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1 : 1~14 어디로 돌아갈 것인가 20220429
베들레험에서 모압으로
1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거류하였는데
2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의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험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살더니
3 라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의 두아들이 남았으며
4 그들은 모압 여자 중에서 그들의 아내를 맞이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그들이 거기에 거주한 지 십 년쯤에
5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다시 베들레헴으로
6 그 여인이 모압 지방에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 이에 두 며느리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7 있던 곳에서 나오고 두 며느리도 그와 함께 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가다가
8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너희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들과 나를 선대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9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허락하사 각기 남편의 집에서 위로를 받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 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10 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하는지라
11 나오미가 이르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내 태중에 너희의 남편
될 아들들이 아직 있느냐
12 내 딸들아 되돌아 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 아들들을 낳는다 하더라도
13 너희가 어찌 그들이 자라기를 기다리겠으며 어찌 남편 없이 지내겠다고 결심하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말미암아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하매
14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의 시어머니에게 입 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 흉년 때문에 모압으로 떠났던 나오미는 남펀과 두 아들을 잃고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나섭니다. 어둠의 시기,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성실한 사랑이 이 가정을 통해 펼쳐집니다.
? 1-6절) 비극이 될 뻔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결말로 이끌어 가십니다.
흉년이 들었던 이스라엘을 돌보심으로, 사사 시대의 혼란 속에 살던 이스라엘 백성과 모압에서 쓰라린 상실을 경험한 나오미를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어 가셨습니다. 그 결과 룻기는 한 가정의 파멸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빛나는 구원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흉년'과 '죽음' 같은 비참한 소식만 들리는 것 같아도, 하나님은 어디선가 새로운 룻기를 쓰고 계십니다. 우리가 끝이라고 여긴 자리에서 새로운 시작을 여십니다. 자기 백성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끝말잇기'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6,7절) 하나님이 은혜 안으로 오라고 부르실 때, 주저하지 말고 일어나서 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돌보셔서 다시 양식을 주셨다는 소식이 나오미의 귀에 들렸습니다. '너도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초청이었습니다. 삶이 텅 비어 버린(1:21) 나오미에게 그 소식은 너무나 선명하게 들렸습니다. 나오미는 일어나 '있던 곳에서' 나와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실패한 이민자의 자존심 때문에 주저앉지도, 예상되는 조롱과 비웃음에 포기하지도 않았습니다. 나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립니까? 삶이 복잡해서 듣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까? 말씀을 듣고도 선뜻 돌아가지 못합니까? 나를 주저앉히는 것은 무엇입니까?
8-14절) 서로를 자비롭게 대할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십니다.
나오미와 그의 며느리인 오르바와 롯은 서로 선대하며 살았습니다. 나오미는 그들의 선대에 고마움을 표하며 하나님의 선대하심을 빌어 주었습니다. 베들레헴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하고, 두 며느리가 나오미를 따라가겠다고 하는 장면에서도 이기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나오미는 오르바와 룻의 앞날만을, 오르바와 룻은 나오미에게 필요한 도움만을 생각했습니다. 특히 끝까지 나오미를 홀로 보내지 않은 룻은 훗날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하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웃을 대할 때, '내 유익을 위한 사람'이 아닌 '내가 선대해야 할 사람'으로 바라봅시다.
? 찿으시고 부르시는 하나님.
흉년으로 인해 양식을 찾아, 하나님이 택하신 땅을 떠난 엘리멜렉의 가정을 잊지 않으시고, 다시 부르십니다. 더 좋은 환경을 쫒아 떠났던 엘리멜렉의 가정에 더 큰 환난과 고난이 찿아듭니다. 모압 땅에 십 년쯤 거주했던 그 가정에 가장인 엘리멜렉과 말론과 기룐 두 아들까지 후손을 두지 못한 체 다 죽고, 나오미와 오르바, 룻 두 며느리만 남겨졌습니다. 한 가정의 소망이 끊겨 버린체 세 과부만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베들레헴에 하나님의 은혜로 양식이 있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된 나오미는 귀향을 결심합니다. 실패한 이민자의 자존심을 접고 나왔던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그 길에 함께한 과부된 두 며느리들에게, 각기 자기 어머니들에게 돌아갈 것과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복해줍니다. 이에 오르바는 자기의 곳으로 떠나갔습니다. 그러나 룻은 끝까지 어머니의 가시는 곳으로 함께 가서 섬길 것을 다짐하고, 이국 땅에 따라나섭니다. 남편과 자식도 없는 이국 땅에 홀 시어머니를 따라 나서는 룻을 바라보시는 하나님. 사람의 중심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는 복된 길을 걷게하옵소서.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을 때, 생명이 이어지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의 주일 주님의 전을 사모하게 하옵시고, 복된 말씀으로 새롭게 하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주님께 꼭 붙어 따르는 믿음의 여정 되게 하소서.
* 연합민주군(ADF) 테러리스트가 콩고민주공화국(DRC)에서 시민 16명을 살해했다. ADF 테러리스트 그룹이 없어지고 테러로 인한 시민과 기독교인의 희생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드립니다.
