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3 : 27- 24 : 9 발람의 셋째 예언 20230507
발람을 브올산 꼭대기로 데려가는 발락
27 발락이 발람에게 또 이르되 오라 내가 너를 다른 곳으로 인도하리니 네가 거기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기를 하나님이 혹시 기뻐하시리라 하고
28 발락이 발람을 인도하여 광야가 내려다 보이는 브올 산 꼭대기에 이르니
29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여기 일곱 제단을 쌓고 거기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준비하소서
30 발락이 발람의 말대로 행하여 각 제단에 수송아지와 숫양을 드리니라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발람
24 :
1 발람이 자기가 이스라엘을 축복 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심을 보고 전과 같이 점술을 쓰지 아니하고 그의 낯을 광야로 향하여
2 눈을 들어 이스라엘이 그 지파대로 천막 친 것을 보았는데 그 때에 하나님의 영이 그 위에 임하신지라
3 그가 예언을 전하며 말하되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
4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 전능자의 환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기를
5 야곱이여 네 장막들이, 이스라엘이여 네 거처들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6 그 벌어짐이 골짜기 같고 강 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께서 심으신 침향목들 같고 물 가의 백향목들 같도다
7 그 물통에서는 물이 넘치겠고 그 씨는 많은 물가에 있으리로다 그의 왕이 아각보다 높으니 그의 나라가 흥왕하리로다
8 하나님이 그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 힘이 들소와 같도다 그의 적국을 삼키고 그들의 뼈를 꺾으며 화살로 쏘아 꿰뚫으리로다
9 꿇어 앉고 누움이 수사자와 같고 암사자와도 같으니 일으킬 자 누구이랴 너를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지로다
👀 발람의 입에서 이스라엘을 향한 저주를 받아내려는 발락의 시도는 멈출 줄 모릅니다. 발람을 또 다른 바알 성지인 브올산으로 데려가지만 또 다시 축복이 선포됩니다.
👁 24 : 5-9절)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이스라엘이 믿음의 길을 걸을 때 복을 주십니다.
광야에서 떠돌던 이스라엘은 이제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시 13) 뿌리를 내리고 풍부한 물을 빨아들이면서 거침없이 자라 꽃을 피우며 번성할 것입니다. 흥왕하는 왕국이 되어 적국의 왕들을 처단할 것이고, 먹이를 덮치는 사자처럼 무서운 기세로 세력을 떨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축복의 근원이시니 그들을 저주하는 자가 도리어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23:19), 이 축복의 약속을 조금도 변경하지 않고 내 삶에도 실행하실 것입니다.
27-30절) 두 번이나 발람에게서 이스라엘을 향한 저주가 아닌 축복의 예언을 듣고도 발락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신탁을 받는 장소를 바꾸면 신의 마음도 바뀌리라고 생각합니다. 바알의 또 다른 본거지인 브올산으로 발람을 데려간 것은, 자신의 신이 하나님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리라고 기대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모르는 발락은, 자신들의 신 바알이 거짓이라는 것도 모릅니다. 참 신앙이 하나님의 뜻을 듣고 순종하기를 바라는 것이라면, 우상숭배는 내 뜻에 신이 움직여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내 신앙의 모습이 소원이 이루워지기까지 고집을 부리는 발락 같지는 않은지 돌아봅시다.
24 : 1-2절)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축복하기 원하신다는 것을 깨달은 발람은 더 이상 점술을 쓰지 않고 눈을 들어 이스라엘을 바라봅니다.
하나님도 그런 발람에게 선지자를 대하듯 하나님의 영을 내려주십니다. 발락의 돈과 권력 제안에 미혹되어 시작한 예언이지만, 그 과정에서 그는 점점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간 듯합니다.
24 : 3-4절) 이제껏 발람은 축복의 말씀을 모방하는 데 그쳤지만, 이제는 예언자로서 자신의 정체를 강조하는 말로 신탁을 시작합니다.
전에는 하나님의 의중을 거스리지 않는 소극적인 역활을 했다면, 이제는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의종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지 못해 따라가는 신앙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주의 뜻을 묻고 순종하는 신앙입니까?
💚 발람이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해, 발락의 명예와 돈의 유혹으로 시작된 여정 입니다.
발람은 당나귀 사건을 통해 참 신되신 하나님을 만나고, 자신의 점술을 내려 놓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이스라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뜻을 바라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축복 받는 이스라엘을 경험합니다. 내 뜻대로 하나님을 움직이려는 것은 '우상숭배'입니다. 참 신앙은 나를 내려 놓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에 '아멘'으로 화답하고, 그 뜻을 나를 통해 이루워가는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부족한 제게도 말씀을 든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 보게 하옵시고, 하나님의 환상을 보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이미 저주를 받은 것을 깨닫는 지혜를 덛입혀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움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딤후 1:7).
주님, 우리 가족을 또 다른 장막으로 이전하게 하셨슴을 감사드립니다. 이 곳으로 인도하신 뜻에 순종하게 하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시고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지 않으셨다면, 온전히 지킬 수 없었음을 고백하오니,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제 뜻을 고집하기 보다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의 복 주심을 신뢰하며 살게 하소서.
* 라오스에서 순교한 시투르 목사의 남겨진 가족이 하나님의 위로를 받고, 이 사건을 계기로 라오스복음주의교회(LEC)가 불교인들에게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더 뜨겁게 전할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585장, 내 주는 강한 성이요
https://youtu.be/iv67i60aX-M
https://youtu.be/dI3DuYCGb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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