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 : 12-26 유다의 빈 자리를 채우다 20240502
한마음으로 기도에 힘쓰다
12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13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거기 있어
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성경에서 할 일을 찾다
15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 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들 가운데 일어서서 이르되
16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해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가 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17 이 사람은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여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
18 (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 나온지라
19 이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리어져 그들의 말로는 그 밭을 아겔다마라 하니 이는 피밭이라는 뜻이라)
20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셨도다
유다 대신 맛디아를 세우다
21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22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23 그들이 두 사람을 내세우니 하나는 바세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24 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
25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26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 사도와 예수님의 가족을 비롯한 신자들이 성령을 기다리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맛디아를 유다를 대신하는 사도로 세워 구약의 열두 지파를 계승하는 사도의 수 열둘을 채웁니다.
👁 12-14절) 한마음으로 드리는 간절한 기도는 제자들이 있던 땅과 주님이 계신 하늘을 이었고, 성령을 받으라는 약속을 바라며 드리는 기도는 마침내 성취에 닿았습니다(2:1-4).
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통로로 은혜와 능력을 내려 주시고, 우리의 기도를 매개로 약속하신 바를 이루십니다. 교회가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에 힘쓸 때, 땅의 백성이 하늘의 능력을 덧입을 것이며 하늘의 뜻이 땅에서 이뤄질 것입니다. 기도는 하늘과 땅을 잇고, 약속과 성취를 잇습니다.
15-20절) 베드로는 성경을 다시 탐구하다가 유다의 배신과 파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그의 직분을 맡게 될 것이 예언되어 있음을 발견하고는 유다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깨달았습니다. 성경은 오늘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려면 성경을 묵상해야 합니다. 성경을 묵상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을수도, 따를 수도 없습니다.
21-23절) 성경은 유다를 대신할 사도를 세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려주었지만, 그 사람이 누구인지는 침묵했습니다.
베드로는 성경이 남긴 여백을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의견으로 채웠습니다. 사도들과 함께 예수님을 따랐으며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을 목격한 사람으로서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할 사람이 유다를 대신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데는 성경이 최우선의 방편이지만, 성경이 침묵하는 영역에서는 공동체가 납득할 만한 상식과 합리성을 동원해야 합니다.
24-26절) 사도들을 비롯한 제자 공동체는 나름의 기준대로 후보자를 세웠지만, 하나님이 최종적으로 결정해주시기를 바라며 기도했습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지혜로운 방법을 고안하더라도, 기도하지 않으면 결국 자기 뜻대로 결정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려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결정권을 하나님께 드리는 겸손이며, 하나님의 개입을 구하는 간절함입니다.
🤎 예수님의 승천을 경험했던 사도와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사도들과 예수님의 가족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했던 이들이 함께 모여 오로지 기도에 힘썼습니다.
베드로가 사도들 가운데 가룟 유다의 빈 자리를 '구약 성경'의 말씀대로 채우기 위해 '사도'의 조건을 제시합니다. '예수님의 사역 초기 때부터 함께한 자.'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경험한 자.' '예수님의 승천을 목격한 자'로 그 자격을 제한 합니다. 이에 합당한 이로 '유스도라고도 하는 요셉'과 '맛디아'를 추천 받아 하나님의 뜻을 묻는 기도와 제비 뽑아 '맛디아'를 세워 그로 사도의 지위를 잇게 합니다. 사람들의 뜻이 아닌 하나님께 결정을 의뢰하고 순종합니다. 사도(제자)들의 사명은 '가르침',과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과 '재림 예수님'을 증거에 있습니다. 사도행전은 사람의 능력에 집중하지 않습니다. 성령님의 주도권과 그 주도권에 순종하는 자들에게 집중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님!
부족하고 연약한 가운데 놓였을지라도, 성령님의 도우심에 힘입어, 말씀에 순종하게 하시고, 삶 가운데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드러내는 '제자 도'를 통해 또 하나의 열매 맺는 복된 삶을 살아낼 수 있도록 인도하옵시고, 아멘으로 순종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말씀 묵상, 지혜로운 생각, 겸손하고 간절한 기도로 하늘의 인도를 받게 하소서.
* 올해 전 세계 76개국에서 크고 작은 선거가 치러진다. 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하게 실시되고, 국민을 최우선으로 섬기며 자국과 주변국에 평화를 가져올 지도자들이 선출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361장, 기도하는 이 시간
https://youtu.be/hoVsSv1Dm-o?feature=shared
https://youtu.be/yddxkNlK3zo?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