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21 : 11-29 아합과 이세벨을 향한 심판 예고 20231027
포도원을 차지하는 아합
11 그의 성읍 사람 곧 그의 성읍에 사는 장로와 귀족들이 이세벨의 지시 곧 그가 자기들에게 보낸 편지에 쓴대로 하여
12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 가운데 높이 앉히매
13 때에 불량자 두 사람이 들어와 그의 앞에 앉고 백성 앞에서 나봇에 대하여 증언을 하여 이르기를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 하매 무리가 그를 성읍 밖으로 끌고 나가서 돌로 쳐죽이고
14 이세벨에게 통보하기를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나이다하니
15 이세벨이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다 함을 듣고 이세벨이 아합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돈으로 바꾸어 주기를 싫어하던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소서 나봇이 살아 있지 아니하고 죽었나이다
16 아합은 나봇이 죽었다 함을 듣고 곧 일어나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 하러 그리로 내려갔더라
아합이 받을 심판
17 여호와의 말씀이 다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8 너는 일어나 내려가서 사마리아에 있는 이스라엘의 아합 왕을 만나라 그가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러 그리로 내려갔나니
19 너는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죽이고 또 빼았았느냐고 하셨다 하고 또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핧은 곳에서 개들이 네 피 곧 네 몸의 피도 핧으리라 하였다 하라
20 아합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 대적자여 네가 나를 찿았느냐 대답하되 내가 찿았노라 네가 네 자신을 팔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21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재앙을 네게 내려 너를 쓸어 버리되 네게 속한 남자는 이스라엘 가운데에 매인 자나 놓인 자를 다 멸할것이요
22 또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처럼 되게 하고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처럼되게 하리니 이는 네가 나를 노하게 하고 이스라엘이 범죄하게 한 까닭이니라 하셨고
23 이세벨에 대하여도 여호와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개들이 이스라엘 성읍 곁에서이세벨을 먹을지라
24 아합에게 속한 자로서 성읍에서 죽은 자는 개들이 먹고 들에서 죽은 자는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25 예로부터 아합과 같이 그 자신을 팔아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한 자가 없음은 그를 그의 아내 이세벨이 충동하였음이라
26 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아모리 사람의 모든 행함 같이 우상에게 복종하여 심히 가증하게 행하였더라
아합의 회개와 심판의 연기
27 아합이 이 모든 말씀을 들을 때에 그의 옷을 찢고 굵은 베에 누우며 또 풀이 죽어 다니더라.
28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9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그가 내 앞에서 겸비하므로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는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들의 시대에야 그의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
👀 이세벨의 악한 음모에 나봇이 억울한 죽음을 당합니다. 아합은 원하던 대로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지만 아합과 이세벨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선언됩니다.
👁 17-26절) 나봇을 죽이고 포도원을 취한 아합에게 다시 엘리야를 보내십니다.
살인과 탈취, 이세벨의 악행을 묵인하고 방조한 죄를 아합에게 물으시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상해법을 따라 나봇과 같이 길에서 살해당하는 방식으로 죽임 당할 거라 말씀하십니다. 여로보암 왕조와 바아사 왕조가 몰살당하여 끝장난 것처럼, 아합이 속한 오므리 왕조도 이제 이 땅에서 진멸당할 것입니다. 개들이 아합의 피를 핥고, 이세벨의 시체를 뜯고, 개와 새들이 아합 집안 사람들의 시체를 뜯어, 이스라엘 역대 왕 중에서 가장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거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이세벨의 살인' 보다, 그 살인의 원인이 된 '하나님을 아는 아합의 탐욕'을 더 큰 죄로 보심을 주목해야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맘몬적인 욕망을 채우기 위해 우리가 악한 구조와 제도에 편승하는 것을, 하나님은 결코 좌시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27-29절) 자신과 집안에 임할 처참한 심판 앞에서 겸비하는 아합을 보시고, 처벌을 연기하십니다.
은혜롭고 자비롭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가 무궁하신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범죄하고 순종치 못하는 아합마저 불쌍히 여겨 그 심판을 후대로 연기하십니다. 아합마저 용서받았다면, 하나님께 용서 받을 수 없는 자, 용서를 구하기에 늦은 때란 없습니다.
11-16절) 이세벨의 음모에 의해 나봇과 그의 아들들까지 죽임당합니다.
포도원에 집착한 아합, 사악한 술수를 쓴 이세벨, 음모에 가담한 장로와 귀족들, 매수된 불법의 사람들, 판결도 없이 돌을 들고 나봇을 처단한 백성 모두 이 사건의 공범입니다. 갈멜산에서 여호와가 바알을 이긴 소식, 아람과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신 소식을 알고 있을 텐데도, 당장 손에 쥔 기득권을 놓치지 않으려고 권력자에게 기생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는 아합 시대의 총체적인 부패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사건입니다. 내가 사회 불의와 관련한 직접적인 가해자가 아니라고 떳떳할 수만은 없습니다. 침묵하면 얻을 수 있는 이익과 발언하면 받을 수 있는 불이익 때문에, 악을 방조하거나 묵인한 나도 공범자 입니다.
💚 나봇의 포도원을 갖고 싶어하는 아합의 욕심과 욕망이, 이세벨에 의해 나봇과 그 아들들을 죽이는 '죄악된' 결과를 낳습니다.
'욕심이 잉태한 즉 죄악을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에 이르니라' 분명한 말씀을 기억조차 하지 않고, 교활한 방법으로 자신의 손에 피 묻히지 않고, 자신들의 권력 유지에 급급한 자들을 이용해 '살인'을 저지릅니다. 또 이세벨의 말도 되지 않는 교사에 자신들의 야망을 위해 순순히 동조하는 자들로 인해 합법을 가장한 '살인' 사건이 벌어집니다. 하나님은 사람과 같지 않으 심으로 그들의 감춰진 죄악을 드러 내시고 엘리야 선지자를 통해 아합과 이세벨에게 심판을 예고하십니다. 아합의 겸비함을 보시고, 수 많은 죄 악들로 죽어 마땅한 아합의 심판을 아들의 대로 연기해 주십니다. 사랑과 긍휼의 하나님께서 아합과 같은 죄인에게까지 자비를 베푸십니다. '세상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말씀하신 세상이 멸망치 않고 존재함은 하나님의 한 없으신 사랑으로 인내하시며, 한 영혼이라도 돌아오기를 바라고 기다리심 때문입니다. '한 영혼이 돌아올 때마다 천국잔치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증거하고 전하는 복 된 사명 감당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무비판 순응을 요구하는 세상에서 불의한 일에 자신을 팔지 않게 하소서
* 지난 20년간 스코틀랜드 교회는 교인이 절반으로 감소했다. 교인의 고령화가 심각하고, 목회자의 40%가 10년 안에 은퇴하는 스코틀랜드의 교회가 미래를 준비하며 변화되어져 가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295장, 큰 죄에 빠진 나를
https://youtu.be/s78Vc7e-xTM?feature=shared
https://youtu.be/8u30J-ply-Q?feature=shared
https://youtu.be/_3cqMZ3_X2E?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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