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8 : 1~14 위조된 경건 20210807
하나님이 외면하시는 금식
1 크게 외치라 목소리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같이 높여 내 백성에게 그들의 허물을, 야곱의 집에 그들의 죄를 알리라
2 그들이 날마다 나를 찾아 나의 길 알기를 즐거워함이 마치 공의를 행하여 그의 하나님의 규례를 저버리지 아니하는 나라 같아서 의로운 판단을 내게 구하며 하나님과 가까이 하기를 즐거워 하는도다
3 우리가 금식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보지아니하시오며 우리가 마음을 괴롭게 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알아주지 아니하시나이까 보라 너희가 금식하는 날에 오락을 구하며 온갓 일을 시키는도다
4 보라 너희가 금식하면서 논쟁하며 다투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도다 너희가 오늘 금식하는 것은 너희의 목소리를 상달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
5 이것이 어찌 내가 기뻐하는 금식이 되겠으며 이것이 어찌 사람이 자기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날이 되겠느냐 그의 머리를 갈대 같이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펴는 것을 어찌 금식이라 하겠으며 여호와께 열납될 날이라 하겠느냐
6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7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8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9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10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11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12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안식일
13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14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원하시는 진정한 신앙생활에 대한 말씀으로, 금식과 안식일에 대해 가르쳐 주십니다.
? 위조된 경건에 속지 않으십니다.
예루살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즐거움이라는 감흥에만 열심일 뿐, 그 규례들을 삶의 공의로 재현하지 않습니다. 금식을 하겠다며 사람들 앞에서 베옷을 입고 재를 깔고 엎드리지만, 자기 과시를 위한 오락에 불과 합니다. '쇼'를 위해 일꾼들을 부리고, 이 종교 행위로 얻은 사회적 평판을 권력과 폭력으로 휘두르는 데 사용합니다. 자기 부인조차 인정 욕구를 채우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이 위선과 가식이, 내 신앙생활에는 없습니까?
하나님의 마음을 조종하려는 금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동참하는 금식을 명령하십니다.
금식은 가장 기본적인 생명의 수단을 차단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생명을 맡기는 것이며, 가장 원초적인 즐거움을 차단하고 하나님의 비통에 잠기는 것입니다. 배불렀을 때는 보이지 않던 사회의 불의와 이웃의 결핍을 보게 되고, 금식의 고통에 그들의 아픔과 눈물을 담으며, 덜 먹고 덜 가짐으로 더 나눌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묵상하는 것입니다.
포로에서 귀환한 후 무너진 예루살렘을 보수할 자들은, 이웃을 돌아보는 사람들일 거라 하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살 길도 막막하면서 상처와 억압과 소외의 흑암에 휩싸인 이웃에게 다가가는 이들을 '새벽빛'이 되게 하십니다. 그들의 의로움을 앞장 세우시고 하나님이 뒤에서 호위하십니다.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않도록 신속히 치료하시고, 부르짖을 때 곧 바로 답하시며, '물 댄 동산'(렘31:12) 처럼 끊임없이 새 힘을 공급하십니다. 비교 우위를 기반으로 내 가치를 확인하는 세상의 서열 경쟁에서 벗어나, 이웃의 아픔을 덜어주려 기꺼이 자신이 아픔을 감내하는 이들을, 오늘도 하나님은 이 땅을 고칠 자로 삼으실 것입니다.
안식일은 시간을 생산성으로 치환하는 일을 중단하고, 그 시간을 흐르게 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흘러가가는 날입니다.
일을 멈추지 않고 확보해 둔 소유가 나를 존재케 하는 것이 아님을 잠잠히 되새기는 날입니다. 내 즐거움과 욕구를 채우던 나날을 하루라도 멈추고, 일상에 깃든 하나님의 은혜를 찾아 감사하고 기뻐하는 날입니다. 우리는 주일을 어떻게 보냅니까?
? 하나님은 사람같지 아니하시고, 외모가 아닌 중심을 보십니다. 마음이 담기지 않는 겉만 충실한 자기 과시를 위한 꾸밈의 금식 기도는 하나님이 외면하시는 기도라 말씀하십니다. 결단코 속으시지 않으십니다. 삶이 담긴 진정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기쁘시게 할 때, 우리의 부르짖음에 '내가 여기있다' 하시는 주님 음성이 세상의 어떤 쾌락보다 더 큰 기쁨이 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제 만족을 위한 외식적인 종교활동을 그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사랑을 실천하게 하소서.
