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역대하

2020 11 07 역대하 6 : 12 ~ 25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91moses 2020. 11. 7. 06:19
2020 11 07
역대하 6 : 12 ~ 25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회중 앞에서 기도하는 솔로몬
12 솔로몬이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모든 회중과 마주 서서 그의 손을 펴니라
13 솔로몬이 일찍이 놋으로 대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다섯 규빗이요 너비가 다섯 규빗이요 높이가 세 규빗이라 뜰 가운데에 두었더니 그가 그 위에 서서 이스라엘의 모든 회중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견고한 왕권을 위한 간구
14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천지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주의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15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허락하신 말씀을 지키시되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오늘과 같으니이다
16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그들의 행 위를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행한 것 같이 내 율법대로 행하기만 하면 네게로부터 나서 이스라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사오니 이제 다윗을 위하여 그 허락하신 말씀을 지키시옵서
17 그런즉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데 주는주의 종, 다윗에게 하신 말씀이 확실하게 하옵소서.

기도의 응답과 죄 용서를 위한 간구
18 하나님이 참으로 사람과 함께 땅에서 계시리이까 보소서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19 그러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주의 종의 주 앞에서 부르짖는 것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20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을 거기에 두리라 하신 곳 이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21 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여러 상황에 대한 중보기도
22 만일 어떤 사람이 그의 이웃에게 범죄하므로 맹세시킴을 받고 그와 가서 이 전에 있는 주의 제단 앞에서 맹세하거든
23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행하시되 주의 종들을 심판하사 악한 자의 죄를 정하여 그의 행위대로 그의 머리에 돌리시고 공의로운 자를 의롭다 하사 그 의로운 대로 갚으시옵소서
24 만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범죄하여 적국 앞에서 패하게 되므로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주께로 돌아와서 이 성전에서 주께 빌며 간구하거든
25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들과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한 후에, 다윗에게 약속하신 대로 나라를 견고하게 하시고, 공의로 다스리시며, 고난 중에 부르짖는 기도에 응답하시기를 구합니다.

? 성전에 매여 계시지 않습니다.
하늘의 하늘도 감당할 수 없는 분을 땅의 성전이 모실 수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성전은 단지 하나님께서 그의 이름을 두신 공간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성전에만 두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람의 통제 아래 두려는 교만이고, 성전을 축복을 얻어내는 수단으로 만들려는 그릇된 시도입니다. 그럴 때 성전조차 우상의 신전으로 전락하고 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때나 지금이나 지으신 만물 위에 충만하십니다.

솔로몬은 백성 앞에 선 왕이기 전에, 하나님 앞에 선 예배자입니다.
그가 단 위에 오른 것은 백성을 위해 서기 위함이 아니라, 회중을 대표해 하나님께 무릎 꿇기 위함입니다. 바른 지도자는 군림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부복하는 자, 곧 자신을 하나님의 종으로 인정하는 자입니다. 가정과 공동체에서도 권위를 내세우며 가르치려는 대신, 먼저 주께 무릎 꿇는 것이 더 좋은 본이 될 것입니다.

솔로몬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을 주께서 지켜주시길 간구합니다.
다윗에게 허락하신 말씀을 지키셔서 성전을 건축하게 하신 것처럼, 다윗 가문의 '영원한 왕권'에 대한 약속도 이루시기를 기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말씀을 반드시 지키실 것입니다. 그러나 약속을 이룰 전제는 왕의 몫입니다. 언약은 한편이 아니라 양편의 말씀입니다. 약속의 성취를 구하기 전에, 약속대로 순종하고 있는지 살펴보십시요

온 이스라엘에서, 혹은 먼 이국에서라도 성전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모하며 그분의 은혜를 구하는 언약 백성의 참 모습입니다.
내 마음과 생각은 늘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성전은 사람이 자기 욕망을 이루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공의와 정으로 통치하시는 곳이고, 죄를 돌이키고 돌아온 이들을 치유하시는 은혜의 자리입니다.
우리 공동체도 말씀의 통치로, '인애와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 맞추는' 참 성전이 되도록 힘씁시다.

? 아버지여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때로는 감당하기 힘든 때에 놓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드린 기도처럼, 고난을 회피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이렇듯이 때로는 내게 닥친 고난이, 그것을 통해 나를 단련하시고, 정금 같이 나아오게 하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먼저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귀한 믿음 더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
나는 기도 하고 주님께서는 응답해 주시는, 자비와 은혜의 구주를 마음에 담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만 신뢰하고 의지하게 하심으로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고난 가운데있는 교회를 긍휼히 여기시고, 고난을 통해 정금같이 나아오도록 인도하소서.

* 인도에서는 힌두 급진파와 경찰이 그리스도인들을 공격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지원되는 식량을 제대로 배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 정부가 종교를 차별하지 않고 식량을 공평하게 분배하여 주의 자녀들의 고난을 돌아보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364장, 내 기도하는 그 시간
https://youtu.be/rC9l7zHdF3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