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열왕기상

열왕기상 13 : 1-10 갈라진 벧엘 제단 20231006

91moses 2023. 10. 6. 06:01

열왕기상 13 : 1-10 갈라진 벧엘 제단 20231006

예언과 징조의 실현
1 보라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니 마침 여로보암이 제단 곁에 서서 분향하는지라
2 하나님의 사람이 제단을 향하여 여호와의 말씀으로 외쳐 이르되 제단아 제단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다웟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3 그 날에 그가 징조를 들어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징조라 제단이 갈라지며 그 위에 있는 재가 쏟아지리라 하매
4 여로보암 왕이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여 외쳐 말함을 들을 때에 제단에서 손을 펴며 그를 잡으라 하더라 그를 향하여 편 손이 말라 다시 거두지 못하며
5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보인 징조대로 제단이 갈라지며 재가 제단에서 쏟아진지라

왕의 호의를 거절하는 하나님의 사람
6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말하여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나를 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여 내 손이 다시 성하게 기도하라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니 왕의 손이 다시 성하여 전과 같이 되니라
7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에 가서 쉬라 내가 네게 예물을 주리라
8 하나님의 사람이 왕께 대답하되 왕께서 왕의 집 절반을 내게 준다 할지라도 나는 왕과 함께 들어가지도 아니하고 이 곳에서는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9 이는 곧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떡도 먹지 말며 물도 마시지 말고 왔던 길로 가고 자기가 벧엘에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아니하니라

👀 벧엘에서 제사하는 여로보암에게 하나님의 사람이 나타나 300년 후에 있을 심판을 선포합니다. 제단이 갈라지고 재가 쏟아지는 징조로 선언의 확실성을 증명합니다.

👁 1-2절)  예루살렘 성전을 봉헌하는 솔로몬의 기도를 받으셨던 하나님(왕상 8:22)은, 벧엘 산당을 봉헌하려는 여로보암에게 선지자를 보내어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유다로부터 온 선지자는 벧엘 제단을 의인화하여 부르면서 남유다에 요시야라는 왕이 등장하여 이 제단을 심판할 거라고 예고합니다. 약 300년 후 유다 왕 요시야는 종교개혁을 단행하는 중에 이미 멸망한 북이스라엘까지 찾아가 벧엘의 제단을 훼파하는 열심(왕하 23:15-16)으로 이 예언을 성취합니다.

  3-5절) 여로보암은 정치적인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을 금송아지에 가두고 하나님의 집을 산당으로 축소했지만, 하나님은 여로보암의 눈앞에서 제단을 갈라버리심으로 결코 인간의 도구나 수단으로 소비되지 않으심을 보여주십니다.
  또한 선지자를 사로잡으려는 여로보암의 손까지 말리셔서 결코 인간의 통제에 휘둘리지 않으심을 알리십니다. 하나님은 내 사적인 욕망과 야심에 제한되는 분이 아닙니다. 그러니 내 꿈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기도를 멈추고, 하나님의 꿈이 무엇인지 여쭤야 합니다.

  8-10절)  유다의 선지자들을 벧엘로 파송하시면서, 길을 지체하게 하거나 되돌아가게 만드는 사람들의 호의와 대접을 무조건 거절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말씀을 들려주고 대가를 받는 것은 거짓 선지자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벧엘의 파괴를 선언해야 하는 사명의 특성상, 여로보암을 비롯한 벧엘의 종교지도자들이 저주를 축복으로 돌리기 위해 선지자를 유혹할 우려가 있으므로, 임무를 완수하는 데 걸림돌이 될 일을 사전에 차단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청중의 눈치와 기대에 좌지우지 되지 않고 하나님의 시선만을 의식하며 말씀을 전하는 사역자들을 찾으십니다.

  7절)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사람을 가식적인 환대로 회유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에 저항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힘으로 제압하려던 손이 말라 버린 것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마저 잃어버린 메마른 인생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거래가 아닌 순종입니다.

💚  여로보암 왕은 징조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을 경험했고,치유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또한 맛보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를 깨닫지 못합니다. 이 모습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요?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 해져야 합니다.
하나님, 나의 악함을 드러내 주시고 악한 길에서 돌이켜 주의 말씀 앞에 바로서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을 드러내게 하옵시고, 범사에 잘됨 같이 내 영혼이 주님을 앙망하는 복된 날 허락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오니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옵소서.
여호와 샬롬 ~

# 제가 드리고 싶은 예배가 아니라 주께서 원하시는 예배를 드리게 하소서.
* 에스토니아 발틱감리교신학교가 러시아2와 우크라이나 학생들을 받아들였다. 이들이 함께 어울리면서 전쟁으로 생긴 상처가 치유되고, 이곳에서 피난민에 대한 사랑과 위로가 계속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449장,  예수 따라가며
https://youtu.be/t9PtqaEALV0?feature=shared


https://youtu.be/84ZrMTfDbW8?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