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이사야

이사야 63 : 15~ 64 : 12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20210813

91moses 2021. 8. 13. 06:28
이사야 63 : 15~ 64 : 12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20210813

하나님이 돌아오시기를 간청함
15 주여 하늘에서 굽어 살피시며 주의 거룩하고 영화로운 처소에서 보옵소서 주의 열성과 주의 능하신 행동이 이제 어디 있나이까 주께서 베푸시던 간곡한 자비와 사랑이 내게 그쳤나이다
16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인정하지 아니할지라도 여호와여,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옛날부터 주의 이름을 우리의 구속자라 하셨거늘
17 여호와여 어찌하여 우리로 주의 길에서 떠나게 하시며 우리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사 주를 경외하지 않게 하시나이까 원하건대 주의 종들 곧 주의 기업인 지파들을 위하사 돌아오시옵소서
18 주의 거룩한 백성이 땅을 차지한 지 오래지 아니하여서 우리의 원수가 주의 성소를 유린하였사오니
19 우리는 주의 다스림을 받지  못하는 자 같으며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지 못하는 자 같이 되었나이다

하나님의 강람을 간구함
64 :
1 원하건대 주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고 주 앞에서 산들이 진동하기를
2 불이 섶을 사르며 불이 물을 끊임 같게 하사 주의 원수들이 주의 이름 주의 이름을 알게하시며, 이방 나라 들도 주 앞에서 떨게 하옵소서
3 주께서 강림하사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두려운 일을 행하시던 그 때 산들이 주 앞에서 진동하였사오니
4 주 외에는 자기를 앙망하는 자를 위하여 이런 일을 행한 신을 옛부터 귀로 들은 자도 없고 눈으로 본 자도 없었나이다

죄악으로 가득한 무력한 백성
5 주께서 기쁘게 공의를 행하는 자와 주의 길에서 주를 기억하는 자를 선대하시거늘 우리가 범죄하므로 주께서 진노하셨사오며 이 현상이 이미 오래 되었사오니 우리가 어찌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6 무릇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잎사귀 같이 시들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7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없으며 스스로 분발하여 주를 붙잡는 자가 없사오니 이는 주께서 우리에게 얼굴을 숨기시며 우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소멸하게 하셨음이니이다

하나님의 구원 행동을 촉구함
8 그러나 여호와여, 이제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니이다
9 여호와여, 너무 분노하지 마시오며 죄악을 영원히 기억하지 마시옵소서 구하오니 보시옵소서 우리는 다 주의 백성이니이다
10 주의 거룩한 성읍들이 광야가 되었으며 시온이 광야가 되었으며 예루살렘이 황폐하였나이다
11 우리 조상들이 주를 찬송하던 우리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성전이 불에 탔으며 우리가 즐거워하던 곳이 다 황폐하였나이다
12 여호와여 일이 이러하거늘 주께서 아직도 가만히 계시려 하시나이까 주께서 아직도 잠잠하시고 우리에게 심한 괴로움을 받게 하시나이까

? '주는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짐승만도 못한 자식 같은 이스라엘이지만, 오직 아버지와의 관계를 의지하여 드리는 당찬  기도입니다.

?  뻔뻔하고 괘씸한 기도를 들으십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올려다 보지 않으니 하나님이 굽어봐달라고 합니다. 아브라함과 야곱이 자기 후손임을 부정할 만큼 악한 그들이지만, 하나님만은 '아버지' 이자 '구속자'의 역활을 포기하셔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이스라엘이 몰락한 이유는 하나님의 열성과 행동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비와 사랑이 그쳤기 때문이라고, 백성을 인도하지 않으시고 그 마음을 선하게 붙잡아 주지 않으셨기 때문이라고 호소합니다. 땅을 차지하게 하시더니 오래지 않아 멸망시키시고 성소마저 파괴당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이 조롱거리가 되게 하셨으니, 이제 하나님이 돌아오시는 것밖에는 그 어떤 회복의 가능성도 남아 있지 않다고 말합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과 정 반대로 행한지 오래인 구제불능의 백성이고 죄악의 바람에 닳고 시들어버려 스스로 주님을 붙잡을 수 없는 연약한 존재들인데, 하나님이 얼굴을 숨기셔서 그 죄악에 아에 삼켜지고 소멸되게 생겼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런 기도에 귀를 기울이십니다(참조 창18:22~23; 출32:11~13; 욥3:1~26; 렘15:15~18). 우리의 책임감 안에 회개의 열매가 없으니 하나님의 책임에 소망을 두는 울부짖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존재 안에 선을 행할 능력이 없으니 존재 바깥의 가능성을 찾는 탄식이기 때문입니다.

  과거 출애굽 때에 홍해를 가르시고 시내 산에 강림하신 것처럼, 이제도 하늘을 가르시고 내려오셔서 민족들 가운데 능력을 베푸실 수 있는 분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강림을 얼마나 사모하며 간절히 기다립니까?

  우리의 '아버지'이시며 '토기장이'이십니다.
  부모 됨은 끊을 수 없는 관계이므로 '행위가 부패한 자식'도 아버지께 그 역활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죄악을 잊어 달라고 당돌하게 말 할 수 있습니다. 무력한 진흙으로서 그 창조자에게 보존과 보수를 구 할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이 황폐해지고 하나님의 성전이 불타는 것 좀 보시라고 간청할 수 있습니다. 닳고 닳은 종교언어를 나열하는 기도보다, 아버지께 하소연하고 투정하는 솔직한 기도를 하나님은 기다리고 계십니다.

? 그럼에도 아버지라 부르게하심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행위와 처지가 어떠하든지 아버지라 부르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욕심 때문에 쌓인 죄와 허물로 인해 무너져 버린 아버지와의 신뢰가 속히 회복되어질 수 있게 하옵소서. 잃어 버린 찬송이 회복 될 수있게 하옵소서. 집나간 탕자가 거지꼴로 돌아온 것까지도 반겨 그 동안 모든 것들을 잊으시고 품에 안으신 아버지. 그 이상의 아버지께로 돌이킬 수 있도록, 내 삶에 회개의 짐을 벗고, 찬송이 회복 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찬송을 통해 영괍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저를 빚어 만든 아버지 하나님의 자비하심만을 기억하며, 오늘도 담대히 은혜를 구하게 하소서.
*  '월드챌린지'(Workd Challenge)라는 선교단체는 과테말라의 과부들에게 주택, 깨끗한 식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많은 이들의 전인적 필요가 채워지고, 현지 교회가 견고하게 서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280장, 천부여 의지 없어서
  https://youtu.be/AaVIJJINHV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