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7 : 1-7 엘리야의 선전포고 20231016
엘리야의 가뭄 예고
1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엘리야의 피신과 하나님의 공급
2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 너는 여기서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4 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
엘리야의 순종과 가뭄
5 그가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하여 곧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머물매
6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왔고 그가 시냇물을 마셨으나
7 땅에 비가 내리지 아니하므로 얼마 후에 그 시내가 마르니라
👀 엘리야는 아합 왕에게 이스라엘에 수년 동안 비와 이슬이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하나님은 엘리야를 그릿 시냇가에 숨어 지내게 하십니다.
👁 전체) 자연질서를 통제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입니다.
가나안 종교에서 가뭄은 바알이 잠시 부재 중이라는 것을 의미했지만, 엘리야가 선언한 북 이스라엘의 가뭄은 바알의 부재가 아닌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하나님이 우상숭배를 심판하시려고 적극적으로 개입하신 것입니다. 바알이 풍요를 준다고 믿는 백성에게 불모의 시기를 주시지만, '말씀'(2절)을 듣는 백성에게는 불모의 땅에도 까마귀를 보내셔서 넉넉히 먹이십니다. 경제적, 영적 불모의 이 시대에도 하나님은 '말씀'을 듣는 백성을 찾고 계십니다. '나에게는 왜 까마귀를 보내지 않으시는가?를 묻기 전에, '나는 왜 엘리야처럼 살지 못하는가?'를 묻기 전에, '나는 왜 엘리야처럼 살지 못하는가?를 질문해야 할 것입니다.
1절) 북이스라엘 수도 사마리아에 바알 신전이 세워져 바알 숭배가 국교 수준이로 만연하던 시대에, '여호와가 하나님이시다'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엘리야 선지자가 홀연히 등장하여 가뭄을 예언합니다. 바알이 비를 가져다 준다고 믿는 아합 왕의 우상숭배에 정면으로 도전한 것입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가뭄을 통해 바알의 허구를 입증하시고 하나님을 죽은 신 취급하는 아합에게 심판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풍요의 신 바알의 득세가 여전한 오늘날, 나는 하나님의 '유일하심'과 '살아계심'을 어떤 방식으로 세상에 공언하고 있습니까?
2-6절) 이사벨이 선지자를 멸하던 시대에, 선지자들은 동굴에 숨어 아합의 왕궁을 맡고 있는 오바댜를 통해 떡과 물을 공급받고(18:4), 엘리야는 그릿 시냇가에 숨어 까마귀를 통해 떡과 고기를 제공받습니다.
동굴 밖, 그릿 시냇가 건너의 악한 세상이 바로잡히지 않는 현실이 답답해 보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세심한 보호 속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칠천 명'(19:18)이 영적 전투를 위해 준비되고 있음은 분명합니다.
7절) 가뭄을 선포한 선지자도 가뭄을 겪습니다.
그가 마시던 시냇물이 이내 말라버립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물을 내실 수 있는 분이지만(출 17:6), 엘리야에게는 '말씀'으로 살길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살길 역시 양식이나 비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뿐입니다.
💚 말씀의 순종이 사라진 세대에 하나님은 말씀을 주시고 순종을 훈련시키십니다.
질투하시는 하나님.
바알을 국교처럼 여기며, 날씨와 풍요의 주관하는 신으로 섬김으로, 죽은 하나님 취급하는 북이스라엘에 심판이 있을 것을 '여호와가 하나님이시다'라는 뜻을 가진 '엘리야 선지자'를 보내사 아합 왕에게 '살아계신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 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선포하게 하십니다. 아합의 왕후 이사벨이 선지자들을 멸하던 시대에 갑작스레 나타난 엘리야의 심판 선언은 아합과 그가 믿는 바알 신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바알은 참 신이 아닌 것과 '살아계신 하나님만이 참 신되신 것을' 선포한 것입니다. 그 후 말씀대로 그릿 시냇가에 숨어 까마귀를 통해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순종하며 지냅니다.
오늘 혼돈의 시대에 점점 다양해지고 많은 '우상숭배'로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도 '살아 계시는 하나님'만을 믿고, 순종하며, 증거하는 삶을 살아 내게 하심으로 '하나님 만이 유일하신 참 신'이시며, 오늘도 살아 역사 하시고 계심을 온전히 믿고 순종할 수 있도록 '성령님' 도우심으로, 말씀대로 살아 내게 인도하옵시고 따르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말씀이 생명의 양식임을 믿사오니, 우상숭배의 시대에 살아계신 주만 섬기게 하소서.
* 아프카니스탄의 학령기 여성 80%가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 경제가 안정되고, 여성에 대한 차별 없는 정책이 추진되어, 교육과 학습을 통한 여성의 능력 개발이 충분히 이뤄지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https://youtu.be/YIhWberCyeI?feature=shared
https://youtu.be/jqEvnUW8kTI?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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