들을 위한 배려로 이루어졌다. 함께 참여한 인천 남구 미추홀 사회 복지관에

속한 형제자매들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며 관람했다.

 

  이날 경기는 인천시 남구 구의원인 계정수 의원의 시구로 인천 홈팀인 전자랜드와 안양팀

인 KT&G의 4쿼터 경기가 시작됐다.

  한편 전자랜드팀의 승리와 주전선수로 맹활약을 펼친 정병국선수를 위해 열심히 응원을

한 탓인지 1쿼터에서 10여점이상 뒤진 경기를 3쿼터에서부터 뒤집기를 시작하여 100대 86

이라는 역전의 쾌승을 이루었다. 전자랜드팀은 이 경기 승리로 인해 최희암 감독의 통산

100승을 이루는 쾌거를 일구었다.

 

  대부분 처음 농구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직접 관람한 장애우들과 봉사자들은 눈앞에서 진

행되는 경기를 흥미진진하게 관람하며, TV 중계방송을 통해 보아 왔던 농구경기의 진행 규

칙 등에 관심을 기울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영길 객원기자(onet0@hanmail.net) 2009.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