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7 : 17-36 그림자와 실체 20240514
모세의 유년과 청년 시기
17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때가 가까우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번성하여 많아졌더니
18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임금이 왕위에 오르매
19 그가 우리 족속에게 교활한 방법을 써서 조상들을 괴롭게 하여 그 어린 아이들을 내버려 살지 못하게 하려 할새
20 그 때에 모세가 났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지라 그의 아버지의 집에서 석달 동안 길리더니
21 버려진 후에 바로의 딸이 그를 데려다가 자기 아들로 기르매
22 모세가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 그의 말과 하는 일들이 능하더라
모세의 미디안 시기
23 나이가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볼 생각이 나더니
24 한 사람이 원통한 일 당함을 보고 보호하여 압제 받는 자를 위하여 원수를 갚아 애굽 사람을 쳐 죽이니라
25 그는 그의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통해 구원해 주시는 것을 깨달으리라고 생각하였으나 그들이 깨닫지 못하였더라
26 이튿날 이스라엘 사람끼리 싸울 때에 모세가 와서 화해시키려 하여 이르되 너희는 형제인데 어찌 서로 해치느냐 하니
27 그 동무를 해치는 사람이 모세를 밀어뜨려 이르되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우리 위에 세웠느냐
28 네가 어제는 애굽 사람을 죽임과 같이 또 나를 죽이려느냐 하니
29 모세가 이 말 때문에 도주하여 미디안 땅에서 나그네 되어 거기서 아들 둘을 낳으니라
모세의 소명 시기
30 사십 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 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보이거늘
31 모세가 그 광경을 보고 놀랍게 여겨 알아보려고 가까이 가니 주의 소리가 있어
32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 즉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 하신대 모세가 무서워 감히 바라보지 못하더라
33 주께서 이르시되 네 발의 신을 벗으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
34 내 백성이 애굽에서 괴로움 받음을 내가 확실히 보고 그 탄식하는 소리를 듣고 그들을 구원하려고 내려왔노니 이제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 하시니라
35 그들의 말이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세웠느냐 하며 거절하던 그 모세를 하나님은 떨기나무 떨기 가운데서 보이던 천사의 손으로 관리와 속량하는 자로서 보내셨으니
36 이 사람이 백성을 인도하여 나오게 하고 애굽과 홍해와 광야에서 사십 년간 기사와 표적을 행하였느니라
👀 스데반은 모세 이야기를 통해, 모세를 거부한 조상들처럼 유대인들이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 예수님을 배척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 17-22절) '정하신 때'에 '구원과 도움'을 베푸십니다. '약속하신 때'(17절)가 가까워지고, 바로의 압제와 백성의 고통이 심해질 '그때에'(20절) 자기 백성을 돕기 위해 모세를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때'가 이르자 헤롯의 위협 가운데서도 메시아이신 아들 예수님을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한 민족을 구출하시고 '온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신 것처럼, 우리 각자에게도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조급한 마음을 내려 놓고 '하나님의 때'에 그분께서 '구원과 도움'의 손길을 내미실 것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립시다.
20-22절)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지라'(20절)는 말씀은 모세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로 태어났음'을 강조한 표현입니다.
또한 강에 던져진 모세를 바로의 딸이 양자로 삼은 일과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애굽의 왕실에서 모든 학문과 지혜에 능하게 된 것 역시 섭리 가운데 준비하신 하나님의 각본임을 드러냅니다. 내 인생의 모든 사건도 씨날과 날실이 되어 그분의 걸작품으로 완성될 것입니다(엡 2:10).
23-29절) 모세는 왕국의 영광을 뒤로한 채 동족의 고통에 참여하기로 결정합니다(히 11:24-26).
억울하게 압제당한 형제를 도와주는 것을 보면 이스라엘이 공감하리라고 기대했지만, 도리어 동족이 자신을 배척하자 모세는 미디안으로 도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압제를 당하면서도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의 때에 민감하지 못했고, 하나님이 준비하신 구원자를 알아보지도 못했습니다. 구원자 예수를 거절한 유대인들도 조상의 죄를 반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30-36절) 미디안 광야에서 40년을 나그네 생활하던 모세를 찾아가 다시 그를 거절한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 그들을 속량하게 하십니다.
구원자를 거절한 이스라엘이지만, 그들의 괴로움을 보시고 신음을 들으시고는 다시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역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의 역사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는 것도 이 신실하심 때문입니다.
🤎 스데반 집사는 모세의 삶을 통해 현재 이스라엘이 예수님을 거부하지만, 예수님은 이스라엘을 위해 보내신 중재자 되신 것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들 삶에 말씀을 통해 성령 하나님을 보여 주시고 계십니다. 내 삶을 말씀으로 해석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때에 모세를 보내 주셔서 환난과 핍박 속에 부르짖었던 이스라엘을 구속하셨던 것 처럼, 하나님의 때에 아직 죄인의 모습 그대로 일 때,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대속 제물 삼아 주 시고 '구속의 은혜' 베풀어 주셨음을 믿고, 의지하고, 아멘으로 순종할 수 있는 귀한 마음 덛입혀 주시옵소서. 오늘 구속함을 받고, 온전히 죄 씻음 받음은 '순전한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임을 증거할 수 있는 증인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께 붙들리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제가 서 있는 곳, 그 어디나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땅이 되게 하소서
* 지난해 지진 발생으로 5만 명 이상이 사망한 튀르키예의 피해 복구가 더디다. 튀르키예 정부가 약속한 이재민 지원 비용이 확보되고 복구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438장, 내 영혼이 은총 입어
https://youtu.be/yOol9P0bxmY?feature=shared
https://youtu.be/RIUFiCSbo-c?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