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7 : 1-26 언약을 갱신하라 20240412
돌 위에 새긴 율법
1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명령을 너희는 다 지킬지니라
2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는 날에 큰돌들을 세우고 석회를 바르라
3 요단을 건넌 후에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위에 기록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하리라
4 너희가 요단을 건너거든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돝들을 에발 산에 세우고 그 위에 석회를 바를 것이며
5 또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 곧 돌단을 쌓되 그것에 쇠 연장을 대지 말지니라
6 너는 다듬지 않은 돌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을 쌓고 그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릴 것이며
7 또 화목제를 드리고 거기에서 먹으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
8 너는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돌들 위에 분명하고 정확하게 기록할지니라
9 모세와 레위 제사장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아 잠잠하여 들으라 오늘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백성이 되었으니
10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명령과 규례를 행할지니라
저주 받을 행동들
11 모세가 그 날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2 너희가 요단을 건넌 후에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요셉과 베냐민은 백성을 축복하기 위하여 그리심 산에 서고
13 르우벤과 갓과 아셀과 스불론과 단과 납달리는 저주를 위하여 에발 산에 서고
14 레위 사람은 큰 소리로 이스라엘 모든 사람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15 장색 손으로 조각하였거나 부어 만든 우상은 여호와께 가증하니 그것을 만들어 은밀히 세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응답하여 말하되 아멘 할지니라
16 그의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17 그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18 맹인에게 길을 잃게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19 객이나 고아나 과부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0 그의 아버지의 아내와 동침하는 자는 그의 아버지의 하체류 드러냈으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1 짐승과 교합하는 모든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2 그의 자매 곧 그의 아버지의 딸이나 어머니의 딸과 동침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3 장모와 동침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4 그의 이웃을 암살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5 무죄한 자를 죽이려고 뇌물을 받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6 이 율법의 말씀을 실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갱신하는 의식을 거행해야 합니다. 모세가 그 의식 절차를 알려 줍니다.
👁 14-26절) 아무리 은밀하게 저지른 죄라도 다 아십니다.
언약 갱신의 마지막 의식은 저주 선포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리심산과 에발산에 나누어 선 뒤, 레위인이 열두 개의 언약 위반 사례를 크게 읽어 저주를 선포하면, 모든 백성은 '아멘'으로 동의해야 했습니다. 죄가 은밀하여 공동체의 징계를 피할 수 있어도 하나님의 저주는 피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모른다고 회개하지 않고 덮어둔 죄가 있습니까?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앞에 솔직하게 고백하고 그 죄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1-10절) 하나님의 백성은 '말씀의 백성'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에발산에 '영원'을 상징하는 큰 돌들을 세우고 석회를 바른 후 그 위에 언약의 내용인 율법을 기록해야 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고 기억하여 준행하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그다음에는 자연석으로 제단을 만들어 가장 수직적인 제사인 번제와 가장 수평적인 제사인 화목제를 드림으로써 율법의 핵심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표현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교회 공동체가 가장 우선시하고 힘써야 하는 일은 말씀 중심의 공동체를 이루고 말씀의 사람을 세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언약 백성에게 기대하시는 것도 높은 건물이나 화려한 예배당이 아니라, 말씀을 듣고 배우며 그대로 사는 삶입니다.
11-13절) 우리는 순종의 길과 불순종의 길 사이에, 복과 저주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요단을 건넌 후 그리심산과 에발산에 나뉘어 서서, 순종에 따르는 복과 불순종에 따르는 저주의 선언을 들어야 했습니다. 이로써 가나안 땅에서 선택하는 삶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맞게 될 것임을 마음에 새겨야 했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매순간 순종과 불순종의 갈림길에 섭니다. 좁고 험난한 순종의 길과 넓고 편안한 불순종의 길 앞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길의 시작에서 보이는 것 말고, 길의 끝에서 맞이할 것을 바라보며 선택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면, 하나님의 백성으로 율법의 핵심인 하나님사랑과 이웃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 말씀 하십니다.
우리는 날마다, 매 순간마다 순종과 불순종의 갈림길에 섭니다. 좁고 험난한 순종의 길과 넓고 편안한 불순종의 길 앞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길의 시작에서 보이는 것 말고, 길의 끝에서 맞이할 것을 바라보며 선택할 수 있도록, 날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의 공로 힘입어 거듭 날 수 있게 하실 것을 구하게 하소서. 연약하고 부족함을 아뢰오니, 주님 불쌍히 여기사 성령님의 도우심을 힘 입게 하옵소서. 좁고 협착하고 험난해 보이는 길일지라도 말씀에 '아멘'으로 순종하고, 거듭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날마다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삶의 은밀한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게 하소서
* 미얀마 남동부에 국내 실향민이 50 만 명을 넘어섰다. 미얀마 전역으로 확대되는 군부와 민병대 간의 싸움으로, 무고한 희생이 발생하지 않고, 그 땅의 자유와 평화가 속히 찾아오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드립니다.
찬송 :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https://youtu.be/vrNetYnsZJg?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