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5 : 18-27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강같이 20241210
어둡고 캄캄한 여호와의 날
18 화있을진저 여호와를 사모하는 자여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사모하느냐 그 날은 어둠이요 빛이 아니라
19 마치 사람이 사자를 피하다가 곰을 만나거나 혹은 집에 들어가서 손을 벽에 대었다가 뱀에게 물림 같도다
20 여호와의 날은 빛 없는 어둠이 아니며 빛남 없는 캄캄함이 아니냐
제사보다 정의와 공의를 요구하시는 하나님
21 내가 너희 절기들을 미워하여 멸시하며 너희 성회들을 기뻐하지 아니하나니
22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의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보지 아니하리라
23 네 노랫소리를 내 앞에서 그칠지어다 네 비파 소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24 오직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25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희생과 소제물을 내게 드렸느냐
예고된 심판
26 너희가 너희 왕 식굿과 기윤과 너희 우상들과 너희가 너희를 위하여 만든 신들의 별 형상을 지고 가리라
27 내가 너희를 다메섹 밖으로 사로 잡혀 가게 하리라 그의 이름이 만군의 하나님이라 불리우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 이스라엘은 구원과 축복을 기대하며 여호와의 날을 기다립니다. 그러나 거짓된 예배와 삶을 버리지 못한다면 그 날을 오히려 저주와 심판의 날이 될 것입니다.
👁 21-24절) 이스라엘이 절기나 성회 때 드리는 번제와 소제와 화목제를 받지 않겠다고 하시고, 그들이 부르는 노래도 멈추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이유는 예배를 통한 인격의 성숙이나 삶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교회 밖에서는 사람들의 탄식과 애통하는 소리가 가득한데 교회 안에서는 우리만의 흥겨운 노래가 가득한 이율 배반적인 신앙의 모습은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을 향한 찬송이 우리만의 것이 되지 않고 우리를 통해 이웃이 부르는 찬송이 될 수 있도록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강같이 흐르게 합시다.
25절) 마음을 받으십니다.
이스라엘이 사십 년 광야를 지날 때 하나님께 드린 예물은 아모스 시대에 드린 예물에 비교할 수 없이 작고 초라합니다. 그럼에도 기뻐하시는 예배는 물질이 풍성한 아모스 시대의 예배가 아니라 물질이 없어도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풍성했던 광야 교회(행 7:38) 시절의 예배입니다. 우리는 그저 보기에 좋은 화려한 의식이 아니라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며 그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몸부림 치는 삶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18-23절) 아모스 시대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종교적 행위만 열심히 하면 회복과 구원의 여호와의 날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삶은 하나님의 뜻에 벗어난 채 그럴싸한 예배로만 포장한다면, 여호와의 날을 사자를 피하려다 곰을 만난 것 같은 화와 심판의 날이 될 것입니다. 우리도 주님의 날,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이 내 삶이 어떠하든 자동적으로 장밋빛일 거라고 기대하지는 않습니까? 그날의 구원은 믿는 자의 것이며,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으로 증명됩니다.
26-27절)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다메섹 밖으로 사로잡혀 가는 이스라엘의 손에 여전히 앗수르의 우상인 ‘식굿’과 ‘기윤’이 있습니다.
포로로 사로 잡혀 가면서도 우상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은 그들이 왜 그러한 심판에 이룰 수밖에 없었는지를 알려줍니다. 하나님 밖에는 의지할 이가 없는 상황인데도 여전히 버리지 못하고 있는 우상은 없습니까?
🤎 주일예배와 같은 공동체 예배는 믿는자들의 본질이 아닙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되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온 민족을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세우실 것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이도 하나님의 심판대를 피할 수 없음을 알게 되도록 '복음의 말씀'을 사마리아 땅끝까지 전해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인 것을 잊지않게 하옵소서.
하나님!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로 주어진 모든 것을 누리면서도 더 많은 것을 향한 '욕심과 교만'으로 하나님을 떠난 나와 우리 공동체와 이 나라 이 민족 위에 사라져 버린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다시금 회복되어지게 하옵소서. 형식이 아닌 신실한 예배로 이 땅에 무너진 하나님의 질서들이 회복되어지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떠나 세상을 쫒던 많은 주의 자녀들이 속히 돌이켜 예수님의 발아래 엎드리게 하옵소서.
하나님, 다시금 무너져 내린 이 나라 이 민족 위에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회복되어지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일하셨다'는 고백으로 온전히 감사 찬송 드리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우리를 통해 세상으로 흘러갈 수 있게 하소서.
* 콜롬비아 농촌 출신 학생들의 고등학교 진학률이 46%에 그치고 있다. 정부 당국이 농촌 지역에 대한 교육 향상과 학력 신장을 위한 적절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https://youtu.be/zoISvzFfibU?feature=shared
https://youtu.be/ZIoJSuoakiQ?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