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20 역대하 36 : 1 ~ 23 유다의 열망과 회복

2020 12 20  역대하 36 : 1 ~ 23  유다의 열망과 회복

여호아하스의 통치
1 그 땅의 백성이 요시아의 아들 여호아하스를 세워 그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으니
2 여호아하스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삼 세더라 그가 예루살렘에서 다스린 지 석달에
3 애굽 왕이 예루살렘에서 그의 왕위를 폐하고 또 그 나라에 은 백 달란트와 금 한 달란트를 벌금으로 내게 하며
4 에굽 왕 느고가 또 그의 형제 엘리아김을 세워 유다와 예루살렘 왕으로 삼고 그의 이름을 고쳐 여호야김이라 하고 그의 형제 여호아하스를 애굽으로 잡아갔더라

여호야 김의 통치
5 여호야김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 동안 다스리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6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올라와서 그를 치고 그를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잡아가고
7 느부갓네살이 또 여호와의 전 기구들을 바벨론으로 가져다가 바벨론에 있는 자기 신당에 두었더라
8 여호야김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가증한 일들과 그에게 발견된 악행이 이스라엘과 유다 열왕기 에 기록되니라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여호야긴의 통치
9 여호야긴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석달 열흘 동안 다스리며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10 그 해에 느부갓네살 왕이 사람을 보내어 여호야긴을 바벨론으로 잡아가고 여호와의 전의 귀한 그릇들도 함께 가져가고 그의 숙부 시드기야를 세워 유다와 예루살렘 왕으로 삼았더라

시드기야의 통치와 유다의 멸망
11 시드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그 나이가 이십일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 동안 다스리며
12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선지자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일러도 그 앞에서 겸손하지 아니하였으며
13 또한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그의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게 하였으나 그가 왕을 배반하고 목을 곧게하며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고
14 모든 제사장들의 우두머리들과 백성도 크게 범죄하여 이방 모든 가증한 일을 따라서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거룩하게 두신 그의 전을 더럽게 하였으며
15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과 그 거하시는 곳을 아끼사 부지런히 그의 사신들을 그 백성에게 보내어 이르셨으나
16 그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사신들을 비웃고 그의 말씀을 멸시하며 그의 선지자를 욕하여 여호와의 진노를 그의 백성에게 미치게 하여 회복할 수 없게 하였으므로
17 하나님이 갈대아 왕의 손에 그들을 다 넘기시매 그가 와서 그들의 성전에서 칼로 청년들을 죽이며 청년 남여와 노인과 병약한 사람을 긍훌히 여기지 아니하였으며
18 또 하나님 전의 대소 그릇들과 여호와 전의 보물과 왕과 방백들의 보물을 다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19 또 하나님의 전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벽을 헐며 그들의 모든 궁실을 불사르며 그들의 모든 귀한 그릇들을 부수고
20 칼에 살아 남은 자를 그가 바벨론으로 사로잡아가매 무리가 거기서 갈대아 왕과 그의 자손의 노예가 되어 바사국이 통치할 때까지 이르니라
21 이에 토지가 황페하여 땅이 안식년을 누림 같이 안식하여 칠십 년을 지냈으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더라

고레스의 칙령
22 바사의 고레스 왕 원년에 여호와께서 여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고 여호와께서 바사의 고레스 왕의 마음을 감동시키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
23 바사 왕 고레스가 이같이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을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너희 중에 그의 백성된 자는 다 올라갈 지어다 너희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 요시야 이후 급격하게 쇠락의 길을 걷는 네 왕들의 이야기가 연속적으로 기록됩니다. 유다는 말씀의 경고대로 멸망하지만, 하나님은 다시 말씀하신 대로 유다를 회복하십니다.

? 주의 백성을 위해 부지런히 선지자들을 보내십니다.
유다의 운명은 기울어가고 있지만, 그들을 아끼시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완악한 백성에 대한 심판은 이미 정하신 일이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그들이 돌아올 길을 열어두십니다. 그런 심판이 임박한 순간도, 설령 심판을 받고 있을 때라도 회개하기에 늦은 때는 없습니다.

말씀대로 유다를 심판하시고, 말씀대로 유다를 회복하십니다.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신 대로 유다에 재앙을 내리 그 땅을 70년 동안 황폐하게 하시지만,  또 예레미야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고 고레스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유다 백성을 집으로 돌아오게 하십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스라엘을,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백성으로 세우시는 것입니다. 우리도 때때로 하나님께 징계를 받기도 하지만, 주님은 우리를 결단코 포기하지 않으시고 합당한 주의 자녀로 빚어가실 것입니다.

요시야 이후 유다는 불과 23년 만에 멸망합니다.
그의 뒤를 이은 네 명의 왕들은 악을 향하며 유다의 멸망을 재촉합니다.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는 즉위한 지 석 달 만에 애굽 왕으로부터 폐위되고, 그를 이은 다른 아들 여호야김은 십일 년 동안 유다를 다스리지만, 하나님 앞에서 가증한 일을 일삼습니다. 여호야긴도 악을 행하다 버벨론 포로로 끌려가고, 유다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 역시 목이 곧고 완악하여 선지자의 경고를 무시하고 하나님께 돌이키지 않습니다. 교만한 이들은 심판이 임박해도 깨닫지 못하고 악행을 멈추지 않습니다. 우리도 늘 공동체의 모습을 살피고, 모든 일에 겸비하여 기도하는 길만이 심판을 피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말씀을 멸시하고 조롱하는 공동체는 소망이 없습니다,
경고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는 망해 가는 유다를 향한 최후의 보루입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사신을 비웃고 말씀을 멸시함으로 마지막 기회마져 걷어차 버립니다. 지금 우리 시대에 재앙을 알리는 경종이 이곳저곳에서 울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입시다.

?  심판 중에도 자비를 베푸사 돌이키기를 원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유다의 행악으로 인해 짧은 세월에, 애굽과 바벨론을 도구삼으사 심판하시며, 돌이키기 위해 많은 하나님의 사신들을 보내시는 긍휼의 하나님. 심지어 이방,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통해서 하나님께 돌이키기를 바라셨던 하나님. 그럼에도 하나님의 백성이라 일컬음을 받던 유다와 이스라엘은 돌이킬 줄 모릅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그들에게 쏟아집니다. 나라가 멸망하게 되고 수많은 이들이 죽임 당하고, 살아 남은 많은 이들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 그들의 노예가 됩니다. 철저하게 징계를 당하게 된 모든 것들이 여호와를 떠난 결과입니다.
형통 할 때, 더욱 주님 자비와 은혜의 끈을 붙들고, 감사 존귀와 영광을 주님께 돌려드릴 수 있기를 잊지말아야 합니다. 내게 임한 모든 것들이 내 능력과 힘이 아닌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임을 고백할 수 있게하옵소서. 병아리가 어미 닭의 날개 아래 모이듯이 주님 은혜의 평강 안에 거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저희 공동체가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새기고, 멸망 길에서 돌이키게 하소서
* 에멘에 수많은 콜레라 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유엔과 인도주의 단체들에게 필요한 자금이 조달되어 의료 위기 가운데 있는 에멘의 국민들이 잘 구호 받을 수 있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 드립니다.

찬송 528장,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https://youtu.be/PCIpVZCQ4Q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