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이사야

이사야 30 : 18 ~ 33 기다리는 자의 복

91moses 2020. 8. 21. 06:14
2020 08 21
이사야 30 : 18 ~ 33
기다리는 자의 복

기다리는 자의 복
18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19 시온에 거주하며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백성아 너는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가 네 부르짖는 소리로 말미암아 네게 은혜를 베푸시되 그가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
변화된 백성
20 주께서 너희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나 네 스승은 다시 숨기지 아니하시리니 네 눈이 네 스승을 볼 것이며
21 너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든지 왼쪽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할 것이며
22 또 너희가 너희 조각한 우상에 입힌 은과 부어 만든 우상에 올린 금을 더럽게 하여 불결한 물건을 던짐 같이 던지며 이르기를 나가라 하리라
회복하시는 하나님
23 네가 땅에 뿌린 종자에 주께서 비를 주사 땅이 먹을 것을 내며 곡식이 풍성하고 기름지게하실 것이며 그 날에 네 가축이 광활한 목장에서 먹을 것이요
24 밭 가는 소와 어린 나귀도 키와 쇠스랑으로 까부르고 맛있게 한 먹이를 먹을 먹을 것이며
25 크게 살륙하는 날 망대가 무너질 때에 고산마다 준령마다 그 위에 개울과 시냇물이 흐를 것이며
26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앗수르의 심판
27 보라 여호와의 이름이 원방에서부터 오되 그의 진노가 불 붙듯 하며 빽빽한 연기가 일어나듯 하며 그의 입술에는 분노가 찼으며 그의 혀는 맹렬한 불 같으며
28 그의 호흡은 마치 창일하여 목에까지 미치는 하수 같은즉 그가 멸하는 키로 열방을 까부르며 여러 민족의 입에 미혹하는 재갈을 물리시리니
29 너희가 거룩한 절기를 지키는 밤에 하듯이 노래할 것이며 피리를 불며 여호와의 산으로 가서 이스라엘의 반석에게로 나아가는 자 같이 마응에 즐거워할 것이라
30 여호와께서 그의 장엄한 목소리를 듣게 하시며 혁혁한 진노로 그의 팔의 치심을 보이시되 맹련한 화염과 폭풍과 폭우와 우박으로 하시리니
31 여호와의 목소리에 앗수르가 낙담할 것이며 주께서는 막내기로 치실 것이라
32 여호와께서 예정하신 몽둥이를 앗수르 위에 더하실 때마다 소고를 치며 수금을 탈 것이며 그는 전쟁 때에 팔을 들어 그들을 치시리라
33 대저 도벳은 이미 세워졌고 또 왕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라 깊고 넓게 하였고 거기에 불과 많은나무가 있은즉 여호와의 호흡이 유황 개천 같아서 이를 사르시리라

? 하나님은 유다의 회개를 기다리십니다. 유다 백성이 회개하고 잠잠히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린다면, 그들은 구원하고 회복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것입니다.

? 은혜를 주시려 기다리십니다.
예루살렘이 회개하고 돌이키기를 기다리시고, 제 힘을 거두고 잠잠할 때를 기다리십니다. 그때는 바로 우리가 약함을 고백하고 약함을 인정하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순간입니다. 넘지 못할 벽과 같은 상황을 만났다면, 잠시 멈추고 잠잠히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것이 지혜입니다.
유다가 돌이켜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한 스승을 보내심으로 응답하십니다.
유다의 재앙은 그들을 바르게 인도할 지도자가 없고, 완고한 백성에게서 하나님의 말씀을 봉했기에 생긴 일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는 말씀으로 백성을 바른 길로 인도할 스승을 보내는 것입니다. 그 스승은 바로 '하나님 자신'이며, 우리를 위해 오신 '그리스도' 이시자, 그의 영으로 오신 '성령'이십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의롭고 정결한 삶을 사는 것이 우리가 받은 최고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영적인 복뿐 아니라, 일상의 복까지 포함합니다.
하나님이 은혜의 비를 내리시면 황폐한 땅에 풍성한 곡식이 자라고 광활한 목장에 가축이 풀을 뜯으며, 살육의 피가 흐르던 계곡에 맑은 물이 흐릅니다. 주께서 징계 받은 백성의 상처를 치유하시면, 유다의 캄캄한 현실은 일곱 배의 햇빛이 비치는 것처럼 환해질 것입니다. 우리 사회에도 상처를 입고 고통 받으며 눈물로 밤을 지새우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캄캄한 현실에 주님의 위로와 치유의 손길이 미치도록 기도합시다. 그리고 믿음의 공동체가 그들에게 일곱 날의 빛이 되어주어야겠습니다.
유다를 구원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 뿐입니다.
잠잠하시던 하나님께서 유다가 위기에 처한 순간에 먼 곳에서부터 범람하는 하수처럼 그들의 대적 앗수르를 덮치실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은 앗수르 왕을 심판할 '도벳'(불타는 곳)을 준비해두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위한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다만 우리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기에 실행되지 못할 뿐입니다. 오늘 야심찬 계획을 내려 놓고 나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도록 잠잠히 기다립시다.

? 우리 스스로의 약함을 깨닫고 돌이키게 하시려, 우리에게 고난과 환란을 주시므로 때로는 찢으시며, 끝까지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많은 재물을 유산으로 받아, 먼 타국에서 호랑방탕하며 지낸 집 나간 아들이, 그가 의지하던 재물이 바닥 나, 심지어 돼지 먹이인 주엽나무 열매마저 흡족히 먹을 수 없는 고난 중에 아버지의 집을 돌이켜, 돌아가기로 작정하고 돌아가는 아들의 모습이 내 모습은 아닐런지요?
어떤 상황에서도 회개하고 돌이키기를 잠잠히 기다리시는 하나님만 바라볼 수 있게 하옵소서.
사랑을 베푸시기를 원하시고, 돌이키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만 바라게 하옵소서. 내 시간과 내 뜻에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때를 잠잠히 기다릴 수 있는 믿음의 축복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징계 중에서도 돌이키라 부르시고 기다리시는 주님 품에 돌아가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

#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고, 우리 삶에 넘치도록 부어 주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게 하소서.
* 코스타리카에서는 원주민과 농부 사이의 토지분쟁이 지속되면서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 문제를 지혜롭게 중재하여 더 이상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543장, 어려운 일 당할 때
https://youtu.be/ugfWx_541m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