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사도행전

사도행전 21 : 1-16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20240616 밀래도에서 두로까지 1 우리가 그들을 작별하고 배를 타고 바로 고스로

91moses 2024. 6. 16. 06:25

사도행전 21 : 1-16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20240616

밀래도에서 두로까지
1 우리가 그들을 작별하고 배를 타고 바로 고스로 가서 이튿날 로도에 이르러 거기서부터 바다라로 가서
2 베니게로 건너가는 배를 만나서 타고 가다가
3 구브로를 바라보고 이를 왼편에 두고 수리아로 항해하여 두로에서 상륙하니 거기서 배의 짐을 풀려 함이러라

제자들의 만류
4 제자들을 찾아가 거기서 이레를 머물더니 그 제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더러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 하더라
5 이 여러 날을 지낸 후 우리가 떠나갈새 그들이 다 그 처자와 함께 성문 밖까지 전송하거늘 우리가 바닷가에서 무릎을 꿇어 기도하고
6 서로 작별한 후 우리는 배에 오르고 그들은 집으로 돌아가니라

두로에서 가이사랴까지
7 두로를 떠나 항해를 다 마치고 돌레마이에 이르러 형제들에게 안부를 묻고 그들과 함께 하루를 있다가
8 이튿날 떠나 가이사랴에 이르러 일곱 집사 중 하나인 전도자 빌립의 집에 들어가서 머무르니라
9 그에게 딸 넷이 있으니 처녀로 예언하는 자라

아가보의 예언과 바울의 각오
10 여러 날 머물러 있더니 아가보라 하는 한 선지자가 유대로부터 내려와
11 우리에게 와서 바울의 띠를 가져다가 자기 수족을 잡아매고 말하기를 성령이 말씀하시되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이같이 이 띠 임자를 결박하여 이방인의 손에 넘겨 주리라 하거늘
12 우리가 그 말을 듣고 그 곳 사람들과 더불어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 권하니
13 바울이 대답하되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
14 그가 권함을 받지 아니하므로 우리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하고 그쳤노라

동행하는 사람들
15 이 여러 날 후에 여장을 꾸려 예루살렘으로 올라갈새
16 가이사랴의 몇 제자가 함께 가며 한 오랜 제자 구브로 사람 나손을 데리고 가니 이는 우리가 그의 집에 머물려 함이라

👀 에베소 장로들과 작별한 후 바울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향합니다. 중간 기착지에서 만난 사람마다 바울을 말리지만 바울의 목적지는 변함없습니다.

👁 1-3절)  에베소의 장로들을 만난 바울은 모처럼 동역자들을 만나 깊은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과거에 삼 년이나(20:31)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웠던 사랑을 재확인하는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바울에게는 계속 나아가야 할 사명의 장소가 있습니다. 다시 만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슬픔에 눈물이 앞을 가렸지만, 그럼에도 바울은 걸음을 떼어 사명의 길로 나아갑니다. 사탄은 편안함이나 안락함을 무기로 사명의 걸음을 멈춰 세우려고 합니다. 하지만 사명자의 걸음은 결코 멈출 수 없습니다. 익숙함과 편안함을 떨쳐버리고 일어나 낯설고 고된 사명의 길로 가는 사람이 하나님이 세우신 사명자입니다.

  4-14절)  '사실'과 '의견'이 구분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계속된 반대와 직면합니다. 두로에서 일주일을 머무는 동안 다른 제자들로부터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는 권면을 받습니다. 두로를 떠난 후 돌레마이를 지나 가이사랴에 머무는 동안에도 선지자 아가보의 수난 예고를 목도한 동료들이 바울을 만류합니다. 예루살렘에 가면 환난을 겪는다는 것은 바울이나 다른 제자들이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같은 사실을 두고 의견이 다릅니다. 제자들은 고난이 있으니 가지 말라 하고, 바울은 이것이 주님을 위한 일이니 죽더라도 가겠다고 말합니다. 고난의 현실을 피하는 것이 무조건 옳은 의견은 아닙니다. 교회 공동체의 성숙한 결론은 언제나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여야 합니다.

  15-16절)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바울은 혼자가 아닙니다.
  가아샤랴의 몇몇 제자가 함께하고, 또 구브로 사람 나손도 있습니다. 이들은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만날 일을 알면서도 동행하기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바울이 여러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여정을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그와 동행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골고다를 오르시는 예수님을 위해 십자가를 짊어진 구레네 시몬이 있었던 것처럼(눅23:26), 힘든 사명의 길일수록 하나님은 홀로 가게 하지 않으십니다.

🤎  하나님의 뜻이 있는 곳에 고난과 손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판단'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길은 인간들의 세계관으로 이해 할 수 조차 없습니다. 오직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이 '평안의 길'만 보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길은 '좁고 험난한' 길로 찾는 이들이 작은 길입니다.
하나님!
  날마다 세상적인 평안과 안정에 동화되어 안주하지 않게 하소서. 복음을 붙들고 가는 '천로역정'의 길을 가게 하옵소서. 그 길에 놓인 여정에 힘들고 지쳐 포기하지 않게 하옵소서. 성령님의 도우심에 힘입어 오늘도 넉넉히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심에 감사함으로 '아멘'하며 순종하게 하소서. 주님의 날 주의 전에 선포되는 말씀들이 주의 전에 모인 모든 성도들에게 위로의 말씀되게 하시고, 다시금 허리 띠를 졸라매고 아멘으로 화답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힘든 상황에서도 주의 동행을 믿고, 주의 뜻을 이룰 때까지 전진하게 하소서
* 지난해 국제기독교연대(CSI)는 파키스탄에서 강제 결혼 관습으로 납치됐던 소녀 6명을 구출했다. 아직도 이 관습으로 피해 받고 있는 소녀들이 속히 자유를 되찾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https://youtu.be/vrNetYnsZJg?feature=shared


https://youtu.be/2aKe5BAnDuQ?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