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이 사람

《이기지 않고 이기는 길》 마하트마 간디를 지나며

91moses 2026. 7. 21. 22:37

《이기지 않고 이기는 길》
마하트마 간디를 지나며

사람은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싸움을 만납니다.

말로 이기고 싶은 싸움,
자존심을 지키고 싶은 싸움,
억울함을 풀고 싶은 싸움도 있습니다.

우리는 자주
상대를 이기는 것을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마하트마 간디는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

그는 힘이 없어서
폭력을 거절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더 깊은 힘을 믿었기 때문에
폭력의 길을 거절한 사람이었습니다.

간디가 믿은 힘은
주먹의 힘이 아니라
진리의 힘이었습니다.

상대를 무너뜨리는 힘이 아니라,
상대의 양심을 깨우는 힘이었습니다.

겉으로 보면
비폭력은 약해 보입니다.

소리 지르지 않고,
때리지 않고,
복수하지 않는 모습은
패배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간디는 알았습니다.

폭력은 상대의 몸을 꺾을 수는 있어도
마음을 얻지는 못한다는 것을.

미움은 순간의 승리를 줄 수는 있어도
더 깊은 상처를 남긴다는 것을.

참된 승리는
상대를 짓누르는 것이 아니라,
진리 앞에 함께 서게 하는 데 있습니다.

노자는 말했습니다.

다투지 않기에
세상 누구도 그와 다툴 수 없다고.

간디의 길도
그 말과 깊이 닿아 있습니다.

그는 부드러웠지만 약하지 않았고,
조용했지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부드러움 안에 굳셈이 있었고,
비폭력 안에 깊은 용기가 있었습니다.

우리의 일상에도
이 길은 필요합니다.

가정에서,
친구 사이에서,
공동체 안에서,

무조건 이기려는 마음보다
관계를 살리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끝까지 따져 이기는 말보다
평안을 지키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기지 않고 이기는 길은
비겁한 길이 아닙니다.

자기 분노를 다스리고,
상대를 미워하지 않으며,
진리를 끝까지 붙드는
가장 어려운 길입니다.

오늘도 작은 싸움 속에서
무조건 이기려 하기보다,

진리를 붙들고,
평안을 지키며,
사람을 살리는 길을 선택하는

아름답고 지혜로운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T00J ∞ | MWPTGR 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