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13 : 1-16 너를 도와주는 나를 대적함이라 20241202
바알과 우상을 섬기는 에브라임
1 에브라임이 말을 하면 사람들이 떨었도다 그가 이스라엘 중에서 자기를 높이더니 바알로 말미암아 범죄함으로 망하였거늘
2 이제도 그들은 더욱 범죄하여 그 은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 만들되 자기의 정교함을 따라 우상을 만들었으며 그것은 다 은장색이 만든 것이거늘 그들은 그것에 대하여 말하기를 제사를 드리자는 송아지와 입을 맞출 것이라 하도다
3 이러므로 그들은 아침 구름 같으며 쉬 사라지는 이슬 같으며 타작마당에서 광풍에 날리는 쭉정이 같으며 굴뚝에서 나가는 연기 같으리라
광야에서부터 하나님을 잊은 백성
4 그러나 애굽 땅에 있을 때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나 밖에 다른 신을 알지 말 것이라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느니라
5 내가 광야 마른 땅에서 너를 알았거늘
6 그들이 먹어 준 대로 배가 불렀고 배가 부르니 그들의 마음이 교만하여 이로 말미암아 나를 잊었느니라
7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사자 같고 길가에서 기다리는 표범 같으니라
8 내가 새끼 잃은 곰 같이 그들을 만나 그의 염통 꺼풀을 찢고 거기서 암사자같이 그들을 삼키리라 들짐승이 그들을 찢으리라
이스라엘의 왕정 실패
9 이스라엘아 네가 패망하였나니 이는 너를 도와주는 나를 대적함이니라
10 전에 네가 이르기를 내게 왕과 지도자들을 주소서 하였느니라 네 모든 성읍에서 너를 구원할 자 곧 네 왕이 이제 어디 있으며 네 재판장들이 어디있느냐
11 내가 분노하므로 네게 왕을 주고 진노하므로 폐하였노라
피할 수 없는 멸망
12 에브라임의 불의가 봉함되었고 그 죄가 저장되었나니
13 해산하는 여인의 어려움이 그에게 임하리라 그는 지혜 없는 자식이로다 해산 할 때가 되어도 그가 나오지 못하느니라
14 내가 그들을 스올의 권세에서 속량하며 사망에서 구속하리니 사망아 네 재앙이 어디 있느냐 스올아 네 멸망이 어디 있느냐 뉘우침이 네 눈앞에서 숨으리라
15 그가 비록 형제 중에서 결실하나 동풍이 오리니 곧 광야에서 일어나는 여호와의 바람이라 그의 근원이 마르며 그의 샘이 마르고 그 쌓아 둔 바 모든 보배의 그릇이 약탈 되리로다
16 사마리아가 그들의 하나님을 배반하였으므로 형벌을 당하여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그 어린아이는 부서뜨려지며 아이 밴 여인은 배가 갈라지리라
👀 이스라엘은 자기를 위한 우상을 만든 결과로 허망하게 패할 것이며, 세속정치를 더 신뢰한 결과로 처절한 심판을 경험할 것입니다.
👁 4-8절) 선지자는 죄를 범한 이스라엘을 대하시는 하나님을 사나운 맹수로 비유합니다.
그만큼 죄에 대한 철저한 심판이 있을 것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본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맹수로부터 건져 내시는 선한 목자이시지만, 거듭 배반하는 그들에게 ‘사자’, ‘표범’, ‘곰’, ‘들짐승’과 같이 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기에 그들의 죄에 침묵하실 수 없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죄를 묵과하는 사랑이 아니라 도려내고 고치시는 사랑입니다.
1-3절) ‘에브라임’은 북왕국 이스라엘 전체를 가르키는 호칭이지만, 본래 열두 지파 중에 한 지파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통일 왕국에서 이스라엘이 갈라져 나올 당시 에브라임 지파가 주도적 역할을 했고, 북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여로보암 1세도 그 지파 출신입니다(왕상 11:26). 그만한 영향력이 있기에 북이스라엘 내에서 에브라임의 말은 다른 사람들을 떨게 하는 힘이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이 바알을 숭배하며 교만하게 자신을 높인 결과 나라 전체가 큰 위기에 빠졌습니다. 언제든 내가 뱉은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미칠 영향을 생각해야 합니다.
9-11절) 북왕국 이스라엘의 패착은 도움이 되어주신 하나님을 등지고, 도움이 되지 못할 왕을 요구한 것입니다.
아홉 차례나 왕조가 바뀌고 19명의 왕들이 즉위하는 동안 진정으로 왕이 될 만한 자격을 갖춘 사람은 이스라엘에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8:4). 그들이 진정으로 도움을 구해야 하는 존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사 55:6-9). 사방이 막힌 곳에서도 위로부터 도우시는 주님이 지금도 우리가 하늘을 향해 손을 내밀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12-16절) 이스라엘이 저지른 모든 죄악을 아시고 그들을 징벌하셨습니다.
심판을 받으면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께 돌아와야 하는데 이스라엘은 도무지 돌아올 줄 모릅니다. 스올과 사망과 재앙에서 건지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뿐인데도 그들은 하나님을 선택하지 않습니다. 그 어리석음과 고집스러움이 결국 멸망을 낳을 것입니다.
🤎 북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잊고 도구삼고 우상과 일치시키려는 큰 죄악에 빠졌습니다.
이로인해 수 없이 돌이키라 돌아오라 찾으시고 부르셨음에도 멀어져 가는 이스라엘에 대하여 '구원자'되신 하나님이 '심판자' 되십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은혜와 자비를 잊지 않으십니다. 이는 그들을 구속하시고 회복하시려는 심판은 멸망이 아닌 구원의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예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예수님을 나의 목적과 욕심에 맞게 왜곡하지 않고 온전히 돌이킬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사람을 의지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무조건적으로 영원한 것이 아니라, 심판의 날에는 그 끝이 있다는 경고의 말씀을 결단코 잊지않고, 날마다 말씀의 거울 앞에 비친 죄와 허물들을 돌아볼 수 있게 하옵소서. 오늘도 제 삶의 주관자 되시고 인도자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따르는 '복에 복을 덛입게' 하옵소서. 지금도 하나님 대신 다른 왕을 구하는 죄악에 빠져 있지 않은지 돌아보고 돌이킬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내 삶의 수단으로 전락시켜 내 욕심과 목적에 맞게 왜곡시키는 죄에서 돌이키게 하옵시고, 말씀에 순종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우상과 사람에게 기대려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참 능력의 하나님을 구하게 하소서.
* 전 세계에서 에이즈 감염 생존자는 3,390만 명으로 확인된다. 특히 저개발 국가에서 감염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치료가 이뤄지고, 에이즈를 퇴치하기 위한 노력에 성과가 나타날 수 있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365장, 마음 속에 근심 있는 사람
https://youtu.be/M4GppwVNscM?feature=shared
https://youtu.be/-nb5qzbbTb0?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