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댜 1 : 10-21 심판 날의 대역전 20231102
에돔의 죄
10 네가 네 형제 야곱에게 행한 포악으로 말미암아 부끄러움을 당하고 영원히 멸절되리라
11 네가 멀리 섰던 날 곧 이방인이 그의 재물을 빼앗아 가며 외국인이 그의 성문에 들어가서 예루살렘을 얻기 위하여 제비 뽑던 날에 너도 그들 중 한 사람 갇았느니라
12 네가 형제의 날 곧 그 재앙의 날에 방관할 것이 아니며 유다 자손이 패망하는 날에 기뻐할 것이 아니며 그 고난의 날에 네가 입을 크게 벌릴 것이 아니며
13 내 백성이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성문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며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고난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14 네거리에 서서 그 도망하는 자를 막지않을 것이며 그 고난의 날에 그 남은 자를 원수에게 넘기지 않을 것이니라
만국을 벌하실 날
15 여호와께서 만국을 벌할 날이 가까웠나니 네가 행한 대로 너도 받을 것인즉 네가 행한 것이 네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16 너희가 내 성산에서 마신 것 같이 만국인이 항상 마시리니 곧 마시고 삼켜서 본래 없던 것 같이 되리라
이스라엘의 승리
17 오직 시온산에서 피할 자가 있으리니 그 산이 거룩할 것이요 야곱 족속은 불이 될 것이며 요셉 족속은 불꽃이 될 것이요 에서 족속은 지푸라기가 될 것이라 그들이 그들 위에 붙어서 그들을 불사를 것인즉 에서 족속에 남은 자가 없으리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라
새 이스라엘
19 그들이 네겝과 에서의 산과 평지와 블레셋을 얻을 것이요 또 그들이 에브라임의 들과 사마리아의 들을 얻을 것이며 베냐민은 길르앗을 얻을 것이며
20 사로잡혔던 이스라엘의 많은 자손은 가나안 사람에게 속한 이 땅을 사르밧까지 얻을 것이며 예루살렘에서 사로잡혔던 자들 곧 스라밧에 있는 자들은 네겝의 성들을 얻을 것이니라
21 구원 받은 자들이 시온 산에 올라와서에서의 산을 심판하리니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리라
👀 심판의 날이 이르면, 하나님은 폭력을 휘두르는 자에게 패배와 몰락을, 핍박을 당하며 환난을 견딘 자에게는 승리와 회복을 안겨 주실 것입니다.
👁 10,15절) 행한 대로 갚아 주십니다.
에돔은 유다가 강대국에게 침략당한 때를 기회 삼아 유다 백성에게 포학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이 일을 지켜 보신 하나님은 에돔이 저지른 폭력을 고스란히 되돌려 주기로 하셨습니다. 에돔이 유다의 멸절을 꾀한 것처럼(14절) 영원히 멸절 될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폭력의 가해자에게 되갚음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정의입니다. 하나님은 힘 없는 사람을 괴롭히고 짓밟는 자들을 가만히 두지 않으십니다. 진심으로 뉘우치면 용서하실지라도, 끝까지 돌이키지 않으면 징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횡포를 부리는 강자들을 주시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들이 약자를 대한 방식으로, 그들을 대 하실 것입니다(참조. 마 25:31-46).
15-21절) 폭력의 가해자를 벌하시고 피해자를 신원하심으로, 둘 사이에 역전이 일어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모든 민족을 심판하실 때, 패배와 멸망의 시온이 승리와 회복의 시온이 될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사로 잡혀갔던 곳에서 시온으로 돌아오고, 빼앗겼던 땅을 되찾으며, 에서로 대표되는 열방을 정복하고 다스릴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믿는다면 세상의 폭력에 동조할 수 없습니다. 가난해지고 애통하더라도, 역전의 그 날을 바라보며 정의와 평화를 고수합시다(마 5:3-12). 하나님이 반드시 그 삶을 복 되게 하실 것입니다.
11-14절) 폭력을 주도하지 않더라도 폭력의 가해자일 수 있습니다.
유다를 침탈한 나라는 에돔이 아닌, 다른 강국이었습니다. 에돔은 그저 유다의 패망을 방관하다, 즐거워하고 비웃었을 뿐입니다. 기회를 틈타 유다를 약탈하고, 도망쳐 나온 피난민을 사로 잡아 정복자의 손에 넘게 주었지만, 살육을 저지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에돔도 폭행의 가해자라고, 그들도 침략군과 한패라고 규정하셨습니다. 힘의 우위를 이용해서 억압하고 착취하는 일들이 일어날 때,가해를 막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못 본 체하거나 가해자가 차지한 자리에 슬며시 편승하면 공범이 됩니다.
💚 폭력은 참여 하거나, 두둔하거나, 방관해서도 안됩니다.
'네 원수가 망하는 것을 즐거워 해서는 안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에돔은 바벨론 느브갓네살이 유다를 침공할 때, 유다의 멸망을 방관하며, 피난한 자들을 붙잡아 넘겨주는 등 사실상 유다의 패망을 통쾌해 하며 즐김으로, 하나님 앞에 죄를 짓고 말았습니다. 그들 또한 그들이 행했던 모습 그대로 되 갚음의 심판에 놓이게 됩니다. '모든 민족들에게 여호와의 날이 가까이 왔기 때문입니다. 네가 행한 사실 그대로 네게 이뤄질 것이며, 네가 행한 대로 네 머리 위에 돌아갈 것이다' 하신 말씀을 붙들고 더이상 예수님 나라에 방관자로 살아서는 안됩니다. 적극적인 예배자로 살아 갈 수 있도록 지혜와 은혜 베풀어 주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폭력의 이익에 편승하지 않고, 힘들어도 정의와 평화를 추구하게 하소서.
* 북한은 22년째 국제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되었다. 지하교회와 가정교회 성도가 신실하게 믿음을 지켜내고,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북한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180 장 하나님의 나팔 소리
https://youtu.be/EUVY0eWoRJU?feature=shared
https://youtu.be/2DNuZ3iaQ54?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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