*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캠프에 대규모 화재가 발생하여 최소한 15명이 사망하고 400명이 실종됐다. 유엔과 구호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복구와 긴급지원에 나서 난민들이 희망을 회복 할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434장, 귀하신 친구 내게 계시니
https://youtu.be/QINUFDeks6c
하나님이 외면하시는 금식
1 크게 외치라 목소리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같이 높여 내 백성에게 그들의 허물을, 야곱의 집에 그들의 죄를 알리라
2 그들이 날마다 나를 찾아 나의 길 알기를 즐거워함이 마치 공의를 행하여 그의 하나님의 규례를 저버리지 아니하는 나라 같아서 의로운 판단을 내게 구하며 하나님과 가까이 하기를 즐거워 하는도다
3 우리가 금식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보지아니하시오며 우리가 마음을 괴롭게 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알아주지 아니하시나이까 보라 너희가 금식하는 날에 오락을 구하며 온갓 일을 시키는도다
4 보라 너희가 금식하면서 논쟁하며 다투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도다 너희가 오늘 금식하는 것은 너희의 목소리를 상달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
5 이것이 어찌 내가 기뻐하는 금식이 되겠으며 이것이 어찌 사람이 자기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날이 되겠느냐 그의 머리를 갈대 같이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펴는 것을 어찌 금식이라 하겠으며 여호와께 열납될 날이라 하겠느냐
6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7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8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9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10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11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12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안식일
13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14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원하시는 진정한 신앙생활에 대한 말씀으로, 금식과 안식일에 대해 가르쳐 주십니다.
? 위조된 경건에 속지 않으십니다.
예루살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즐거움이라는 감흥에만 열심일 뿐, 그 규례들을 삶의 공의로 재현하지 않습니다. 금식을 하겠다며 사람들 앞에서 베옷을 입고 재를 깔고 엎드리지만, 자기 과시를 위한 오락에 불과 합니다. '쇼'를 위해 일꾼들을 부리고, 이 종교 행위로 얻은 사회적 평판을 권력과 폭력으로 휘두르는 데 사용합니다. 자기 부인조차 인정 욕구를 채우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이 위선과 가식이, 내 신앙생활에는 없습니까?
하나님의 마음을 조종하려는 금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동참하는 금식을 명령하십니다.
금식은 가장 기본적인 생명의 수단을 차단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생명을 맡기는 것이며, 가장 원초적인 즐거움을 차단하고 하나님의 비통에 잠기는 것입니다. 배불렀을 때는 보이지 않던 사회의 불의와 이웃의 결핍을 보게 되고, 금식의 고통에 그들의 아픔과 눈물을 담으며, 덜 먹고 덜 가짐으로 더 나눌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묵상하는 것입니다.
포로에서 귀환한 후 무너진 예루살렘을 보수할 자들은, 이웃을 돌아보는 사람들일 거라 하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살 길도 막막하면서 상처와 억압과 소외의 흑암에 휩싸인 이웃에게 다가가는 이들을 '새벽빛'이 되게 하십니다. 그들의 의로움을 앞장 세우시고 하나님이 뒤에서 호위하십니다.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않도록 신속히 치료하시고, 부르짖을 때 곧 바로 답하시며, '물 댄 동산'(렘31:12) 처럼 끊임없이 새 힘을 공급하십니다. 비교 우위를 기반으로 내 가치를 확인하는 세상의 서열 경쟁에서 벗어나, 이웃의 아픔을 덜어주려 기꺼이 자신이 아픔을 감내하는 이들을, 오늘도 하나님은 이 땅을 고칠 자로 삼으실 것입니다.
안식일은 시간을 생산성으로 치환하는 일을 중단하고, 그 시간을 흐르게 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흘러가가는 날입니다.
일을 멈추지 않고 확보해 둔 소유가 나를 존재케 하는 것이 아님을 잠잠히 되새기는 날입니다. 내 즐거움과 욕구를 채우던 나날을 하루라도 멈추고, 일상에 깃든 하나님의 은혜를 찾아 감사하고 기뻐하는 날입니다. 우리는 주일을 어떻게 보냅니까?
? 하나님은 사람같지 아니하시고, 외모가 아닌 중심을 보십니다. 마음이 담기지 않는 겉만 충실한 자기 과시를 위한 꾸밈의 금식 기도는 하나님이 외면하시는 기도라 말씀하십니다. 결단코 속으시지 않으십니다. 삶이 담긴 진정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기쁘시게 할 때, 우리의 부르짖음에 '내가 여기있다' 하시는 주님 음성이 세상의 어떤 쾌락보다 더 큰 기쁨이 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제 만족을 위한 외식적인 종교활동을 그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사랑을 실천하게 하소서.
*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캠프에 대규모 화재가 발생하여 최소한 15명이 사망하고 400명이 실종됐다. 유엔과 구호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복구와 긴급지원에 나서 난민들이 희망을 회복 할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434장, 귀하신 친구 내게 계시니
https://youtu.be/QINUFDeks6c
'매일성경 - 이사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사야 60 : 1~22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20240809 (0) | 2021.08.09 |
---|---|
이사야 59 : 1~21 스스로 구원을 베푸시며 20210808 (0) | 2021.08.08 |
이사야 57 : 14~21 내가 고치리라 20210806 (0) | 2021.08.06 |
이사야 56 : 9~ 57 :13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자들 20210805 (0) | 2021.08.05 |
이사야 56 : 9~ 57 :13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자들 20210805 (0) | 2021.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