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예레미야

에레미야 1 : 1-10 말씀을 받은 자의 삶 20230706

91moses 2023. 7. 6. 05:41

에레미야 1 : 1-10  말씀을 받은 자의 삶 20230706

시대적 배경
1 베냐민 땅 아나돗의 제사장들 중 힐기야의 아들 에레미야의 말이라
2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가 다스린 지 십삼 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러미야에게 임하였고
3 요시야의 아들 유다의 왕 여호야김 시대부터 요시야의 아들 유다의 시드기야의 십일년 말까지 곧 오월에 예루살렘이 사로 잡혀 가기까지 임하니라

부르심과 약속
4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5 내가 너를 모태에서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6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7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말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령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
8 너는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고

부르심의 목적
9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10 보라 내가 오늘 너를 여러 나라와 여러 왕국 위에 세워 네가 그것들을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 유다가 내적인 부패와 외세의 위협 속에 위태로울 때,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선지자로 세우시고 그를 통해 심판과 회복을 성취하기로 하십니다.

👁  1-2절)  악의 중심에서 벗어난 사람, 당대의 타락상에 물들지 않은 사람을 통해 자신의 뜻을 성취하십니다.
  유다의 정신과 신앙의 중심은 예루살렘 성전이었지만, 예레미야 당시 성전은 악과 불법의 온상으로 전락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성전에 속한 중앙 제사장이 아닌, 베냐민 땅 변두리 아나돗의 제사장 예레미야를 선지자로 부르셨습니다. 타락한 세상에서는 중심에서 멀수록 하나님과 더 가까운 법입니다.

  2-3절)  길을 잃고 혼란에 파진 세상에 말씀을 보내십니다.
  유다가 강대국 사이에서 이리저리 휘둘리다가 결국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는, 그야말로 혼란과 격동의 시기에 하나님은 침묵하지 않으시고 유다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말씀을 예레미야를 불러 그의 인격과 삶에 담아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시대를 향한 말씀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마음에 말씀을 심으시고 우리를 세상으로보내십니다

  4-5절) 예레미야가 수태되기도 전에 그를 선지자로 정하신 것처럼, 우리 각 사람의 삶을 계획하고 이끌어가십니다.
  우리는 어쩌다 보니 이렇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뜻이 있어 우리에게 이런 삶을 맡기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 삶은 하나님의 계획이자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입니다.

  6-8절)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를 때, 함께하시고 지원하며 구원해주십니다.
  예레미야는 난국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엄중한 사명을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뒤로 물러났지만, 하나님은 동행과 구원을 약속하시며 순종을 명하셨습니다. 자력으로 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하는 일이니 못할 까닭 없다는 말씀이었습니다.

  9-10절)  말씀을 마음에 품고 말씀대로 사는 사람을 통해 그릇됨을 부수고 아름다운 새 세상을 세우십니다.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는 일'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인데(18:7,9; 24:6; 31:28; 42:10; 45:4), 하나님은 이를 예레미야의 선포와 삶을 통해 이루겠다 하셨습니다. 말씀에 붙들린 삶은 보기보다 강력하고 생각보다 위대합니다.

💚  하나님은 택한 자를 통해 일하십니다.
  약한 자를 택하시고, 그와 동행하며 담대함을 주시고, 넉넉히 행하게 하십니다.
  모세의 뒤를 이을 여호수아를 택하시고 '담대하라' 말씀하셨고,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 섬기리라' 고백하며 순종했던 여호수아를 통해 가나안을 정복하게 하셨습니다. 대제사장과 성전의 타락을 심판하시려 중앙에서 멀리 떨어진 베냐민 땅 변두리 아나돗의 제사장 예레미야를 택하시고 순종하게 하시고, 동행하시므로 넉넉히 하나님의 일을 행하게 하십니다. 우리들의 열심이 방향성을 잃을 때, 그 열심으로 인해 더욱 멀어져가게 됩니다. 비록 더디더라도 방향성이 같을 때, 조금씩 천천히 다가갈 수 있습니다.
  나의 나된 것을 자랑할 수 없음은 내게 속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힘들고 지쳐 쓰러져 있을 때에도 동행의 축복을 더하실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에 소망을 두게 하옵소서. 비록 보잘 것없을 지라도 하나님 나라 작은 일군으로 거듭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이 보내신 곳에서 말씀에 순종함으로 말씀을 나타내며 살게 하소서.
* 짐바브웨는 경제악화로 목회자마저 해외로 이민 가는 경우가 늘고 있다. 짐바브웨 경제가 호전되고, 목회자들이 자국민을 위한 목회 사역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323장,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https://youtu.be/yaXwPLiNcys


https://youtu.be/FGat1-X73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