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6 : 1-19 은혜와 순종 20240411
맡물의 봉헌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실 땅에 네가 들어가서 거기에 거주할 때에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에서 그 토지의 모든 소산의 맡물을 거둔 후에 그것을 가져다가 광주리에 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으로 그것을 가져다가 광주리에 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으로 그것을 가지고 가서
3 그 때의 제사장에게 나아가 그에겨 이르기를 내가 오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아뢰나이다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렀나이다 할 것이요
4 제사장은 네 손에서 그 광주리를 받아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 앞에 놓을 것이며
5 너는 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 조상은 방랑하는 아람 사람으로서 애굽에 내려가 거기에서 소수로 거류하였더니 거기에서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이 되었는데
6 애굽 사람이 우리를 학대하며 우리를 괴롭히며 우리에게 중노동을 시키므로
7 우리가 우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우리 음성을 들으시고 우리의 고통과 신고와 압제를 보시고
8 여호와께서 강한 손과 편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9 이곳으로 인도하사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나이다
10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맡물을 가져왔나이다 하고 너는 그것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두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
1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직에 주신 모든 복으로 말미암아 너는 레위인과 너희 가운데에 거류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할지니라
삼 년마다 드리는 십일조
12 셋째 해 곧 십일조를 드리는 해에 네 모든 소산의 십일조 내기를 마친 후에 그것을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 네 성읍 안에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13 그리 할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가 성물을 내 집에서 내어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기를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명령대로 하였사오니 내가 주의 명령을 범하지도 아니하였고 잊지도 아니하였나이다
14 내가 애곡하는 날에 이 성물을 먹지 아니하였고 부정한 몸으로 이를 떼어두지 아니하였고 죽은 자를 위하여 이를 쓰지 아니하였고 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사오니
15 원하건대 주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서 보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며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복을 내리소서 할지니라
의무와 특권
16 오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령하시나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
17 네가 오늘 여호와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또 그 도를 행하고 그의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의 소리를 들으라 확언하셨느니라
18 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 너를 그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시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키라 확언하셨느니라
19 그런즉 여호와께서 너를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사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삼으시고 그가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
👀 이스라엘 백성은 처음 수확한 농산물을 하나님께 드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인정해야합니다. 그리고 은혜에 대한 보답으로 모든 말에 순종해야 합니다.
👁 1-11절)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을 선물로 주신 분입니다.
내 소유가 오로지 내 땀의 결실이라는 생각은 교만이고 착각입니다. 이스라엘이 누린 가나안 땅의 풍성한 소산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하나님이 애굽의 종이었던 그들을 속량하지 않으셨다면, 그들을 광야의 위험으로부터 인도하지 않으셨다면, 그들에게 약속의 땅을 주지 않으셨다면, 척박한 천수답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지 않으셨다면 결코 맛볼 수 없는 은총의 선물이었습니다. 우리가 소유한 모든 것도 마찮가지입니다. 이것을 알고 인정한다면, 이스라엘 백성이 토지소산의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고 레위인과 객을 불러 함께 즐거워한 것처럼, 우리도 가까이 드리고 나누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16-19절) 언약 안에서 우리가 우리 몫의 의무를 다할 때 하나님도 하나님의 몫을 이행하십니다.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성민으로서 지위와 특권을 누릴 수 없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책임으로만 두지 않으시고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가 언약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참조. 롬8:1-4). 이것이 언약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12-15절) 가난한 사람을 보살펴야 율법을 온전히 지킨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3년마다 드리는 십일조를 성물로 구별하여 사회, 경제적 약자인 레위인, 객(외귀인), 고아, 과부에게 나누어주어야 했습니다. 이들은 약속의 땅에서 기업을 받지 못했으나, 소산의 맏물 일부와(11절) 소산의 십일조를 나누어 받아 약속의 땅에서 함께 복을 누려야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들을 배부르게 하고서야 비로소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다' 하고 말할 수 있었으며, 그제야 '복을 내리소서'하며 복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주위에 가난하고 고단한 사람들이 무관심 속에 방치되고 있다면, 우리는 아직 계명을 온전히 순종했다 말 할 수 없습니다.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마 19:21)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합시다.
🤎 말씀을 지키는 자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요14:24).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막 4:3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도의 정체성은 말씀 순종에 있습니다. 받은 은혜에 감사와 순종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성도의 헌금은 의무가 아닌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때, 내가 아닌 하나님의 이름만이 드러나야 합니다.
은혜와 자비의 하나님!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쳐졌습니다. 택함 받은 이들을 통해 일하실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더욱 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욱 더 낮은 자세로 무릅 꿇게 하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택하신 이들을 통해 이 나라와 민족을 인도하실 하나님의 뜻을 기대하며 순종하게 하옵소서. 저희들은 아버지의 뜻을 다 알지 못합니다. 뜻 밖의 결과에도 불구하고 더욱 더 기도와 순종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것을 네게 보이리라' 하신 말씀대로 기도와 간구하는 성도들로 거듭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선물에 감사하며모든 말씀에 순종하겠습니다.
* 방글라데시 난민 캠프에 있던 로힝야족 800명이 해상을 이용해 인도네시아에 도착했다. 열악한 상황을 피해 타국으로 이주하고 있는 로힝야족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찬송 : 591장, 저 밭에 농부 나가
https://youtu.be/X9yJwcq9LuU?feature=shared
https://youtu.be/b6H6yFruQ3M?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