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호세아

호세아 4 : 1-19 이 땅은 나를 잊었도다 20241123 이스라엘 백성을 고발하다 1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

91moses 2024. 11. 23. 07:42

호세아 4 : 1-19 이 땅은 나를 잊었도다 20241123

이스라엘 백성을 고발하다
1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이 땅 주민과 논쟁하시나니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2 오직 저주와 속임과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 뿐이요 포악하여 피가 피를 뒤이음이라
3 그러므로 이 땅이 슬퍼하며 거기 사는 자들과 들짐승과 공중에 나는 새가 다 쇠잔할 것이요 바다의 고기도 없어지리라

이스라엘의 제사장을 고발하다
4 그러나 어떤 사람이든지 다투지도 말며 책망하지도 말라 네 백성들이 제사장과 다투는 자처럼 되었음이니라
5 너는 낮에 넘어지겠고 너와 함께 있는 선지자는 밤에 넘어지리라 내가 네 어머니를 멸하리라
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7 그들은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 내가 그들의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 하리라
8 그들이 내 백성의 속죄제물을 먹고 그 마음을 그들의 죄악에 두는도다
9 장차는 백성이나 제사장이나 동일함이라 내가 그들의 행실대로 벌하며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리라
10 그들이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하며 음행하여도 수효가 늘지 못하니 이는 여호와를 버리고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이방 제사에 참여하는 것을 고발하다
11 음행과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가 마음을 빼앗느니라
12 내 백성이 나무에게 묻고 그 막대기는 그들에게 고하나니 이는 그들이 음란한 마음에 미혹되어 하나님을 버리고 음행하였음이라
13 그들이 산 꼭대기에서 제사를 드리며 작은 산 위에서 분향하되 참나무와 버드나무와 상수리나무 아래에서 하니 이는 그 나무 그늘이 좋았음이라 이러므로 너희 딸들은 간음을 행하는도다
14 너희 딸들이 음행하며 너희 며느리들이 간음하여도 내가 벌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남자들도 창기와 함께 나가며 음부와 함께 희생을 드림이니라 깨닫지 못한 백성은 망하리라

음행과 우상숭배를 고발하다
15 이스라엘아 너는 음행하여도 유다는 죄를 범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 너희는 길갈로 가지 말며 벧아웬으로 올라가지 말며 여호와의 사심을 두고 맹세하지 말지어다
16 이스라엘은 완강한 암소처럼 완강하니 이제 여호와께서 어린 양을 넓은 들에서 먹임 같이 그들을 먹이시겠느냐
17 에브라임이 우상과 연합하였으니 버려두라
18 그들이 마시기를 다하고는 이어서 음행하였으며 그들이 부끄로운 일을 좋아하느니라
19 바람이 그 날개로 쌌나니 그들이 그 제물로 말미암아 부끄러운 일을 당하리라

👀  1-3장이 호세아의 삶을 통해 비유적으로 북이스라엘의 영적 상태를 폭로했다면, 4장부터는 구체적인 언어로 이스라엘의 실상을 고발합니다.

👁  1-3절) ‘진실’과 ‘인애’는 백성이 닮아야 할 하나님의 성품이자, 언약 관계의 핵심입니다.
  서로 진실하지 못하고 서로 불쌍히 여기지 못하는 백성 사이에서는 거짓과 속임과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과 폭력이 난무하고 맙니다. 결국 사람이 진실과 인애를 저버리면, 땅과 생태계 전부가 고통을 당합니다. 이렇듯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람과 땅은 언약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언약에 충실할 때, 그래서 진실과 인애로 이 땅을 채울 때, 모든 곳이 회복되어 갈 것입니다.  

  4-10절)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는 이스라엘에 도리어 예배가 융성하고 제사장의 수가 늘어납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삶을 겉만 번지르르한 종교의식으로 대채했기 때문입니다. 종교가 번성하는데, 범죄율은 증가합니다. 백성이 죄를 마음껏 짓고 속죄제물을 열심히 바치다 보니 제사장의 수입도 늘어납니다. 급기야 제사장들은 백성이 죄를 더 지어주길 바라는 마음까지 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제사장이든 백성이든 그들의 껍데기 예배에 속지 않으시고 오직 그들의 ‘행실대로’. ‘행위대로’ 갚으실 것입니다. 불의하고 부정한 삶을 화려하고 감동적인 예배로 대체하려 할 때, 우리 예배도 ‘종교산업’의 일부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11-15절)  이스라엘 백성이 바라는 것은 욕망을 채워주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진실과 사랑은 도리어 손해 보는 삶일 테니, 그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아세라 목상에게 조아리며 뜻을 점지받습니다. 용하다는 산꼭대기 산당들을 찾아다니며 정성껏 제사하고, 가나안에서 유행하는 음란한 풍요제의까지 참여합니다. 그들은 벧아원(‘비참의 집’, 타락한 ‘벧엘’의 별칭)과 길갈을 성지로 삼아 순례하고 하나님과 거래하듯 맹세하며, 우상숭배의 방식으로 하나님을 섬기려 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죄에 빠진 채로 내버려두는 가장 무서운 심판을 행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풍요를 좇아 살면서도 별일 없이 사는 것은 결코 복이 아닙니다.

🤎  종교지도자(제사장)들의 죄를 책망하십니다.
  제사장들이 늘어가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확대인지? 아니면 세상의 죄악과 타락의 증가로 인함인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혼합신앙으로 하나님만 온전히 섬기는 것이 아니라, 이 땅의 가치를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고 있지 않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
우리의 믿음이 온전히 하나님께만 촛점을 맞추고 있는지? 하나님께 합당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 돌아보고 이에 걸맞는 진실을 회복하고, 인애를 회복하고, 하나님을 바로아는 지식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오늘 주신 말씀을 붙들고 먼저 나를 돌아보게 하시고, 주신 말씀을 겸손히 받아들이고, 그에 합당한 회복을 길을 갈 수 있도록 성령님 인도하심을 구하고 따르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잃으면 세상에 취해 분별력을 상실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반드시 우리 삶의 열매로 나타낼 수 있게 지키시고 붙들어 주옵소서.
하나님 오늘도 각자의 믿음의 분량대로 서로를 이해하기보다는 자기 뜻을 세우려는 많은 이들이 충돌하는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이 땅에 나타나게 하옵소서. 말씀의 거울에 내가 먼저 바로 서고 바라볼 수 있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주께서 내버려두시기 전에 어서 자기 기만적인 신앙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 남아프리카 공화국 광부들의 채불 임금 지급과 장애 보상 소송에 교회들이 참여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이들을 돕는 장치가 마련되고, 교회의 참여가 이들에게 큰 힘이 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426장,  이 죄인을 완전케 하시옵고
https://youtu.be/EGHMhMFNNAE?feature=shared


https://youtu.be/hpXCxt6dTp0?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