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20 : 22-34 반복되는 전투 20231024
평지에서 공격하려는 아람 군대
22 그 선지자가 이스라엘 왕께서 행할 일을 알고 준비하소서 해가 바뀌면 아람 왕이 왕을 치러오리이다 하니라
23 아람 왕의 신하들이 왕께 아뢰되 그들의 신은 산의 신이므로 그들이 우리보다 강하였거니와 우리가 만일 평지에서 그들과 싸우면 반드시 그들보다 강할지라
24 또 왕은 이 일을 행하실지니 곧 왕들을 제하여 각각 그 곳에서 떠나게 하고 그들 대신에 총독들을 두시고
25 또 왕의 잃어버린 군대와 같은 군대를 왕을 위하여 보충하고 말은 말대로, 병거는 병거대로 보충하고 우리가 평지에서 그들과 싸우면 반드시 그들보다 강하리이다 왕이 그 말을 듣고 그리하니라
아람 군대와 다시 마주한 이스라엘 군대
26 해가 바뀌니 벤하닷이 아람 사람을 소집하고 아벡으로 올라와서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매
27 이스라엘 자손도 소집되어 군량을 받고 마주 나가서 그들 앞에 진영을 치니 이스라엘 자손은 두 무리의 적은 염소 떼와 같고 아람 사람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아람 군대를 크게 이긴 이스라엘 군대
28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아람 사람이 말하기를 여호와는 산의 신이요 골짜기의 신은 아니라 하는도다 그러므로 내가 이 큰 군대를 다 네 손에 넘기리니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29 진영이 서로 대치한 지 칠 일이라 일곱째 날에 접전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하루에 아람 보병 십만 명을 죽이매
30 그 남은 자는 아벡으로 도망하여 성읍으로 들어갔더니 그 성벽이 그 남은 자 이만 칠천 명 위에 무너지고 벤하닷은 도망하여 성읍에 이르러 골방으로 들어가니라
벤하닷에게 호의를 베푸는 아합 왕
31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되 우리가 들은즉 이스라엘 집의 왕들은 인자한 왕이라 하니 만일 우리가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고 테두리를 머리에 쓰고 이스라엘의 왕에게로 나아가면 그가 혹시 왕의 생명을 살리리이다 하고
32 그들이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고 테두리를 머리에 쓰고 이스라엘의 왕에게 이르러 이르되 왕의 종 벤하닷이 청하기를 내 생명을 살려 주옵소서 하더이다 아합이 이르되 그가 아직도 살아 있느냐 그는 내 형제이니라
33 그 사람들이 좋은 징조로 여기고 그 말을 얼른 받아 대답하여 이르되 벤하닷은 왕의 형제니이다 왕이 이르되 너희는 가서 그를 인도하여 오라 벤하닷이 이에 왕에게 나아오니 왕이 그를 병거에 올린지라
34 벤하닷이 왕께 아뢰되 내 아버지께서 당신의 아버지에게서 빼앗은 모든 성읍을 내가 돌려 보내리이다 또 내 아버지께서 사마리아에서 만든 것 같이 당신도 다메섹에서 당신을 위하여 거리를 만드소서 아합이 이르되 내가 이 조약으로 인해 당신을 놓으리라 하고 이에 더불어 조약을 맺고 그를 놓았더라
👀 아합과 아람 왕 벤하닷 사이의 전쟁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이 전쟁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 22절) 아람은 여호와가 고작 '산의 신'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전쟁을 시작하기도 전에 적의 상황을 아셨습니다.
한 선지자를 보내, 내년에 있을 전쟁을 대비하여 이스라엘의 전력을 키우고, 행할 일을 준비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먼저 알고 순종해야 하는 것은 아람이 아니라, 이스라엘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말씀에 대한 신뢰와 순종이 영적 전투의 가장 중요한 준비입니다.
26-30절)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아람 군대가 평지인 아벡을 침공합니다.
연합군으로 단단히 준비하고 몰려온 아람 군대 앞에서 이스라엘은 염소 떼 같아 보일 뿐입니다.이스라엘의 여호와 하나님이 참 신임을 아람과 이방 나라에 드러내시기로 결정하셨기에,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 군대의 군사력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개입으로 아람의 십만 보병이 죽고, 여리고 성을 떠오르게 하듯 '일곱째 날' 아벡의 성벽이 무너져 나머지도 죽습니다. 아람 군대는 이스라엘을 얕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얕잡아 본 것입니다. 하나님은 산과 평지가 아닌, 하늘과 땅을 지으신 창조주이심을 드러내십니다.
23-25절) 전쟁에 패배한 아람 왕 벤하닷은 '평지에서' 싸우면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다음해 군대를 재조직 합니다.
자기 욕망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명분을 만들어 냅니다. 군대를 동원하고약자를 희생시키는 일을 반복하면서도 탐욕의 엔진을 멈추지 않습니다. 반복되는 실수는 실수가 아닙니다 자기중심적인 태도를 직면하고 과감히 탈피해야 하는 교만입니다.
31-34절) 벤하닷은 골방에 숨어 있다가 아합 왕에게 생명을 구걸합니다.
아합은 그를 형제로 여기며 명예를 회복하게 해줍니다. 관대하게 평화조약까지 맺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묻지 않고 이방 나라와 조약을 맺는 것은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것입니다. 승리를 주신 전쟁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신데, 하나님에게 돌릴 영광을 훔쳐 자신의 통제 아래 두려는 허영심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해야 조그마한 성취에 우쭐하거나 간교한 찬사에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 하나님의 선지자의 말씀대로 이듬해 아람의 대군이 아벡으로 올라와 서로 대치합니다.
그 무리는 땅에 가득하나, 이스라엘의 군대는 적은 두 무리의 염소 떼와 같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전쟁에는 그 수효와 무관합니다. 숫적 압도함으로 승리를 자신한 벤하닷은 여호수아 때, 여고성을 점령하신 것과 같은 방법으로 하나님이 하나님 되신 것을 드러내 보이십니다. 십이만이 넘는 군대를 하루만에 잃어버리고 도망하는 벤하닷 왕의 교만을 심판하신 하나님을 보게 하십니다. 이 전투에서 아합이 행한 것은 미미합니다. 작은 것으로 승리한 아합 왕의 교만이 하나님께 돌려야 하는 승리의 영광을 자신에게 두고 투항한 아람 왕과 약조를 맺고 그의 지위를 회복시켜 돌려 보냅니다. 여호수아 때, 근동 백성들에게 속아 하나님께 묻지 않고 협약을 했던 것을 상기시키십니다. 삶 속에 곤고함과 환난 가운데 열심이던 믿음과 의지가, 승리와 풍요가 주는 달콤한 유혹으로 하나님을 잊게 됩니다. 단련 받을 때보다는, 환난과 근심에서 벗어났을 때, 교만의 늪에 빠지지 않고, 모든 문제의 해결사 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신실한 믿음을 유지 하게 하옵소서. 곁 길로 빠질 때도 붙들어 주시고, 회개의 길을 걷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찾는 태도를 잃지 않는 겸손한 마음을 주소서
* 이란에서는 2022년 8월부터 수감되어 있던 가정교회 지도자 두 명이 석방됐다. 재심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그리스도인들이 부당한 판결로 인한 탄압과 박해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드립니다.
찬송 : 342장, 너 시험을 당해
https://youtu.be/jZS3R2ec5G0?feature=shared
https://youtu.be/cR8Z4BXJPbg?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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