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다니엘 2 : 1-13 바벨론의 민낯 20221103

91moses 2022. 11. 3. 05:42

다니엘 2 : 1-13 바벨론의 민낯  20221103

느부갓네살의 꿈과 번민
1 느부갓네살이 다스린 지 이 년이 되는 해에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2 왕이 그의 꿈을 자기에게 알려 주도록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와 갈대아 술사를 부르라 말하매 그들이 들어가서 왕 앞에 선지라
3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알고자 하여 마음이 번민하도다 하니

왕의 꿈을 알지 못하는 술사들
4 갈대아 술사들이 아람 말로 왕에게 말하되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왕께서 그 꿈을 종들에게 이르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하는지라
5 왕이 갈대아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명령을 내렸나니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 몸을 쪼갤 것이며 너희 집을 거름더미로 만들 것이요
6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보이면 너희가 선물과 상과 큰 영광을 내게서 얻으리라 그런즉 꿈과 그 해석을 내게 보이라 하니
7 그들이 다시 대답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왕은 꿈을 종들에게 이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하니
8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분명히 아노라 너희가 나의 명령이 내렸음을보았으므로 시간을 지연하러 함이로다
9 너희가 만일 이 꿈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를 처치할 법이 오직 하나이니 이는 너희가 거짓말과 망령된 말을 내앞에서 꾸며 말하여 때가 변하기를 기다리려 함이라 이제 그 꿈을 내게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해석도 보일 줄을 내가 알리라 하더라
10 갈대아인들이 왕 앞에 대답하여 이르되 세상에는 왕의 그 일을 보일 자가 한 사람도 없으므로 어떤 크고 권력있는 왕이라도 이런 것으로 박수에게나 술객에게나 갈대아인들에게 물은 자가 없었나이다
11 왕께서 물으신 것은 어려운 일이라 육체와 함께 살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 한지라

느부갓네살의 분노와 처형 명령
12 왕이 이로 말미암아 진노하고 통분하여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다 죽이라 명령하니라
13 왕의 명령이 내리매 지혜자들은 죽게 되었고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도 죽이려고 찾았더라

👀 바벨론은 명실상부한 세계제국이지만, 왕궁 안에는 '불안'과 '무지'와 '폭력'만 있을 뿐입니다. 이것이 바벨론의 민낯입니다.

👁 1-3절)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은 아무리 강하고 부유해도 불안에 시달립니다.
  느부갓네살은 가장 강력한 제국의 군주로서 막강한 권력과 부를 누렸지만, 마음 깊은 곳에는 제국이 무너질지 모른다는 불안과 왕위를 빼앗길지 모른다는 불안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뜻 모를 꿈 하나에 번민하며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강력한 힘과 눈부신 문명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불안에 괴로워하는 것, 이것이 바벨론의 민낯이었습니다.  힘과 재물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바벨론의 정신을 따라 살면 불안을 떨칠 수 없습니다. 참된 평안은 바벨론에 있지 않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하나님의 통치를 따르는 삶에 있습니다.

  4-11절)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은 무지합니다.
  느부갓네살의 명령으로 바벨론 제국 최고의 현인들이 소집되었습니다. 그들은 왕이 꿈을 말하면 그 꿈의 해석을 들려주겠다고 했지만, 왕은 그들에게 꿈의 내용과 해석을 모두 말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꿈의 의미를 전혀 짐작하지 못했기에 꿈만 알려 줬다가 그것이 역모의 빌미가 될지 모른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느부갓네살이 꾼 꿈은 하나님이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알려 주신 것이었지만(29절), 바벨론의 그 어떤 지혜자도 그 꿈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말처럼 그들은 신의 계시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바벨론은 무지 했습니다. 이 세상의 지식도 참되고 유용한 것이 많지만, 그것만으로는 하나님의 계획과 역사의 끝을 알 수 없습니다. 이 세상의 지혜는 가장 중요한 진리에 무지합니다. 가장 근본적인 지혜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계시가 기록된 '말씀'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니 세상의 지혜가 말하는 대로 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이 이끄시는 대로 살아갑시다.

  12,13절)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은 폭력적입니다.
  느부갓네살은 지혜자들이 자기의 불안을 해소할 어떤 해결책도 제시하지 못하자, 그들을 모두 처형하라는 잔혹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바벨론의 불안과 무지가 결국 폭력으로 귀결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으면 자기 안위를 위해 상생보다 경쟁을, 치유보다 폭력을 선택하기 쉽습니다.


  당시 최강국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불안과 번민을 통해, 세상 제국의 불완전성을 드러내 보이십니다.
  당대 최고의 지혜자들을 다 모아 꾼 꿈을 알려 주지 않은채, 자신이 꾼 꿈과 해석을 말하라 협박합니다. 느부갓네살 왕의 불안과 번민의 민낯을 드러낸 것입니다. 그만큼 완벽한 세상을 갈급하지만, 세상은 불안과 고난의 연속입니다. 재림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 성도들의 삶도 고난의 연속 입니다.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안에 소망을 두고, 주어진 사명을 따라 살아갈 수 있는 은혜 더하여 주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을 떠나있는 세상의 적나라한 민낯을 보아 알게 하소서.
* 최근 인도는 여성 조혼을 금지하고 이를 강력히 단속하기 시작하였다. 인도 전 사회에서 소녀들의 조혼이 금지 되고 여성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69 장,   온 천하 만물 우러러
https://youtu.be/lJ9CVfdT1ik


https://youtu.be/2f5DaFAXJ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