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열왕기상

열왕기상 13 : 11-19  벧엘 선지자의 유혹 20231007

91moses 2023. 10. 7. 06:42

열왕기상 13 : 11-19  벧엘 선지자의 유혹 20231007

벧엘의 늙은 선지자
11 벧엘에 한 늙은 선지자가 살더니 그의 아들들이 와서 이 날에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을 그에게 말하고 또 그가 왕에게 드린 말씀도 그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말한지라
12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이르되 그가 어느 길로 가더냐 하니 그의 아들들이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의 간 길을 보았음이라

호의를 거절한 하나님의 사람
13 그가 그의 아들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라 그들이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 그가 타고
14 하나님의 사람을 뒤 따라가서 상수리 나무 아래 앉은 것을 보고 이르되 그대가 유대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냐 대답하되 그러하다
15 그가 그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으로 가서 떡을 먹으라
16 대답하되 나는 그대와 함께 돌아가지도 못하겠고 그대와 함께 들어가지도 못하겠으며 내가 이 곳에서 그대와 함께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17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이르기를 네가 거기서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며 또 네가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말라 하셨음이로다

하나님의 사람을 속이는 벧엘의 선지자
18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 하였느니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
19 이에 그 사람이 그와 함께 돌아가서  그의 집에서 떡을 먹으며 물을 마시니라

👀 하나님의 선지자는 천사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벧엘 선지자의 거짓말에 속아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집으로 들어가 떡을 먹고 물을 마십니다.

👁  11-18절)  벧엘에서 활동하던 한 늙은 선지자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 여로보암의 면전에서 심판을 선언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벧엘에 금송아지가 세워지지까지 선지자의 역활을 하지 못했던 그는, 자신의 거처인 벧엘이 파괴되고 자신의 묘실이 부정해지는 사적인 손해에 대해서는 필사적으로 반응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호의를 베풀어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고, 하나님의 사람이 가야 할 여정을 지체하게 만들어 사명을 온전히 완수하지 못하도록 시도합니다. 유다로 돌아 가는 하나님의 사람을 뒤쫓아 따라잡은 그는, 여로보암이 한 것과 똑같이(13:7) 숙박과 음식을 제안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께 받은 명령을 일러주며 단번에 거절하자, 늙은 선지자는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하는 말로 친밀감을 조성하여 경계를 늦추려 합니다. '같은 선지자'라면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하는 선지자의 사명을 그 누구보다 잘 알 텐데, 그는 도리어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이라며 선지자의 본분을 이용하여 거짓말을 합니다. 그는 부요와 번영과 강력한 권력으로 솔로몬과 르호보암과 여로보암을 실족케 한 사탄의 궤계를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사탄은 지금도 빛의 천사로 위장하여 우리를 속이려 합니다. 말씀을 왜곡하고 세속적인 복을 약속하며, 온정적인 인간관계로 죄악에 눈감도록 만듭니다.

  19절)  하나님의 사람은 왕의 제안을 거절하고, 벧엘 선지자의 제안도 단호하게 거절했지만, 결국 거짓 계시에 속아 불순종의 길을 걷고 맙니다.
  자신이 직접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간접적으로 전해진 불분명한 예언을 더 믿습니다. 명백하게 상충되는 예언을 듣고도 별 다른 확신 없이 받아들인 것입니다. 말씀뿐 아니라 행동으로도 자기 메시지의 신실성을 증명해야 하는 선지자의 사명을 너무 소홀히 여긴 것입니다. 젊을 때 충성하던 솔로몬이 나이가 들어 무너지고, 그로 인해 결국 나라가 둘로 갈라졌듯이, 끝까지 충성하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성경을 통해 명확히 내게 계시된 순종의 길 또한 그러합니다. 그 어떤 명분이나 이유로도 불순종을 합리화 할 수 없습니다.

💚  말씀을 끝까지 붙들고 지킬 때, 말씀대로 이룰 수 있습니다.
  일천 번제를 드리기까지 말씀을 구하던 솔로몬이 나이들고 늙어가면서, 말씀을 가벼이 여기며, 처첩들이 들여온 갖가지 우상들로 인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형통의 때에 긴장이 풀리며, 경계의 빗장들을 놓치고 맙니다. 처음과 끝되신 주님 말씀으로 끝까지 세상의 '유혹과 거짓'에 속지 않도록 날마다 성령님의 은혜를 구하고 붙들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오늘의 승리를 위해 나태하지 않고 끝까지 주의 자녀로 살도록 도와 주소서
* 이라크 정부가 IS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보상을 지체하고 있다. 이들에게 빠른시일 내에 피해 보상이 이루어져 무너졌던 생계와 일터가 회복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445장,  타산을 너머 험곡에 가도
https://youtu.be/n22abdrNhgc?feature=shared


https://youtu.be/ozyyjCvgR98?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