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4 : 1~12 불의한 이익 앞에서 20220924
이스보셋의 군지휘관 레갑과 바아나
1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은 아브넬이 헤브론에서 죽었다 함을 든고 손의 맥이 풀렸고 온 이스라엘이 놀라니라
2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군지휘관 두 사람이 있으니 한 사람의 이름은 바아나요 한 사람의 이름은 레갑이라 베냐민 족속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들이더라 브에롯도 베냐민 지파에 속하였으니
3 일찍이 브에롯 사람들이 깃다임으로 도망하여 오늘까지 거기에 우거함이더라
다리를 저는 므비보셋
4 사울의 아들 요나단에게 다리를 저는 아들 하나가 있었으니 이름은 므비보셋이라 전에 사울과 요나단이 죽은 소식이 이스르엘에서 올 때에 그의 나이가 다섯 살이었는데 그 유모가 안고 도망할 때 급히 도망하다가 아이가 떨어져 절게 되었더라
레갑과 바아나가 이스보셋을 암살함
5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 레갑과 바아나가 길을 떠나 볕이 쬘 때 즈음에 이스보셋의 집에 이르니 마치 그가 침상에서 낮잠을 자는지라
6 레갑과 그의 형제 바아나가 밀을 가지러 온 체하고 집 가운데로 들어가서 그의 배를 찌르고 도망하였더라.
7 그들이 집에 들어가니 이스보셋이 침실에서 침상 위에 누워있는 지라 그를 쳐죽이고 목을 베어 그의 머리를 가지고 밤새도록 아라바 길가로
암살자를 처단하는 다윗
8 헤브론에 이르러 다웟 왕에게 이스보셋의 머리를 드리며 아르되 왕의 생명을 해하려 하던 원수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머리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오늘 우리 주 되신 왕의 원수를 사울과 그의 자손에게 갚으셨나이다 하니
9 다윗이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 레갑과 그의 형제 바아나에게 대답하여 그들에게 이르되 내 생명을 여러 환난 가운데서 건지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10 전에 사람이 내게 알리기를 보라 사울이 죽었다 하며 그 좋은 소식을 전하는 줄로 생각하였어도 내가 그를 잡아 시글락에서 죽여서 그것을 그 소식을 전한 갚음으로 삼았거든
11 하울며 악인이 의인을 그의 집 침상 위에서 죽인 것이겠느나 그런즉 개가 악인의 피흘린 죄를 너희에게 갚아서 너희를 이 땅에서 없이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12 청년들에게 명령하여 곧 그들을 죽이고 수족을 베어 헤브론 못 가에 매달고 이스보셋의 머리를 가져다가 헤브론에서 아브넬의 무덤에 매장하였더라
👀 이스보셋 군지휘관 두 사람이 이스보셋을 죽이고 그의 목을 가지고 다윗을 찾아옵니다. 다윗은 무고한 사람을 죽인 두 사람을 처형합니다.
👁 1-8절) 정의 보다 이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죄를 짓기 마련입니다.
바아나와 레갑은 브에롯 출신이었습니다. 브에롯은 본래 여호수아를 속이고 평화조약을 맺은 히위 족속의 네 도시 가운데 하나로서(수9:10) 훗날 베냐민 지파에 속했습니다. 그런데 사울이 베냐민 땅에 사는 외국인을 없애려 했을 때(참조: 21:2,5) 브에롯 주민은 깃디임으로 도망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배경에도 불구하고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군지휘관 지위까지 오른 바아나와 레갑은 분명 상황 변화에 민감하고 약빨랐을 것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아브넬이 죽고 힘없는 이스보셋에게 희망을 걸 수 없는 상황에서 자기들에게 가장 유리한 길이 무엇인지 바로 생각해 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스보셋의 목을 다윗에게 가져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다윗의 인정을 받고 통일 이스라엘에서 한자리씩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것이야말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아무 잘못도 없이 잠들어 있던 이스보셋을 살해하는 악을 저질렀습니다. 만약 므비보셋이 다리를 절지 않았다면, 왕위를 이을 만한 사람이었으면, 그들은 므비보셋까지 죽였을 것입니다. 생각이 이익만을을 향해 흘러가도록 내버려 두지 맙시다. 무엇이 정의인지, 어느 쪽이 옳은 길인지 생각합시다. 그래야 죄악으로 키우는 삶을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9-12절) 하나님이 자신을 돌보신다고 믿는 사람, 하나님이 모든 것을 통치하신다고 믿는 사람은 눈앞의 이익보다 정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누구나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일을 좋아할 거라는 바아나와 레갑의 생각과 달리, 다윗은 경쟁자가 사라졌다는 유리한 소식을 기뻐하지 않고 무고한 사람이 죽임을 당한 불의에 분노했습니다. 그래서 그는바아나와 레갑을 처형하고, 억울하게 살해 당한 이스보셋을 장사함으로 정의를 구현했습니다. 환난에서 건지시는 하나님의 돌보심을 아는 다윗은 불의한 이익에 자신을 맡기지 않았습니다. 눈앞의 이익에 움직이지 않는 사람, 눈앞의 이익으로 흔들 수 없는 사람이야말로 고결합니다.
👉 이스라엘의 쇠락으로 소망이 없다고 판단한 이스라엘 두 군대 장관인 바아나요 레갑은, 위기를 기회로 삼고자 그들의 왕 이스보셋을 살해하고 그의 목을 다윗에게 바쳐, 그들의 이익을 누리려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 왕은 그들의 '사악한 생각을 악'으로 규정하고 상급이 아닌, '처형'을 하여 매달아 악의 결과를 드러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결단코 그 어떤 '포장된 악'의 토대에서 구현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과 방법인 '말씀' 위에 세워져 갑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시니 그 어떤 '악함' 도 용서하시지 않고, 하나님의 정의로 세워 가십니다.
주님, 이 하루도 세상의 기회와 하나님의 기회를 구분하고, 세상의 달콤한 유혹에 빠지지 않고, '말씀' 위에 기초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저를 지키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불의한 이익 말고 정의를 쫒게 하소서.
* 우간다에서는 강경 이슬람교도들이 기독교인을 구타하고 살해하며 박해하고 있다. 철저한 조사와 처벌이 이루어지고 박해받는 우간다 기독교인들이 보호 받을 수 있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516장,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https://youtu.be/zoISvzFfibU
https://youtu.be/tqCeDrnYJ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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