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장관, 장애인 다수 고용 사회적 기업 동천 방문
경제, 고용위기 상황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 기여 당부
지난 1월 19일 이영희 노동부장관은 서울 노원구 소재 사회적 기업 ‘동천’을 방문하여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동천은 모자, 의류, 자수품 등을 생산,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전체 근로자 78명의 58%인 45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업체이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경제 위기로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고용사정이 더욱 나빠질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주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정부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일자리 총량이 감소될 경우 재정을 통한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여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고용인원 50% 이상은 고용센터 알선을 받아 채용하도록 하고, 취약계층 고용계획 비율이 높은 단체를 우대 한다. 즉, 단순 공공근로를 확대하기보다 취약계층을 통한 사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수익창출을 통한 자립을 지향하는 사회적 일자리규모를 확대 할 예정이다.
이장관은 간담회를 통해 “동천은 기술개발과 품질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기업 경쟁력과 장애인 복지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있어 사회적기업의 훌륭한 모델이라고” 격려 하였다. 특히 “경영마인드가 부족한 비영리 단체의 참여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전문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 지원, 우선구매제도 실효성 제고, 사회적 기업 맞춤형 세무, 노무, 경영컨설팅 등을 집중 지원 하겠다.”며 동천과 같은 사회적기업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시장에서 실질적인 경쟁력 있는 일자리가 되도록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을 표명하였다.
이영길 객원기자(onet0@hanmail.net) 2009.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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