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민수기

민수기  24 : 10-25  넷째 예언과 결별 20230508

91moses 2023. 5. 8. 06:49

민수기  24 : 10-25  넷째 예언과 결별 20230508

발락의 항의와 발람의 대답
10 발락이 발람에게 노하여 손뼉을 치며 말하되 내가 그대를 부른 것은 내 원수를 저주하라는 것이어늘 그대가 이같이 세 번 그들을 축복하였도다
11 그러므로 그대는 이제 그대의 곳으로 달아나라 내가 그대를 높여 심히 존귀하게 하기로 뜻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그대를 막아 존귀하지 못하게 하셨도다
12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당신이 내게 보낸 사신들에게 내가 말하여 이르지 아니하였나이까
13 가령 발락이 그 집에 가득한 은금을 내게 줄지라도 나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간에 내 마음대로 행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말하리라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이스라엘을 향한 예언
14 이제 나는 내 백성에게로 돌아가거니와 들으소서 내가 이 백성이 이 후일에 당신의 백성에게 어떻게 할지를 당신에게 말하리이다 하고
15 예언하여 이르기를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
16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가 말하며 지극히 높으신 자의 지식을 아는자, 전능자의 환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기를
17 내가 그를 보아도 이 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규가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쪽에서 저쪽까지 쳐서 무찌르고 또 셋의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
18 그의 원수 에돔은 그들의 유산이 되며 그의 원수 세일도 그들의 유산이 되고 그와 동시에 이스라엘은 용감히 행동하리로다
19 주권자가 야곱에게서 나서 남은 자들을 그 성읍에서 멸절하리로다 하고

열방을 향한 예언과 발람의 귀환
20 또 아말렉을 바라보며 예언하기를 아말렉은 민족들의 으뜸이나 그의 종말은 멸망에 이르리로다 하고
21 또 겐 족속을 바라보며 예언하여 이르기를 네 거처가 견고하고 네 보금자리는 바위에 있도다
22 그러나 가인이 쇠약하리니 나중에는 앗수르의 포로가 되리로다 하고
23 또 예언하여 이르기를 슬프다 하나님이 이 일을 행하시리니 그 때에 살 자가 누구이랴
24 깃딤 해변에서 배들이 와서 앗수르를 학대하며 에벨을 괴롭힐 것이나 그도 멸망하리로다 하고
25 발람이 일어나서 자기 곳으로 돌아가고 발락도 자기 길로 갔더라

👀  원하던 예언을 듣지 못하자 발락은 발람에게 분노하면서 계약을 어긴 발람에게 아무 것도 줄 것이 없다 말합니다. 발람은 마지막 예언을 하고 떠납니다.

👁  10-11절)  발락은 발람의 첫 예언 후에는 묻고(23 :11), 둘째 예언 후에는 '축복도 저주도 말라'고 질책하더니(23 :25), 셋째 예언 후에는 크게 분노합니다.
  손뼉을 치는 것은 조롱과 경멸의 표현입니다. 그러면서 발람이 약속을 어겼으니 아무 대가도 지불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약속대로 저주를 했으면 부와 권력을 주었을 텐데, 저주를 막으신 하나님 때문에 발람이 빈손으로 돌아가게 되었다고 비꼽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보다 그 뜻 때문에 포기해야 할 권리와 이익에 더 관심이 많은, 발락 같은 신앙은 아닌지 돌아봅시다.

  12-16절)  발람이 정말 돈에 관심이 없었다면 발락이 불러도 오지 않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수록 그는 진정으로 집 안에 가득한 은금보다 하나님 말씀을 대언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도 시간이 흐를수록 그를 더욱 예언자('지극히 높으신 자의 지식을 아는 자')로 인정하시고, 이방인인 그의 입에 이스라엘의 미래에 관한 좀 더 비중 있는 말씀을 담아주셨습니다. 나의 야망과 하나님 나라 사이에서 늘 갈등하지만, 주를 향한 시선을 놓치지 않고 말씀을 향한 귀를 닫지 않을 때, 주님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를 성장하게 하실 것입니다.

  17-19절) 이스라엘의 한 별과 한 규, 즉 왕이 나와서 모압과 에돔을 무찌르고 다스릴 것입니다.
   이 예언은 장차 다웟에게서 성취되고(삼하 8 :2,13-14; 왕상 11: 15-16; 시 60: 2,10), 다윗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 땅의 왕으로 등극하심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20-24절)  발람은 나귀가 보는 것도 보지 못했지만, 이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보고, 모압과 그 인근 족속들의 미래까지 내다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을 맨 먼저 공격한 이스라엘 원수의 대명사가 된 아말렉(출 17 :8-16)과 겐 족속, 앗수르와 에벨의 멸망에 관해 예언합니다. 세상 나라들은 멸망을 거듭 할지라도, 이스라엘은 끝까지 하나님 나라를 이어가고 하나님의 뜻을 성취할 도구로 쓰임받을 것입니다. 내 미래 역시 오직 하나님의 계획에 달려 있습니다.

💚  두번, 세번씩 하나님의 뜻을 꺾고 자신의 뜻을 관철 하려는 발락이 원하는 이스라엘을 향한 저주를 듣지 못하고, 도리어 그들을 축복한 발람에게 결별을 선언합니다.
  하나님의 만류에도 돈과 명예를 쫓았던 발람은 하나님 말씀을 따르므로 인해, 비록 빈손 일지라도, 하나님의 예언자가 됨을 더 귀하게 여기고, 먼 훗날에 있을 이스라엘과 모압을 포함한 주변국들에 일어날 일들을 예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지금도 발락처럼 내 뜻을 따라 하나님을 조정하려는 어리석음이 내 안에는 없는지 돌아보게 하옵소서. 오직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이 땅을 살아 갈 때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이 땅에서 삶의 목적이 아닌, 주신 사명을 갖는 삶을 살게하소서. 끝까지 말씀안에 거하는 복된 삶을 살아 낼 수 있도록 성령님 붙들어 주시옵소서. 말씀 안에 거하며 사명을 기억하고 고난 속에서도 말씀을 붙들고 살아갈 수 있는 은혜 덛입혀 주시옵소서.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갈 수 있게 하옵시고, 없는 것을 갖추려 우기지 않게 하옵소서. 부족함이 있어도 인내해야 함을 배우게 하소서. 경제적 부족함 가운데서도 인내하며 더 큰 사랑으로 교회와 가정을 섬기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약속하신 것을 잊지 않고 이루시는 하나님, 제 인생도 주의 신실함에 맡깁니다.
* 서아프리카 국가들이 시헬지역에서 계속되는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금도 고통받는 실향민들이 안정된 정착지를 찾을 수 있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564장,  예수께서 오실 때에
https://youtu.be/QY0F5cnu-2c


https://youtu.be/yKncZtulhk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