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1 09 누가복음 4 : 1 ~ 13 예수께서 시험을 받으시다
시험의 배경
1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 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첫째 시험
2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 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3 마귀가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된 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둘째 시험
5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6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7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것이 되리라
8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셋째 시험
9 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10 기록되었으되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하였고
11 또한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시리라 하였느니라
1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시험의 종결
13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 세례 사건과 족보를 통해 확인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지위는, 마귀의 세 가지 시험으로 도전받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의 모든 시험에 승리하십니다.
? 예수님은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인류 역사상 가장 놀라운 일이 벌어진 장소인 요단강을 떠나 가장 험한 곳으로 가십니다.
광야는 고독한 자리이자, 굶주림과 유혹이 기다리는 인간적이고 원초적인 장소입니다.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음을 확인하는 곳이요, 하나님의 소명을 기억하는 장소입니다. 그 광야로 인도하신 분이 성령이시니 이제 그 광야의 시험을 이기는 길도 성령을 의지하는 것뿐입니다.
마귀는 돌로 떡을 만들 수 있음에도 주리고 있는 것이 하나님의 아들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시험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가 살고 죽는 것이 저 떡이 아니라. 하나님과 관계에 달려 있다고 대답하셨습니다.
말씀에의 순종, 그것이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의 길임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마귀가 자신에게 절하면 천하만국을 다스릴 권위와 영광을 주겠다고 유혹하지만, 예수님은 단호히 거절하셨습니다.
이 유혹에 로마황제 가이사가 절하고, 그 권력으로 숱한 나라를 짓밟으며 거짓 평화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왕으로 계시는 하나님 나라를 군림이 아니라 섬김의 나라요, 착취가 아니라 베풂의 나라입니다.
마귀는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면 하나님이 예수님을 받아 주실 것이고, 그러면 뭇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의 아들로 입증될 것이라고 유혹하지만, 예수님은 이를 거절하셨습니다.
굳이 확인 받지 않아도 하나님이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아셨고, 표적을 통해 사람들에게 인정 받는 메시아가 아니라,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메시아로 입증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넘어 뜨리는데 실패한 마귀는 물러갑니다. 하지만 잠시 물러갈 뿐입니다.
예수님의 사역 내내 그분이 메시아의 길을 가지 못하게 미혹할 것입니다. 그 마귀가 우리와 교회를 향해서도 포기하지 않고 집요하게 거짓 메시아를 따르도록 만들려 할 것입니다. 그러니 오직 말씀으로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신 주님을 따라, 우리도 오직 말씀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말씀의 요구에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 순종이 제사보다 나음을 말씀하신 주님.
마귀의 시험은 우리의 재능과 물질과 능력을 교묘히 이용합니다. 남다른 재능을 부추기며, 한 순간 자만과 교만의 늪으로 유인합니다. 네가 최고야! 너만 할 수 있는 것이야! 하는 마음으로 우월감을 부추기며, 세상 어떤 도움도 필요치 않다는 교만의 꼭대기로 유인하여, 모든 사람들 위에 군림하게 합니다. '교만은 넘어짐의 앞잡이요, 패망의 선봉장'이라 하신 말씀을 잊게 합니다. 이것이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마귀의 비밀한 병기인 것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어느 자리에, 어느 위치에 놓였을지라도, 주님의 도우심과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존재할 수 없고, 오직 주님을 찬양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인 것을 깨닫고, 구하게 하옵소서. 동방의 부자라 칭함 받던 욥. 그가 마귀의 시험으로 한순간에 열 자녀들을 잃게 되고, 그 많던 재물들이 뿔뿔이 흩어져 버려졌던 것 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이 영원할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직 인류사에 불변한 진리는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사탄의 달콤한 유혹에서 승리하는 것임을 깨달아 알게 하옵소서.
오직 내게 능력 주시는 주님을 믿고 구하고, 주님께 감사로 찬송과 영광 돌리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갖은 시험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열어가시는 길과 허락하신 정체성을 따라 살게 하소서.
