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갈라디아서

갈라디아서 1 : 11~24 하나님이 주신 복음 20210902

91moses 2021. 9. 2. 06:15
갈라디아서 1 : 11~24 하나님이 주신 복음 20210902

복음의 신적 기원 강조
1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
12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회심 이전의 바울
13 내가 이전에 유다교에 있을 때에 행한 일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하여 멸하고
14 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전통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

회심과 아라비아 선교
15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16 그의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셨을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17 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

첫 예루살렘 방문
18 그 후 삼 년 만에 내가 게바를 방문하려고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그와 함께 십오 일을 머무는 동안
19 주의 형제 야고보 외에 다른 사도들은 보지 못하였노라
20 보라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이 아니로다

교회의 반응
21 그 후에 내가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에 이르렀으나
22 그리스도 안에 있는 유대의 교회들이 나를 얼굴로는 알지 못하고
23 다만 우리를 박해하던 자가 전에 멸하려던 그 믿음을 지금 전한다 함을 듣고
24 나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 바울은 자신의 사도권 뿐만 아니라 자신이 전한 복음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 말합니다. 자신의 회심과 예루살렘 사도들과 관계를 통해 논증하고 있습니다.

? 유대교 안에 있을 때 조상의 전통을 지키며 바울이 보인 열정과 명성은 자자했습니다.
  유대교에서 십자가의 저주를 받아 죽었다고 생각한 예수님을 메시아로 고백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고 멸하는 일에 앞장 섰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심판을 받아 마땅한 바울마저도, 과거에 이사야나 예레미야를 선지자로 부르실 때처럼 주관적으로 택하시고 은혜로 부르셔서, 이방인들에게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바울 사도의 삶은 은혜(선물)의 복음이 무엇인 줄을 보여 준 산 증거였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전한 복음이 그리스도께서 계시로 보여 주신 것이라 말합니다.
  그에게도 물론 스승이 있고 공동체가 있지만, 자신의 삶을 극적으로 변화시킨 복음, 그래서 자신이 목숨을 바쳐 전한 이 복음은 그리스도께 직접 받은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보다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복음이 내 삶의 방식과 목표를 결정합니다.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 부름을 받은 후에, 바울은 사도들의 승인을 받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지 않았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아라비아와 다메섹으로 갔습니다. 예루살렘에 올라간 것은 그 이후 3년이 자나서였고, 그때도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만 만났을 뿐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받은 복음의 신적 기원을 분명히 하기 위해, 심지어 예수님의 사도들에게 조차도 자신이 독립되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혈육의 이해와 지지를 구하거나 사도들의 확증과 권위를 의지할 필요가 없을 만큼, 예수님과의 만남이 특별하고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아무도 바울이 전하는 복음에 무엇을 더하거나 뺄 수 없습니다.

  수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교회들은, 바울이 예전에 자신이 멸하려고 하던 '그(예수 그리스도의) 믿음', 즉 '그리스도 사건'을 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바울이 전한 복음은 독특한 사건이 아니라 공동체가 인정한 복음이었습니다.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복음일 때 참 복음이고 참 전도자입니다.

? 소명과 사명으로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권능 더하여 주시옵소서.
  사울은 본디 하나님의 교화와 예수님을 심히 박해하고 저주하는 선봉장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잘못된 열정을 바로 잡아 예수님의 참된 복음을 전하는 소명으로 부르시고, 핍박자 사울을 전도자 바울로 변화시켜 새롭게 세워 주셨습니다. 주님, 저는 아무 공로 없으나, 주님의 참 된 복음을 증거할 수 있도록 작정하시고 택하심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향한 열정을 더하여 주셔서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신 것과 '신령한 음료와 생명의 양식'되시며, 사망에서 생명으로 바꿔주시는 참된 진리이신 것을 온전히 드러내고 전할 수 있는 변화된 삶으로 주님 전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가망 없는 죄인인 제게 구원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 오픈도어즈(Open Doors)는 현재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된 그리스도인만 5~7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한다. 북한의 정치와 경제가 개방되고, 종교적 자유와 신자들우 안전이 보장받을 수 있게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285장, 주의 말씀 받은 그날
https://youtu.be/Rc_0nFAS5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