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6 : 15-34 시므리, 오므리, 아합의 통치 20231015
이스라엘 왕 시므리의 통치
15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칠 년에 시므리가 디르사에서 칠 일 동안 왕이 되니라 그 때에 백성들이 블레셋 사람에 속한 깁브돈을 향하여 진을 치고 있더니
16 진중 백성들이 시므리가 모반하여 왕을 죽였다는 말을 들은지라 그 날에 이스라엘 무리가 진에서 군대 지휘관 오므리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매
17 오므리가 이에 이스라엘의 무리를 거느리고 깁브돈에서부터 올라와서 디르사를 에워 쌌더라
18 시므리가 성읍이 함락됨을 보고 왕궁 요새에 들어가서 왕궁에 불을 지르고 그 가운데에서 죽었으니
19 이는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범죄하였기 때문이니라 그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더라
20 시므리의 남은 행위와 그가 반역한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 왕 오므리의 통치
21 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이 둘로 나뉘어 그 절반은 기낫 왕의아들 디브니를 따라 그를 왕으로 삼으려 하고 그 절반은 오므리를 따랐더니
22 오므리를 따른 백성이 기낫의 아들 디브니를 따른 백성을 이긴지라
23 유다의 아사 왕 제삼십일년에 오므리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십이 년 동안 왕위에 있으며 디르사에서 육 년 동안 다스리니라
24 그가 은 두 달란트로 세멜에게서 사마리아 산을 사고 그 산 위에 성읍을 건축하고 그 건축한 성읍 이름을 그 산 주인이었던 세멜의 이름을 따라 사마리아라 일컬었더라
25 오므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전의 모든 사람보다 더욱 악하게 행하여
26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여 그들의 헛된 것들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27 오므리가 행한 그 남은 사적과 그가 부린 권세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8 오므리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사마리아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합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이스라엘 왕 아합의 통치
29 유다 아사 왕 제삼십팔년에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이스라엘의 왕 이 되니라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사마리아에서 이십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
30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그의 이전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하여
31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는 것을 오히려 가볍게 여기며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사벨을 아내로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예배하고
32 사마리아에 건축한 바알의 신전 안에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33 또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니 그는 그 이전의 이스라엘의 모든 왕보다 심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34 그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는데 그가 그 터를 쌓을 때에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그 성문을 세울 때에 막내 아들 스굽을 잃었으니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 시므리가 모반을 일으켜 엘라를 암살하고 왕위에 오른 후, 오므리와 아합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은 더 깊은 혼돈의 수렁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 15절) 시므리가 가장 실패한 왕입니다.
아들에게 왕 위를 물려주지 못하고, 자신도 단 일주일 동안 왕위에 앉았을 뿐입니다. 그는 군주인 엘라를 죽일 만큼 기회주의자였으나, 백성의 마음을 사로잡지는 못했습니다. 단 7일의 통치였지만, 여로보암의 악행을 일소할 의지가 없던 그의 모습은 이전의 삶이 어떠했는지를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모반은 성공했지만 인생은 실패한 것입니다.
16-20절) 왕궁에서 엘라를 대항하여 시므리가 쿠테타를 일으키자, 곧 바로 전쟁터에 있던 지휘관 오므리가 시므리를 대항하여 쿠테타를 일으켜 왕궁으로 진격합니다.
그 전쟁터 깁브돈은 엘라의 아버지 바아사가 주군을 죽이고 왕이 된 곳이기도 합니다(15:27). 백성을 다스려야 할 왕궁과 백성을 지켜야 할 전쟁터가, 배신과 암투의 각축장이 된 것입니다.
21-26절) 오므리는 모압의 비문에 그 업적이 기록되고 앗수르가 이스라엘을 '오므리의 땅'으로 부를 만큼 안정되고 부강한 나라를 형성했지만, 성경은 그를 악한 왕이라고 평가합니다.
자신의 나라를 굳게 세우는데 막대한 돈과 열정, 재능을 쏟았지만, 하나님 나라에는 무관심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어떠한지로 우리 삶을 평가한다면, 우리가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았다고 할 만한 날들과 일들은 얼마나 될까요?
29-34절) 아합의 시대에 이스라엘 부패는 극에 달했습니다.
바알 숭배가 시돈사람 이사벨과 정략적으로 결혼하여 사마리아에 바알 신전과 아세라상까지 만들어 숭배했습니다. 내적으로 단 한 건의 모반도 없고, 정치, 경제적으로 전례 없이 번영하여 국제 관계에서도 안정된 나라를 이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유례없이 악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내내 기억되던 여호수아의 경고(수 6:26)가 무시될 만큼 왕과 백성 모두 총체적으로 부패했습니다. 무심코 행한 우리의 일상적인 행동이 영적으로는 죽을 죄가 되는 무서운 때가 오기 전에 영혼의 깊은 잠에서 어서 일어납시다.
💚 시므리, 오므리, 아합 왕들은 세상에 인정 받는 업적들을 가졌을지 모르지만, 하나님께 인정받는 믿음이 없었습니다.
인간 왕, 본인들의 능력으로 세상 기회만을 보는 자들이었습니다.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뜻은 아랑 곳 하지 않고, 여로보암의 길로 향함으로 하나님의 진노만 쌓아가는 어리석은 길로 가다,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왕들로 심판을 면치 못합니다.
하나님, 세상의 썩어질 컷들을 위해 내 시간과 물질을 다 허비하지 않게 하옵소서. 영원하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는 믿음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혜와 은혜 베풀어 주옵소서. 내가 열매를 맺을 때, 가라지가 아님을 증명할 수 있게 하옵소서. 안식일을 맞아 예비하신 말씀으로 거듭나는 복 된 날 허락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경과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역사의 주권자 이신 하나님. 어둡고 혼돈스러운 세상 속에 생명의 빛을 드러내는 자로 살게 하소서.
* 최근 5 년 동안 루마니아 외국인 노동자는 110%가 증가했다. 루마니아 사회가 이들을 적절히 대우하고 보호하며, 외국인 노동자들이 그곳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486장, 이 세상에 근심된 일이 많고
https://youtu.be/3KkQI_6b4Pg?feature=shared
https://youtu.be/nxf3B9gOVZw?feature=shared
'매일성경 - 열왕기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왕기상 17 : 8-24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 20231017 (1) | 2023.10.17 |
---|---|
열왕기상 17 : 1-7 엘리야의 선전포고 20231016 (0) | 2023.10.16 |
열왕기상 15 : 33 -16 : 14 바아사와 엘라의 통치 20231014 (1) | 2023.10.14 |
열왕기상 15 : 25-32 나답의 이스라엘 통치 20231013 (0) | 2023.10.13 |
열왕기상 15 : 9-24 아사의 유다 통치 20231012 (1) | 2023.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