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8 : 1-17 하나냐의 거짓 예언 20240705
하나냐의 거짓 예언
1 그 해 곧 유다 왕 시드기야가 다스리기 시작한 지 사 년 다섯째 달 기브온앗술의 아들 선지자 하나냐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제사장들과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2 만군의 여호와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이같이 일러 말씀하시기를 내가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꺾었느니라
3 내가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이 곳에서 빼앗아 바벨론으로 옮겨간 여호와의 성전 모든 기구를 이 년 안에 다시 이 곳으로 되돌려 오리라
4 내가 또 유다의 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니야와 바벨론으로 간 모든 포로를 다시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니 이는 내가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꺾을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니라
참 선지자의 조건 : 예언의 실현
5 선지자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제사장들과 모든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선지자 하나냐에게 말하니라
6 선지자 예레미야가 말하니라 아멘, 여호와는 이같이 하옵소서 여호와의 성전 기구와 모든 포로를 바벨론에서 이 곳으로 되돌려 오시기를 원하노라
7 그러나 너는 내가 네 귀와 모든 백성의 귀에 이르는 이 말을 잘 들으라
8 나와 너 이전의 선지자들이 예로부터 많은 땅들과 큰 나라들에 대하여 전쟁과 재앙과 전염병을 예언하였느니라
9 평화를 예언하는 선지자는 그 예언자의 말이 응한 후에야 그가 진실로 여호와께서 보내신 선지자로 인정 받게 되리라
하나냐의 예레미야 핍박과 거짓 예언
10 선지자 하나냐가 선지자 예레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빼앗아 꺾고
11 모든 백성 앞에서 하나냐가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년 안에 모든 민족의 목에서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멍에를 이와 같이 꺾어 버리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선지자 예레미야가 자기의 길을 가니라
다시 임한 하나님의 말씀
12 선지자 하나냐가 선지자 예레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꺾어 버린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기를
13 너는 가서 하나냐가 선지자 예레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꺾어 버린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기를
13 너는 가서 하나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나무 멍에들을 꺾었으나 그 대신 쇠 멍에들을 만들었느니라
1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쇠 멍에로 이 모든 나라의 목에 메워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을 섬기게 하였으니 그들이 그를 섬기리라 내가 들짐승도 그에게 주었느니라 하라
하나냐를 향한 심판 선언과 실현
15 선지자 예레미야가 선지자 하나냐에게 이르되 하나냐여 들으라 여호와께서 너를 보내지 아니 하셨거늘 네가 이 백성에게 거짓을 믿게 하는도다
16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너를 지면에서 제하리니 네가 여호와께 패역한 말을 하였음이라 네가 금년에 죽으리라 하셨느니라 하더니
17 선지자 하나냐가 그 해 일곱째 달에 죽었더라
👀 예레미야는 바벨론에게 항복하도록 명령했지만, 거짓 선지자 하나냐는 2년 안에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이들이 돌아오고 성물들도 되찾을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 1-4,10-11,15-17절) 바벨론이 여고니야(여호야긴)왕과 백성을 포로로 잡고 성전 기물을 약탈하고 시드기아를 왕으로 세워놓고 회군한 지 4년이 지났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바벨론에게 완전히 항복하여 가장 낮은 자리에서 회개하는 것이지만, 시드기이는 바벨론에 대항해 보려고 머리를 쓰고 있습니다. 예레미야가 멍에를 메는 상징 행동을 이어가며 순순히 포로의 멍에를 멜 것을 권고하고 있을 때, 성전 선지자 하나냐가 '2년 안에 바벨론에 탈취당한 기물들과 포로로 잡혀간 왕과 백성이 돌아올 것이다'라고 정반대의 예언을 합니다. 하나냐는 하나님이 '내가 바벨론의 멍에를 꺾었다'라고 자신에게 직접 말씀하셨다며, 예레미야가 쓴 멍에를 벗겨서 부숴버리는 상징 행동까지 합니다. 백성의 입장에서는 실의에 빠진 마음에 큰 위로를 주는 전언이자,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설교만 하던 예레미아를 굴복시키는 통쾌한 말씀일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하나냐를 보내신 적이 없고 거짓말을 종교적 언어와 권위로 포장하여 진실처럼 들리게 하는 거짓 선지자일 뿐입니다. 그가 조장하는 거짓 희망이 왕과 백성의 진실한 회개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5-9,11-17절) 예레미야의 '아멘'(6절)은 비꼬는 말일 수 있지만, 예루살렘의 평화는 예레미안가 애타게 고대하는 바이자 선지자로서 가장 전하고픈 말씀일 것입니다.
예레미야도 자기 목에 메인 나무 멍에를 백성 앞에서 부수고 회복을 선언하고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참 선지자 예레미야는 '네가 잘도 나무 멍에를 부쉈지만, 내가 내릴 멍에는 쇠 멍에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곧이 곧대로 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참 선지자는 백성에게 거절과 핍박을 당하고, 거짓 선지자 취급을 받기도 합니다. 판별기준은 '성취 여부'(신 18:21-22)뿐입니다. 심판이 임한 후에야 예레미야는 거짓 선지자의 오명을 벗을 것입니다. 반면 하나냐는 2년 안에 회복을 보기는 커녕 금년에 죽어, 거짓 선지자임이 드러날 것입니다. 환영받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의 마음을 제대로 전하는 이들이 많아지도록 기도합시다.
🤎 거짓 예언자 하나냐는 2년 안에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을 말하지만, 정작 본인이 두 달 안에 죽을 것을 보지 못합니다.
우리는 같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같은 사건을 '회복과 평안'을 전하는 선지자와, '고난과 회개를 선포'하는 선지자 중 누구를 더 믿을 수 있겠습니까? 대중이 듣고 싶어하는 거짓말을 종교적인 언어와 권위로 포장하여, 진실한 회개를 가로 막는 거짓 선지자들을 구별할 수 있는 분별력을 덛입혀 주실 것을 구합니다. 내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참과 거짓' '진리와 위선'을 분별할 수 있도록 '복음의 말씀'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오늘도 동행하시는 성령님, 시기와 질투와 미움과 거짓으로 가득한 이 세대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워지게 하옵소서. 참되신 진리의 복음으로 거듭나게 하옵시고, 말씀으로 하나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가 임하도록 선지자의 음성을 전하는 사역자를 보내주소서.
* 국제종교자유정상회의에서는 나이지리아와 인도, 우크라이나, 중동, 남미 등에서 악화되고 있는 종교 자문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 곳곳에서 핍박받는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을 지키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201장, 참 사람 되신 말씀
https://youtu.be/lc71-922VaI?feature=shared
https://youtu.be/bvgx7MabP8k?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