찬송 272장, 고통의 멍예 벗으려고
https://youtu.be/_w_eKGIs1x4
베들레험에서 모압으로
1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거류하였는데
2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의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험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살더니
3 라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의 두아들이 남았으며
4 그들은 모압 여자 중에서 그들의 아내를 맞이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그들이 거기에 거주한 지 십 년쯤에
5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다시 베들레헴으로
6 그 여인이 모압 지방에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 이에 두 며느리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7 있던 곳에서 나오고 두 며느리도 그와 함께 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가다가
8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너희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들과 나를 선대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9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허락하사 각기 남편의 집에서 위로를 받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 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10 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하는지라
11 나오미가 이르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내 태중에 너희의 남편
될 아들들이 아직 있느냐
12 내 딸들아 되돌아 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 아들들을 낳는다 하더라도
13 너희가 어찌 그들이 자라기를 기다리겠으며 어찌 남편 없이 지내겠다고 결심하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말미암아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하매
14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의 시어머니에게 입 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 흉년 때문에 모압으로 떠났던 나오미는 남펀과 두 아들을 잃고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나섭니다. 어둠의 시기,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성실한 사랑이 이 가정을 통해 펼쳐집니다.
? 1-6절) 비극이 될 뻔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결말로 이끌어 가십니다.
흉년이 들었던 이스라엘을 돌보심으로, 사사 시대의 혼란 속에 살던 이스라엘 백성과 모압에서 쓰라린 상실을 경험한 나오미를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어 가셨습니다. 그 결과 룻기는 한 가정의 파멸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빛나는 구원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흉년'과 '죽음' 같은 비참한 소식만 들리는 것 같아도, 하나님은 어디선가 새로운 룻기를 쓰고 계십니다. 우리가 끝이라고 여긴 자리에서 새로운 시작을 여십니다. 자기 백성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끝말잇기'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6,7절) 하나님이 은혜 안으로 오라고 부르실 때, 주저하지 말고 일어나서 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돌보셔서 다시 양식을 주셨다는 소식이 나오미의 귀에 들렸습니다. '너도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초청이었습니다. 삶이 텅 비어 버린(1:21) 나오미에게 그 소식은 너무나 선명하게 들렸습니다. 나오미는 일어나 '있던 곳에서' 나와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실패한 이민자의 자존심 때문에 주저앉지도, 예상되는 조롱과 비웃음에 포기하지도 않았습니다. 나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립니까? 삶이 복잡해서 듣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까? 말씀을 듣고도 선뜻 돌아가지 못합니까? 나를 주저앉히는 것은 무엇입니까?
8-14절) 서로를 자비롭게 대할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십니다.
나오미와 그의 며느리인 오르바와 롯은 서로 선대하며 살았습니다. 나오미는 그들의 선대에 고마움을 표하며 하나님의 선대하심을 빌어 주었습니다. 베들레헴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하고, 두 며느리가 나오미를 따라가겠다고 하는 장면에서도 이기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나오미는 오르바와 룻의 앞날만을, 오르바와 룻은 나오미에게 필요한 도움만을 생각했습니다. 특히 끝까지 나오미를 홀로 보내지 않은 룻은 훗날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하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웃을 대할 때, '내 유익을 위한 사람'이 아닌 '내가 선대해야 할 사람'으로 바라봅시다.
? 찿으시고 부르시는 하나님.
흉년으로 인해 양식을 찾아, 하나님이 택하신 땅을 떠난 엘리멜렉의 가정을 잊지 않으시고, 다시 부르십니다. 더 좋은 환경을 쫒아 떠났던 엘리멜렉의 가정에 더 큰 환난과 고난이 찿아듭니다. 모압 땅에 십 년쯤 거주했던 그 가정에 가장인 엘리멜렉과 말론과 기룐 두 아들까지 후손을 두지 못한 체 다 죽고, 나오미와 오르바, 룻 두 며느리만 남겨졌습니다. 한 가정의 소망이 끊겨 버린체 세 과부만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베들레헴에 하나님의 은혜로 양식이 있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된 나오미는 귀향을 결심합니다. 실패한 이민자의 자존심을 접고 나왔던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그 길에 함께한 과부된 두 며느리들에게, 각기 자기 어머니들에게 돌아갈 것과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복해줍니다. 이에 오르바는 자기의 곳으로 떠나갔습니다. 그러나 룻은 끝까지 어머니의 가시는 곳으로 함께 가서 섬길 것을 다짐하고, 이국 땅에 따라나섭니다. 남편과 자식도 없는 이국 땅에 홀 시어머니를 따라 나서는 룻을 바라보시는 하나님. 사람의 중심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는 복된 길을 걷게하옵소서.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을 때, 생명이 이어지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의 주일 주님의 전을 사모하게 하옵시고, 복된 말씀으로 새롭게 하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주님께 꼭 붙어 따르는 믿음의 여정 되게 하소서.
* 연합민주군(ADF) 테러리스트가 콩고민주공화국(DRC)에서 시민 16명을 살해했다. ADF 테러리스트 그룹이 없어지고 테러로 인한 시민과 기독교인의 희생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드립니다.
찬송 272장, 고통의 멍예 벗으려고
https://youtu.be/_w_eKGIs1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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