* 레바논은 베이루트 대 폭발, 식량 부족, 화폐가치 하락,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등으로 인해 국가 부도의 위기에 있습니다. 레바논 정부와 국민이 합심하여 국가적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342장, 너 시험을 당해
https://youtu.be/Urrr1WnKYdQ
시험의 배경
1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 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첫째 시험
2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 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3 마귀가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된 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둘째 시험
5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6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7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것이 되리라
8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셋째 시험
9 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10 기록되었으되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하였고
11 또한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시리라 하였느니라
1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시험의 종결
13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 세례 사건과 족보를 통해 확인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지위는, 마귀의 세 가지 시험으로 도전받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의 모든 시험에 승리하십니다.
? 예수님은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인류 역사상 가장 놀라운 일이 벌어진 장소인 요단강을 떠나 가장 험한 곳으로 가십니다.
광야는 고독한 자리이자, 굶주림과 유혹이 기다리는 인간적이고 원초적인 장소입니다.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음을 확인하는 곳이요, 하나님의 소명을 기억하는 장소입니다. 그 광야로 인도하신 분이 성령이시니 이제 그 광야의 시험을 이기는 길도 성령을 의지하는 것뿐입니다.
마귀는 돌로 떡을 만들 수 있음에도 주리고 있는 것이 하나님의 아들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시험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가 살고 죽는 것이 저 떡이 아니라. 하나님과 관계에 달려 있다고 대답하셨습니다.
말씀에의 순종, 그것이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의 길임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마귀가 자신에게 절하면 천하만국을 다스릴 권위와 영광을 주겠다고 유혹하지만, 예수님은 단호히 거절하셨습니다.
이 유혹에 로마황제 가이사가 절하고, 그 권력으로 숱한 나라를 짓밟으며 거짓 평화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왕으로 계시는 하나님 나라를 군림이 아니라 섬김의 나라요, 착취가 아니라 베풂의 나라입니다.
마귀는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면 하나님이 예수님을 받아 주실 것이고, 그러면 뭇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의 아들로 입증될 것이라고 유혹하지만, 예수님은 이를 거절하셨습니다.
굳이 확인 받지 않아도 하나님이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아셨고, 표적을 통해 사람들에게 인정 받는 메시아가 아니라,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메시아로 입증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넘어 뜨리는데 실패한 마귀는 물러갑니다. 하지만 잠시 물러갈 뿐입니다.
예수님의 사역 내내 그분이 메시아의 길을 가지 못하게 미혹할 것입니다. 그 마귀가 우리와 교회를 향해서도 포기하지 않고 집요하게 거짓 메시아를 따르도록 만들려 할 것입니다. 그러니 오직 말씀으로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신 주님을 따라, 우리도 오직 말씀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말씀의 요구에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 순종이 제사보다 나음을 말씀하신 주님.
마귀의 시험은 우리의 재능과 물질과 능력을 교묘히 이용합니다. 남다른 재능을 부추기며, 한 순간 자만과 교만의 늪으로 유인합니다. 네가 최고야! 너만 할 수 있는 것이야! 하는 마음으로 우월감을 부추기며, 세상 어떤 도움도 필요치 않다는 교만의 꼭대기로 유인하여, 모든 사람들 위에 군림하게 합니다. '교만은 넘어짐의 앞잡이요, 패망의 선봉장'이라 하신 말씀을 잊게 합니다. 이것이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마귀의 비밀한 병기인 것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어느 자리에, 어느 위치에 놓였을지라도, 주님의 도우심과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존재할 수 없고, 오직 주님을 찬양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인 것을 깨닫고, 구하게 하옵소서. 동방의 부자라 칭함 받던 욥. 그가 마귀의 시험으로 한순간에 열 자녀들을 잃게 되고, 그 많던 재물들이 뿔뿔이 흩어져 버려졌던 것 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이 영원할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직 인류사에 불변한 진리는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사탄의 달콤한 유혹에서 승리하는 것임을 깨달아 알게 하옵소서.
오직 내게 능력 주시는 주님을 믿고 구하고, 주님께 감사로 찬송과 영광 돌리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갖은 시험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열어가시는 길과 허락하신 정체성을 따라 살게 하소서.
* 레바논은 베이루트 대 폭발, 식량 부족, 화폐가치 하락,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등으로 인해 국가 부도의 위기에 있습니다. 레바논 정부와 국민이 합심하여 국가적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342장, 너 시험을 당해
https://youtu.be/Urrr1WnKY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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