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사무엘상

사무엘상 4 : 1~11 언약괘를 빼앗기다 20220514

91moses 2022. 5. 14. 06:04
사무엘상 4 : 1~11 언약괘를 빼앗기다 20220514

사무엘의 선지자 사역
1 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되니라

블레셋과의 1차 전쟁과 결과
이스라엘은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려고 에벤에셀  곁에 진치고 블레셋 사람들은 아벡에 진쳤더니
2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 대하여 전열을 벌이니라 그 둘이 싸우다가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패하여 그들에게 전쟁에서 죽임을 당한 군사가 사천 명 가량이라

2차 전쟁을 위한 준비 - 언약궤를 챙김
3 백성이 진영으로 돌아오매 이스라엘 장로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에게 오늘 블레셋 사람들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우리에게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 하니
4 이에 백성이 실로에 사람을 보내어 그룹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를 거기서 가져왔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언약궤와 함께 거기에 있었더라
5 여호와의 언약궤가 진영에 들어올 때에 온 이스라엘이 큰 소리로 외치매 땅이 울린지라

블레셋의 전쟁 준비 - 놀람과 독려
6 블레셋 사람들이 그 외치는 소리를 듣고 이르되 히브리 진영에서 큰 소리로 외침은 어찌 됨이냐 하다가 여호와의 궤가 진영에 들어온 줄을 깨달은지라
7 블레셋 사람이 두려워하여 이르되 신이 진영에 이르렀도다 하고 또 이르되 우리에게 화로다 전날에는 이런 일이 없었도다
8 우리에게 화로다 누가 우리를 이 능한 신들의 손에서 건지리요 그들은 광야에서 여러가지 재앙으로 애굽인을 친 신들이니라
9 너희 블레셋 사람들아 강하게 되며 대장부가 되라 너희가 히브리 사람의 종이 되기를 그들이 너희의 종이 되었던 것 같이 되지 말고 대장부 같이 되어 싸우라 하고

2차 전쟁 - 패배와 죽음
10 블레셋 사람들이 쳤더니 이스라엘이 패하여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였고 살륙이 심히 커서 이스라엘 보병의 엎드러진 자가 삼만 명이었으며
11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하였더라

? 이스라엘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하고, 엘리의 두 아들은 죽고, 언약궤는 빼앗기고 맙니다. 언약궤를 우상화한 이스라엘의 불신앙이 가져온 결과입니다.

? 1,2절) 이스라엘이 패하고 사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블레셋의 승리가 아니라 말씀을 가볍게 여긴 이스라엘에게 내린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패배와도 같은 상실감에 있다면,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살펴 원인을 찾아보십시요. 그래야 더 크고 치명적인 패배로 이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10,11절)  이스라엘이 챙긴 법궤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심판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법궤 없이 싸울때는 4천 명이 죽었는데, 법궤를 가지고 싸울때는 3만 명이 죽었습니다.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었고, 결국 하나님의 법궤까지 빼앗겼습니다. 하나님을 우상처럼 이용한 이스라엘을 언약의 외인처럼 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어떻게 하셨는지만 생각하지 말고, 내가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대했는지 돌아봅시다.

  3,4절)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언약궤를 전쟁터에 갖고 가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전쟁에 관여하실 수 없었다고, 패배의 뭔인을 분석합니다.
  만군의 여호와를 언약궤 안에 가두는 생각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태도는 조금도 바뀌지 않은채 하나님의 능력만 이용하여 이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경배와 순종의 대상이 아니라 언제든지 부리고 사용할 수 있는 우상이자 부적일 뿐입니다.

  5-9절)  언약궤가 진영에 들어오자 온 이스라엘은 승리의 조건을 다 갖춘듯 땅이 울릴만큼 환호했습니다.
  반면 블레셋은 하나님의 광야 활약상을 기억하고는 두려워했습니다. 블레셋 지도자들은 여호와를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면서도, 군인들을 향해서는 이대로 물러서지 말고 강하게 되고 대장부가 되자고 독려합니다. 언약궤가 불신의 이스라엘에게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주었고, 블레셋 군사들에게는 긴장과 투지를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아니라 블레셋 승리를 위해 준비된 셈입니다. 하나님께서 대적의 편이 되는 것처럼 보일 때 하나님을 탓하지 말고 우리 자신을 뼈아프게 성찰해야 합니다.

? 패배의 원인을 찾고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허비하고 맙니다.
  하나님의 부재로 인한 패배는 맞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재는 언약궤가 함께하지 않은 탓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고, 말씀에 불순종한 탓인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지도자의 타락은 민족의 큰 상처가 됩니다. 제사장 엘리와 홉니와 비느하스 두 아들들의 불손종과 교만이 부른 재앙인 것을 깨닫지 못한 이스라엘의 모든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한 이방인들과 같았던 탓으로, 몆 번의 기회를 두고 부르심을 외면함으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깨닫지 못하는 이스라엘의 어리석음이 지금 내 모습이라 비춰주십니다.
  '살아있음이 기회입니다' 말씀의 거울에 비춰 하나님의 성물이, 곧 하나님이 아닌 것과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 한 분이신 것을 돌이켜 깨달아 믿게 하옵시고, 오직 하나님 안에 참 자유와 회복이 있음을 믿음으로 순종하는 축복 안에 놓이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무엇을 잃든지 간에 주님만은 잃지 않게 하옵소서.
*  미얀마 군부가 쿠테타로 정부를 장악한 후 많은 수의 민간인을 살해하는 등 혼란스러운 상태에 놓여 있다. 미얀마 정국이 안정되고 평화를 되찿으며 더는 민간인이 희생되지 않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드립니다.

  찬송 342장,  너 시험을 당해
https://youtu.be/jZS3R2ec5G0

https://youtu.be/RVQMVhqPW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