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10 : 1-15 두 마음을 품었으니 20241129
풍성한 종교, 멸망하는 나라
1 이스라엘은 열매 맺는 무성한 포도나무라 그 열매가 많을수록 제단을 많게 하며 그 땅이 번영할수록 제단을 아름답게 하도다
2 그들이 두 마음을 품었으니 이제 벌을 받을 것이라 하나님이 그 제단을 쳐서 깨뜨리시며 그 주상을 허시리라
3 그들이 이제 이르기를 우리가 여호와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므로 우리에게 왕이 없거니와 왕이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하리요 하리로다
사마리아에 임할 참상
4 그들이 헛된 말을 내며 거짓 맹세로 언약을 세우니 그 재판이 밭 이랑에 돋는 독초 같으리로다
5 사마리아 주민이 벧아웬의 송아지로 말미암아 두려워할 것이라 그 백성이 슬퍼하며 그것을 기뻐하던 제사장들도 슬퍼하리니 이는 그 영광이 떠나감이며
6 그 송아지는 앗수르로 옮겨다가 예물로 야렙 왕에게 드리리니 에브라임은 수치를 받을 것이요 이스라엘은 자기들의 계책을 부끄러워할 것이며
7 사마리아 왕은 물 위에 있는 거품 같이 멸망할 것이며
8 이스라엘의 죄 곧 아웬의 산당은 피괴되어 가시와 찔레가 그 제단 위에 날 것이니 그 때에 그들이 산더러 우리를 가리라할 것이요 작은 산더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리라
하나님의 심판 선언
9 이스라엘아 네가 기브아 시대로부터 범죄하더니 지금까지 죄를 짓는구나 그러니 범죄한 자손들에 대한 전쟁이 어찌 기브아에서 일어나지 않겠느냐
10 내가 원하는 때에 그들을 징계하리니 그들이 두 가지 죄에 걸릴 때에 만민이 모여서 그를 치리라
하나님의 기대와 이스라엘의 현실
11 에브라임은 마치 길들인 암소 같아서 곡식 밟기를 좋아하나 내가 그의 아름다운 목에 멍에를 메우고 에브라임 위에 사람을 태우리니 유다가 밭을 갈고 야곱이 흙덩이를 깨뜨리라
12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13 너희는 악을 밭 갈아 죄를 거두고 거짓 열매를 먹었나니 이는 네가 길과 네 용사의 많음을 의뢰하였음이라
전쟁의 날
14 그러므로 너희 백성 중에 요란함이 일어나며 네 산성들이 다 무너지되 살만이 전쟁의 날에 벧아벨을 무너뜨린 것 같이 될 것이라 그 때에 어머니와 자식이 함께 부서졌도다
15 너희의 큰 악으로 말미암아 벧엘이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이스라엘 왕이 새벽에 정녕 망하리로다
👀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두 마음을 품고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기며 번영과 풍요를 도리어 죄악의 기회로 삼은 것을 심판하겠다고 경고하십니다.
👁 2절) 두 마음을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이스라엘이 두 마음을 품게 된 것은 가나안 땅에 정착 이후 이제는 ‘전쟁의 신’이 아니라, ‘풍요의 신’이 필요하다고 느끼면서부터였습니다. 그래서 택한 것이 바알이었습니다. ‘질투하시는 하나님’(출 20:5)은 이를 두고 보시지 않으십니다. 두 마음을 품은 자를 징계하시고, 엘리야를 통해 보여주신 ‘갈멜산에서의 기적’(왕상 18장)처럼 사신 하나님과 죽은 우상을 반드시 판가름 내십니다. 나는 세상의 부와 멍예와 권력을 뒤로 하고 나뉘지 않는 마음으로 하나님만을 섬깁니까?(수 24:15)?
9-10절) 기브아 시대의 끔찍한 범죄(삿 19-20장)가 호세아 시대에 반복되고 있습니다.
약자를 짖밟고 이웃을 탐욕의 대상으로 여기며, 불의를 감추고 폭력을 휘두르는 상태에서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때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가 모여 베냐민 지파를 쳤듯이(삿 20:11), 이제 만민이 모여 이스라엘을 칠 것입니다. 공의와 인애가 사라진 사회의 결말은 처참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기브아 시대보다 더 공의롭고 자애로운 사회가 되었습니까?
11-15절) 이스라엘은 악으로 밭을 갈고 죄를 거두어 거짓 열매로 배불렀습니다.
육신의 풍요만을 쫓은 결과입니다. 그런 이스라엘에게 다가올 미래는 ‘무너지고 부서지며’ ‘망하는 일’뿐입니다. 그들은 묵은 땅을 기경하듯 옛 삶을 청산하고,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어야 합니다. 내 삶에 기경하고 새로운 삶을 뿌려야 하는 묵은 땅은 무엇입니까?
🤎 경제적인 풍요로 아담과 하와처럼 하나님 보다 자신들의 필요를 찾아 헤맵니다.
하나님을 내가 원할 때, 원하는 것을 얻게 하실 도구로 전락시키는 죄악으로 가득함으로 심판을 자초하는 이스라엘을 보게 하심으로 돌이키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아닌 내가 주인되어 풍요를 누리며 부족함 없는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교만함으로 하나님을 떠나 세상을 쫒는 욕심으로 가득한 어리석음으로 가는 멸망의 길인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교만은 넘어짐의 앞잡이요 패망의 선봉장 된 것을' 깨닫고 돌이키게 하옵소서.
하나님!
예수님은 우리의 새로운 포도나무요, 우리는 그에게 달린 가지인 것을 깨닫고 고백하고 따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말씀에 접붙여 뿌리 내리고 살아가야 하는 것에 아멘으로 순종하는 복된 삶을 누리게 하옵소서. 애완견에 메인 목줄이 통제의 수단이 되지만, 보살핌의 도구인 것을 돌아 볼 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들이 내 생활을 옥죄는 통제의 수단으로 여겨짐은 내 안에 죄의 습성과 욕망 때문인 것을 돌아볼 수 있도록 다시금 '성령님' 도우심에,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비와 사랑이 녹여져 있음을 돌아볼 수 있는 복된 날 되게 하옵시고, 주신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인도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과 감사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만 섬기며, 탐욕과 폭력의 삶을 뒤엎고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게 하소서.
** 포로에서 석방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3개월 만에 다시 부대로 복귀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적절한 치료와 재활이 이뤄지고, 사회 내에서 정착할 수 있는 조건들이 마련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409장, 나의 기쁨은 사랑의 주님께
https://youtu.be/esIB_d75BZg?feature=shared
https://youtu.be/BZG69RpV2jk?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