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4 : 1~11 아들이 되게하는 복음 20210908

갈라디아서 4 : 1~11  아들이 되게하는 복음 20210908

율법 아래 있는 상태
1 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 없어서
2 그 아버지가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에 있나니
3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에 있어서 종 노릇 하였더니

자유를 주려고 오신 아들
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5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유업을 이을 상속자가 되게 하려고 보내신 아들
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7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바울의 염려
8 그러나 너희가 그 때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 노릇 하였더니
9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 아니라 더욱이 하나님이 아신 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그들에게 종 노릇 하려 하느냐
10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지키니
11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 하노라

? 바울은 율법 아래 있는 삶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의 아들로서 사는 삶을 대조하면서, 성도들이 아들의 특권을 버린 채 노예의 삶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권면합니다.

?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그리스도를 율법 아래로 보내셔서, 율법 아래서 종노릇하던 우리를 속량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가 율법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롬 8:15~17)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상속받을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율법의 구속과 정죄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영을 따라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며, 진리가 주는 자유를 누리며 살게 하셨습니다(롬 8:1-4). 로마 황제에게 붙이던 '신의 아들'이라는 호칭은 거짓에 불과 했지만, 우리는 진짜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 입양하셨습니다. 이것은 율법의 행위로는 절대 할 수 없고 오직 믿음의 원리, 그리스도 사건을 통해서만 가능한 구속의 역사요 복입니다.

  아무리 주인의 자녀라 할지라도 장성하기 전에는 마치 종처럼 후견인과 청지기의 통제를 받으며 살아야 하듯, 유대인들도 그리스도를 알기 전에는 율법 아래서 종노릇 하며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바울은 율법 아래 있는 유대인의 삶을, 우상숭배하던 회심 전 갈라디아 성도들의 삶('이 세상의 초등 학문 아래')과 동일시 하고 있습니다. 우상처럼 율법에는 구원할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율법 아래 있는 유대인이든, 초등 학문 아래 있는 이방인이든, 오직 예수로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성도들이 율법의 행위로 돌아감으로써 천박한 초등 학문을 숭배하는 삶으로 회귀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저버리는 일이고, 그리스도의 죽음을 헛되게 하는 일이며, 진리를 따라 바르게 걷는 것과 정 반대의 삶입니다(1:6; 2:4). 그리스도인에서 돌이켜 유대인이 되어 율법을 따라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지키는 것은, 과거 이방인 시절의 우상숭배를 되풀이하는 것과 같으며, 이는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한 바울의 모든 수고를 헛되게 하는 일입니다. 종노릇하던 신분에서 벗어나게 한 출애굽의 은혜를 외면하고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겠다며 아우성치고, 황금 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님으로 숭배하던,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과 다름 없는 악행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말은 하지만 그분의 인격적인 교제를 대체할 것을 끊임없이 만든다면, 우리도 자유를 반납하고 종이 되려는 이들과 같아질 것입니다.

? 세상 죄와 허물 가운데 종되었던 나를 건지시려, 독생자를 보내시고, 십자가에 내어 주시기까지 사랑을 베풀어 주셨음을 믿는 은혜 더하여 주심 감사드립니다. '사람이 온 천하를 다 얻고도 생명을 잃게 된다면 그것이 뉘 소유가 되겠느냐?' 내가 지금 살아가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깨닫게 하십니다. 세상을 사는 동안 영생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잠시 있다 사라질, 이 세상의 삶에 집착하고 있다면, 지금 이 순간 생각을 바꿀 수 있게 하옵시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죄에서 자유를 얻게'하실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보혈의 공로 힘입게 하옵소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을 얻게하실 것과 '사망에서 영생'으로 옮김 받고, 그것을 온전히 이웃에 흘려보내는 축복의 통로되게 하옵소서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길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롱  ~

# 주님이 주신 자녀의 자유를 잘 간직하고 누리고 나누며 살게 하소서.
*  동유립의 소국 몰도바(Moldova)는 최근 몇 년 동안 경제 붕괴의 위기에 처해 있다. 새로 선출된 대통령을 중심으로 경제가 회복되고 나라가 안정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함은
https://youtu.be/4Z7ogTPjYQ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