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민수기

민수기 9 : 1-14  두 번 지켜진 유월절 20230115

91moses 2023. 1. 15. 06:53

민수기 9 : 1-14  두 번 지켜진 유월절 20230115

시내 광야에서 지킨 유월절
1 애굽 땅에서 나온 다음 해 첫째 달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유월절을 그 정한 기일에 지키게 하라
3 그 정한 기일 곧 이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너희는 그것을 지키되 그 모든 율례와 그 모든 규례대로 지킬지니라
4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5 그들이 첫째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시내 광야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되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다 따라 행하였더라

유월절을 지키지 못한 자들을 위한 규정
6 그 때에 사람의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어서 유월절을 지킬 수 없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그 날에 모세와 아론 앞에 이르러
7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사람의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었거니와 우리를 금지하여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정한 기일에 여호와께 헌물을 드리지 못하게 하심은 어찌함이니이까
8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기다리라 여호와께서 너희에 대하여 어떻게 명령하시는지 내가 들으리라
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0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나 너희 후손 중에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든지 먼 여행 중에 있다 할지라도 다 여호와 앞에 마땅히 유월절을 지키되
11 둘째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그것을 지켜서 어린 양에 무교병과 쓴 나물을 아울러 먹을 것이요
12 아침까지 그것을 조금도 남겨두지 말며 그 뼈를 하나도 꺾지 말아서 유월절 모든 율례대로 지킬 것이니라
13 그러나 사람이 정결하기도 하고 여행 중에도 있지 아니하면서 유월절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이런 사람은 그 정한 기일에 여호와께 헌물을 드리지 아니하였은즉 그의 죄를 담당할지며
14 만일 타국인이 너희 중에 거류하여 여호와 앞에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면 유월절 율례대로 그 규례를 따라서 행할지니 거류민에게나 본토인에게나 그 율례는 동일한 것이니라

👀 이스라엘 백성에게 유월절은 하나님이 구원하신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확인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들은 시내산을 떠나 가나안으로 출발하기 전에 유월절을 지킵니다.

👁  9-13절)  은혜를 소중히 여기는 자에게는 관대하시지만, 은혜를 우습게 여기는 자에게는 엄격하십니다.
  부득이 유월절을 정한 날짜에 지킬 수 없는 사람을 위해 둘째 달에 유월절을 지키도록 허용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이유 없이 유월절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공동체에서 쫓겨나는 큰 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유월절이 있었다면, 우리에게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는 성만찬과 주일예배가 있습니다. 여기에 참여하는 우리의 마음을 살펴봅시다.

  14절)  하나님의 은혜는 사모하는 모두에게 열려있습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거하는 외국인도 지킬 수 있었습니다. 다만 그들은 할례를 받아야 했고(출12:48), 유월절 규례를 이스라엘 백성과 똑같이 지켜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구원으로 초대하고 계십니다. 교회는 사람들에게 구원의 길을 분명히 제시하되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동체여야 합니다.

  1-5절)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베푸신 구원을 기억하고 기념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대대로 유월절을 지키며(출12:14) 하나님이 애굽에 재앙을 내리시고 자기들을 구원해 주신 첫 유월절을 기억해야 했습니다. 그 기억 없이는 광야를 지나 가나안 족속을 물리치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을 해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구원을 이룬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기억합시다. 십자가를 생각하면 '아들을 아끼지 않고 주신 하나님이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주실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롬8:32). 그것이 오늘을 충성스럽게 살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6-8절) 당장 하나님의 뜻을 모르겠으면 하나님이 알려 주실 때까지 기다리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시체를 가까이해서 부정해진 몇 사람이 찾아와서 유월절 의식에 참여하고 싶다고 했을 때, 모세는 즉답하지 않고 '하나님의 명령을 기다리라' 했습니다. 길을 모르겠다면, 서둘지 말고 한발 물러나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기다립니다.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느라 출발이 늦었다면, 하나님의 뜻이 지름길이 되어 줄 것입니다.


  유월절은 애굽에 내리신 마지막 10번째 재앙인 사람이나 모든 짐승의 초태생이 죽임을 당하던 때, 어린양을 잡이 그 피를 문 인방에 바르고, 무교병과 쓴 나물을 함께 먹음으로 죽음을 면하게 하신 날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죽음을 넘긴 '유월절'을 지키라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의 정체성을 잊지 말라신 명령인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어린양 되신 '예수님'이 오셔서 친히 대속제물인 '어린양'이 되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심으로, 유월절 대신 '주일 예배'를 통해 매주 공동체로 모이고, 십자가에서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을 믿는 믿으므로, 주신 말씀으로 새롭게 될 수 있는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주님! 주신 말씀으로 나와 공동체로 모인 모든 주안의 가족들이 주어진 사명을 붙들고 주님의 증인된 삶을 살아갈 수 있게하옵소서. 주님의 주일 모든 제단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선포되어지고, 은혜와 사랑으로 가득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십자가를 통해 구원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잊지 않고 살아가게 하소서.
* 코로나19에 따른 장기 학교 폐쇄로 학생들의 학습 손실이 심각하다. 각국 정부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학습 손실을 보완하고 학교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265장,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https://youtu.be/YPN5TbZ7dVo


https://youtu.be/YhBBTpXHr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