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13 : 1-12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세우라 20240528
안디옥 교회가 바나바와 사울을 파송하다
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바울과 바나바의 구브로 사역
4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
5 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새 요한을 수행원으로 두었더라
6 온 섬 가운데로 지나서 바보에 이르러 바예수라 하는 유대인 거짓 선지자인 마술사를 만나니
7 그가 총독 서기오 바울과 함께 있으니 서기오 바울은 지혜 있는 사람이라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더라
8 이 마술사 에루마는(이 이름을 번역하면 마술사라) 그들을 대적하여 총독으로 믿지 못하게 힘쓰니
9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10 이르되 모든 거짓과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요 주의 바른 길을 굽게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11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맹인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히니 즉시 안개와 어둠이 그를 덮어 인도할 사람을 두루 구하는지라
12 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놀랍게 여기니라
👀 안디옥 교회는 성령의 명령을 따라 바나바와 바울을 선교사로 파송합니다. 둘은 배를 타고 구브로 섬에 가서 '바보'라는 지역의 총독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 1-3절)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를 넘어, 이제 '땅끝'(1:8)까지 복음이 확장되게 하십니다.
이방인 고넬료에게 임한 성령을 통해 복음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분이 사라졌음이 생생히 입증되었지만, 여전히 복음 전파의 무대는 팔레스틴과 수리아 지역에만 국한되어 있었습니다. 그 누구도 이방인의 땅으로 직접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을 상상하지 못할 때, 하나님은 복음을 핍박하던 바울을 복음을 위해 핍박받는 전도자로 준비하시고, 이방인 중심의 안디옥 교회를 선교의 전초 기지로 구축해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성령을 통해 '외국 선교'라는 획기적인 상상력을 불어넜으신 것입니다.
1절)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4:36) 바나바, 흑인(니게르, '얼굴색이 검은') 으로 추정되는 시므온, 북아프리카구레네 출신 루기오, 헤롯 안디바의 젖동생'('측근'이라는 의미) 마나엔, 길리기아 다소 출신이자 베냐민 지파인 사울, 이 다섯 지도자의 면면에서 보이듯, 안디옥 교회는 인종, 신분, 문화의 차이가 복음 전파를 위한 '다양성'으로 어우러지는 교회입니다. 우리도 사명을 위해 차이를 넘어 사랑하고 섬기며 사역하고 있습니까?
2-3절) 성령님은 안디옥 교회에게 핵심 사역자를 선교사로 파송하라고 명령하십니다.
1년 밖에 안 된 신생 교회에게 무리한 요구처럼 보이지만, 안디옥 교회는 순종합니다. 금식하며 받은 주님의 뜻이기에, 그들은 다시 금식하며 바나바와 사울을 떠나 보냅니다. 금식은 하나님 앞에서 내 뜻을 관철시키는 게 아닌, 내 뜻을 주의 뜻에 맞춰가는 과정입니다.
4-12절) 서기오 바울은 영적인 목마름이 있는 자였지만, 그가 찾을 수 있는 것이라곤 마술사 '바예수'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안디옥 교회에서 파송 받아 배를 타고 구브로 섬까지 찾아온 바나바와 바울이 가짜 '구원의 아들'(바예수)을 눈멀게 만들자, 그는 마침내 진정한 구원의 아들 예수를 보기 시작합니다. 내게도 마침내 찾아오신 예수를 쳐다보지 못하게 하는 세상의 '바예수'는 무엇입니까?
🤎 사랑의 하나님은 선민사상에 젖어 있는 유대인 뿐만 아니라, 온세상 모든 사람들의 하나님 되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성령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를 넘어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 하신 명령을 행하게 하시려 '바나바와 사울'을 세우시고 보내십니다. 성령으로 힘입어 '외국 선교'를 통해 '인종, 신분, 문화의 차이'가 복음 전파를 위한 다양성으로 어우러진 안디옥 교회를 택하여 전하게 하십니다. 사명을 위해 차이를 넘어 사랑하고 섬기는 사역으로 복음전파의 터를 삼으신 것입니다.
하나님!
변화산에서 '여기가 좋사오니'라고 고백했던 베드로와 요한에게 '가자'라고 팝박하는 세상을 향해 나섰던 예수님을 본 받아 성령님의 인도하심 따라 복음을 전하는 복된 길을 갈수 있는 믿음을 더하여 주옵시고, 아멘으로 순종하게 하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온 공동체가 성령스로 깨어 있고, 사명에 한마음으로 순종하게 하소서
* 군부간 무력 충돌로 수단에서 630만 명의 실향민이 발생하고 165개 이상의 교회가 폐쇄되었다. 정치적으로 불안한 상황이 하루속히 진정되고, 실향민들이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331장, 영광을 받으신 만유의 주여
https://youtu.be/RrcMWMetcks?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