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예레미야

예레미야 44 : 15-30  누구의 말이 진리인지 알리라  20240804 우상숭배자들의 억지 주장 15 그리하여 자기 아내들이 다른 신들

91moses 2024. 8. 4. 06:31

예레미야 44 : 15-30  누구의 말이 진리인지 알리라  20240804

우상숭배자들의 억지 주장
15 그리하여 자기 아내들이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는 줄을 아는 모든 남자와 곁에 섰던 모든 여인 곧 애굽 땅 바드로스에 사는 모든 백성의 큰 무리가 예레미야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16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하는 말을 우리가 듣지 아니하고
17 우리 입에서 낸 모든 말을 반드시 실행하여 우리가 본래 하던 것 곧 우리와 우리 선조와 우리의 왕들과 우리 고관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하던 대로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를 드리리라 그 때는 우리가 먹을 것이 풍부하며 복을 받고 재난을 당하지 아니하였더니
18 우리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를 드리던 것을 폐한 후부터는 모든 것이 궁핍하고 칼과 기근에 멸망 당하였노라 하며
19 여인들은 이르되 우리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를 드릴 때에 어찌 우리 남편의 허락 없이 그의 형상과 같은 과자를 만들어 놓고 전제를 드렸느냐 하는지라

예레미야의 반박
20 예레미야가 남녀 모든 무리 곧 이 말로 대답하는 모든 백성에게 일러 이르되
21 너희가 너희 선조와 너희 왕들과 고관들과 유다 땅 백성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분향한 일을 여호와께서 기억하셨고 그의 마음에 떠오르는 것이 아닌가
22 여호와께서 너희 악행과 가증한 행위를 더 참을 수 없으셨으므로 너희 땅이 오늘과 같이 황폐하며 놀램과 저줏거리가 되어 주민이 없게 되었나니
23 너희가 분향하여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며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율법과 법규와 여러 증거대로 행하지 아니하였므로 이 재난이 오늘과 같이 너희에게 일어났느니라

우상숭배자들에게 미칠 재난
24 예레미야가 다시 모든 백성과 모든 여인에게 말하되 애굽 땅에 사는 모든 유다 사람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2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와 너희 아내들이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이루려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서원한 대로 반드시 이행하여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전제를 드리리라 하였은즉 너희 서원을 성취하며 너희 서원을 이행하라 하시느니라
26 그러므로 애굽 땅에서 사는 모든 유다 사람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나의 큰 이름으로 맹세하였은즉 애굽 온 땅에 사는 유다 사람들의 입에서 다시는 내 이름을 부르며 주 여호와의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라 하는 자가 없으리라
27 보라 내가 깨어있어 그들에게 재난을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니 애굽 땅에 있는 유다 모든 사람이 칼과 기근에 망하여 멸절 되리라
28 그런즉 칼을 피한 소수의 사람이 애굽 땅에서 나와 유다 땅으로 돌아오리니 애굽 땅에 들어가서 거기에 머물러 사는 유다의 모든 남은 자가 내 말과 그들의 말 가운데서 누구의 말이 진리인지 알리라
2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이곳에서 너희를 벌할 표징이 이것이라 내가 너희에게 재난을 내리리라 한 말이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을 그것으로 알게 하리라
30 보라 내가 유다의 시드기야왕을 그의 원수 곧 그의 생명을 찾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에 넘긴 것 같이 애굽의 바로 호브라 왕을 그의 원수들 곧 그의 생명을 찾는 자들의 손에 넘겨 주리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 애굽으로 간 유다 백성은 예루살렘의 멸망이 우상숭배의 결과 임을 부정하고, 오히려 우상이 더 큰 풍요를 가져다줬다며 우상숭배를 정당화합니다.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재앙 뿐입니다.


👁  24-28절) 애굽의 유다 백성들을 더는 설득하지 않으시고, 그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하도록 내버려두십니다.
  예레미야가 죄를 지적하였는데도 오히려 스스로 옳다고 주장하고 공개적으로 우상을 섬기겠다고 하니, 더 이상의 설득이 의미가 없습니다. 이제 맘껏, 실컷 죄를 지으라고 내버려두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유기(遺棄)로부터 시작됩니다.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환경과 상황은 축복이 아니라 징벌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경고하고 호소하실 때, 신앙 양심에 가책을 주실 때 곧장 돌이키는 것이 복이고 지혜입니다.

  29-30절) 애굽에 있는 유다 백성에 대한 심판 예언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표징으로 애굽의 바로 호브라의 죽음을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호브라는 반란 세력에 의해 폐위되고 살해되었습니다. 이 표징은 반역한 유다 백성에게 진정한 역사의 주인이 하늘의 여왕이 아닌,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할 것입니다.

  15-19절) 심판의 경고를 들은 유다 백성의 반응은 적반하장입니다.
  당장 말씀을 청종해도 모자랄 판에 듣지 않겠다며 대듭니다. 바벨론에게 멸망하기 전 하늘 여왕을 섬길 때는 잘 살았는데(7:18), 하늘 여왕을 섬기는 일을 소홀히 하는 바람에 망했다는 해괴한 논리를 펼칩니다. 애굽에 정착하여 살기를 원한 유다 백성에게 이제 여호와는 애굽의 대세를 따르는데 거추장스러운 존재로 전락하고 만 것입니다. 마땅히 부끄러워해야 할 일을 당당하게 행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러면서 도리어 신앙을 방해물로 여기고 있지 않습니까? 불신앙과 부끄러운 삶을 합리화하는 논리는 당장 버려 마땅합니다.

  20-23절) 예레미야가 유다 백성의 주장에 담긴 잘못된 인과 관계를  바로 잡습니다.
  유다가 망한 건 하늘 여왕을 제대로 섬기지 않아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다른 신에게 제물을 바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유다 백성은 독을 약이라 우기며 다시 들이키려고 합니다. 죄에 중독되면, 죄 짓는 일을 낙으로 삼고 복이라 여기게 됩니다.

🤎  애굽으로 내려 간 유다의 남은 자들에게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 그 땅에 머물면 심판으로 멸망 당 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그들 귀에 거슬리는 말씀을 외면하고, 그들을 죄악으로 몰아가는 우상숭배를 멈추지 않고 도리어 정당화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기므로 심판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들의 죄가 드러났을 때, 변명하거나 맞서기 보다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돌아가는 길만이 살길인 것을 깨닫고 순종할 수 있게 하옵소서. 죄로 인한 심판이 선포되었을 때, 지체하지 않고 왕으로부터 짐승에 이르기까지 금식하며 재를 뒤집어 쓰고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심판 계획을 돌이킬 수 있었던 '니느웨이' 왕과 백성들을 본받아, '속히 돌이키게' 하옵소서.
  죄와 많은 허물로 인해 무너져 가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먼저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함께 '회개와 중보'의 능력으로 이 나라와 이 땅에 혼돈된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질서 안에 회복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바른 말씀을 겸손히 듣고 그릇된 삶을 버리게 하소서.
*** 모든 곳에서 모든 곳으로 선교하는 다중심적 세계에서 선교 훈련의 이론적인 틀이 바뀌고 있다. 선교사들이 유연하게 사고하며 스스로 배움을 지속하는데 필요한 기술과 태도를 익히도록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290장,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https://youtu.be/CN0fvLFiEDM?feature=shared


https://youtu.be/-flv2ovYpfw?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