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마가복음

마가복음 10 : 1-12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20240308

91moses 2024. 3. 8. 06:16

마가복음 10 : 1-12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20240308

이혼에 관한 바리새인의 질의와 예수의 반응
1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 강 건너편으로 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다시 전려대로 가르치시더니
2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묻되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모세가 어떻게 너희에게 명하였느냐
4 이르되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주어 버리기를 허락하였나이다

이혼과 결혼에 관한 올바른 이해
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마음이 완악함으로 말미암아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
6 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었으니
7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8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9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

이혼과 간음
10 집에서 제자들이 다시 이 일을 물으니
11 이르시되 누구든지 그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에 장가 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함이요
12 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데로 시집 가면 간음을 행함이니라

👀  바리새인들은 이혼 문제를 거론하여 예수님을 시험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창조 때 마련하신 결혼 제도의 본질을 설명하시면서 이혼을 간음이라고 하십니다.

👁  3-4절)  이혼에 대한 질문에 직접 대답하지 않으시고 모세의 율법이 어떻게 명령하고 있는지를 물으십니다.
  이로써 스스로 바리새인들 스스로 이혼이 '명령'이 아니라 불가피한 '허용'임을 인정하게 하십니다. 하지만 그들은 실제로 이혼을 합법적인 명령인 듯 오용하고 있었습니다. 율법을 잘 알면서도 그 의도대로 수용하고 순종하기보다 자신의 의도대로 사용했던 것입니다. 배움과 적용, 앎과 삶이 동떨어진 우리의 모습이 이들과 닮지 않았습니까?

  5-9절)  이혼 허용은 하나님 말씀을 완고하게 거부하는 사람들(당시 남편들)의 횡포로부터 아내들을 보호하기 위한 임시 조치였을 뿐입니다.
  율법은 부정이 발견될 때만 예외적으로 이혼을 허용하고 또 헤어지는 이에게 꼭 증서를 써주게 함으로써(신 24:1-4) 이혼의 남용을 막았습니다. 결코 결혼의 신성함을 포기하거나 양보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큰 축복으로 주신 결혼을 잘 누리고 있습니까? 또한 배우자의 완악함 때문에 이혼의 고통을 겪은 이들을 묵묵히 품어 주고 있습니까?

  2절)  예수님이 헤롯 안디바의 관할 지역에 들어가시자, 바리새인들은 이혼 문제를 들고 와서 예수님을 시험합니다.
  세례 요한은 헤로디아가 헤롯 안디바와 결혼하려고 이혼한 일의 부당함을 지적하다가 참수를 당했고(6:14-29), 헤롯은 예수님을 세례 요한의 부활이라고 여기며 예의 주시하는 상황으므로, 예수님도 헤롯과 헤로디아의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하도록 덫을 놓고 있는 것입니다. 관심과 관찰에서 나오는 '앎을 위한 질문'은 우리 무지를 깨우치지만, 오만에서 나오는 '시험을 위한 질문'은 우리를 더욱 진리로부터 멀어지도록 만듭니다.

🤎  이혼은 인간의 완악함으로 허용 된 것이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십니다.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결혼은 창조에 뿌리를 두신 제도입니다. 태초에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둘이 연합하여 하나됨으로,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삼위일체의 하나님이시듯 결혼도 둘이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게 하신 것입니다. 둘이 한 마음과 한 몸으로 하나되어 이 땅에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려 하신 것입니다. 우리들의 연약함과 부족함과 완악함으로, 주님의 도움 없이는 한 몸을 이루기 힘듭니다.
하나님!
  한 순간의 그릇된 판단으로 하나님 주신 사명을 놓치지 않도록, 성령님 도우시고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가정들이 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결혼이 축복이 될 수 있도록 늘 정결하고 거룩한 삶을 유지하게 도와주소서
*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의 고령사회 진입이 빨라지면서 사회적 문제들이 대두되고있다. 노인 문제와 복지, 노동력 문제 해결을 위한 실제적인 대안들과 정책들이 마련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503장,  세상 모두 사랑 없어
https://youtu.be/GLV2YnGKdqg?feature=shared


https://youtu.be/MLqLxmexcVE?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