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3 누가복음 23 : 44~56 예수님의 죽음과 매장

20210403  누가복음 23 : 44~56  예수님의 죽음과 매장

숨을 거두신 예수님
44 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45 성소의 휘장이 한 가운데가 찢어지더라
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47 백부장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 하고
48 이를 구경하러 모인 무리도 그 된 일을 보고 다 가슴을 치며 돌아가고
49 예수를 아는 자들과 갈릴리로부터 따라온 여자들도 다 멀리 서서 이 일을 보니라

무덤에 묻히신 예수님
50 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51 (그들의 결의와 행사에 찬성하지 아니한 자라) 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52 그가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여
53 이를 내려 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니
54 이 날은 준비일이요 안식일이 거의 되었더라
55 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이 뒤를 따라 그 무덤과 그의 시체를 어떻게 두었는지를 보고
56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준비하더라 계명을 따라 안식일에 쉬더라

? 예수님의 죽음이 임박하자 세상이 어두워지고 성소의 휘장이 찢어집니다. 예수님의 임종을 목도한 백부장은 주님을 의인으로 고백합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예수님의 시신을 받아 장사지냅니다.

? 예수님의 생명이 꺼져가자 해가 빛을 잃어 온 땅이 어두워졌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세상의 어둠을 밝히기 위해 오신 참 빛이심을 나타내는 현상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으로 세상은 잠시 빛을 잃엏지만, 그분은 다시 살아나셔서 영원한 세상의 빛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다시 어둠에 다니지 않고, 예수님이 비춰주시는 생명과 사랑과 정의의 빛 속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임종 때 성소의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이는 옛 성전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하는 동시에 예수님이 자기 몸을 찢어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갈 길을 완전히 열어주셨음을 보여주는 현상이었습니다. 믿음으로, 참 성전이신 예수님 안에 들어온 우리는 언제든지 당당하게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영혼을 아버지 손에 의탁하며 숨을 거두셨습니다.
  이 기도는 하나님께 신실하게 살아온 자가 드리는 마지막 보고이자 하나님 역시 자신에게 신실하실 것을 믿는 자가 드리는 마지막 부탁입니다. 마지막 숨을 내 뱉는 날, 지난날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다가올 시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합니다' 하고 고백할 수 있는 사람이 됩시다.

  시므온이 아기 예수님을 안고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한 예언대로 이방인 백부장이 빛이신 예수님을 알아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예수님은 옛 성소의 휘장만 찢으신게 아니라 성전을 두르고 있는 배제와 차별의 담도 허셨습니다.

  여인들과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끝까지 예수님 곁에 남았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이 여신 공평과 정의, 평화와 공존의 새 세상을 환영하고 지지했습니다. 그래서 여인들은 예수님을 끝까지 사랑했고, 요셉은 반대자들 틈에서 예수님을 옹호할 뿐만 아니라 위험을 무릅쓰고 나서서 예수님을 장사했습니다. 나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이 여신 하나님 나라를 환영하는 사람입니까? 그것이 어떤 삶으로 나타나고 있습니까?

? 구원의 십자가를 담당해주신 예수님.
  십자가의 멸시, 천대와 고난과 고통을 아셨기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때, '하실 수만 있으시면 이 잔을 내게서 지나게 하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기도하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순종하시어 모진 십자가에 친히 달리셨습니다. 십자가에 고통 중에도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아무 죄가 없는 자신을 십자가에 달리게 했던 그들을 위해 자비와 용서를 구하심으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분명히 알게 하셨습니다. 하나뿐인 생명을 내어주시기까지 사랑으로 안으시고 품으셨던 예수님. 최후의 순간에 세상이 빛을 잃고 흑암에 잠기게 됨은 빛되신 예수님이 이 땅에서 최후를 맞이하신 까닭입니다. '아버지께 내 영혼을 맡깁니다' 끝까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니다.
  나는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나올 수 없느니라' 길과 진리와 생명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빛 가운데 거할 수 있도록 자비와 은혜 베풀어 주시고 밝은 빛 가운데 거하게 하시는
  주님 홀로 존귀와 감사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예수님이 죽음으로 여신 하나님 나라를 감사함으로 누리고 확장해가겠습니다.
* 우간다에서는 34년째 장기집권 중인 현 대통령에 대한 퇴진운동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평화적인 정권 이양이 이루어져, 무고한 국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143장, 웬말인가 날 위하여
https://youtu.be/PUgpPmHCtg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