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이사야

이사야 6 : 1 ~ 13 내가 여기 있사오니

91moses 2020. 7. 17. 06:18
2020 07 17
이사야 6 : 1 ~ 13
내가 여기 있사오니

거룩하신 하나님
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2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4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부정의 정화
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6 그 때에 그 스랍 중의 하나가 부젓가락으로 제단에서 집은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7 그것을 내 입술에 대며 이르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 졌느니라 하더라
이사야의 소명
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10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의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하시기로
11 내가 이르되 주여 어느 때까지이니이까 하였더니 주께서 대답하시되 성읍들은 황폐하게 하여주민이 없으며 가옥들에는 사람이 없고 이 토지는 황폐하게 되며
12 여호와께서 사람들을 멀리 옮기셔서 이 땅 가운데에 황폐한 곳이 많을 때까지니라
13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아직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황폐하게 될 것이나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하시더라

? 이사야가 환상 증에 하늘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을 뵙습니다. 그는 보낼 자를 찿으시는 하나님의 시대적 소명에 '나를 보내소서'라고 응답합니다.

? 땅의 통치자는 죽지만, 하늘의 통치자는 영원히 다스리십니다.
앗수르 왕 디글랏 빌리셀3세의 위협에도 안정적으로 통치하던 웃시야 왕이 죽고 난 뒤, 하나님은 환상을 통해 유다 백성에게 변치 않는 '참 왕'이 계심을 알리십니다. 비록 유다가 징계를 받아 왕과 나라, 심지어 성전을 잃더라도 하늘 보좌의 왕은 변함 없이 그들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내가 어떠한 변화를 맞든지 변함없이 함께하십니다.
스랍(천사)들의 찬양을 받으십니다.
하나님의 거룩과 영광은 천상의 존재들이라도 감당할 수 없는 것이어서, 스랍들 스스로 자기들의 얼굴과 발을 가려야 했습니다. 예배는 이러한 영광의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모든 영광과 찬양을 주께 돌리는 것입니다.
심판 중에도 그 땅의 그루터기, 곧 거룩한 씨를 남겨 유다를 회복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완고한 백성들은 습관을 아시기에, 더는 그들의 가식적인 회개를 용납하지 않고 심판 의지를 곧히십니다. 그러나 심판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일입니다. 부정한 땅을 새롭게 하시려고 홍수로 진멸하셨던 것처럼, 부점한 땅을 정화하기 위해 불로 모든 것을 소멸하시는 것입니다. 죄를 방치하여 망하는 것보다 혹독한 징계로 새롭게 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길입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거룩과 영광을 대면하고 '화로다 망하게 되었다' 탄식합니다.
부정한 인생이 하나님을 대면하여 살수 없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하나님 앞에 부정한 자신의 존재를 인정할 때라야 비로소 구원의 길이 열릴 것입니다. 그러니 부정하고 부끄러운 마음을 감추지 말고 아뢰고, 정결하게 회복해 주실 것을 믿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보낼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이사야가 응답합니다.
불의한 세상에 대한 분노와 안타까움, 부정한 공동체의 회복을 바라는 소망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지금 주님은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없다'고 한탄하십니다. 개인적인 신앙에만 머물지 말고, 공동체와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합시다.

? 거룩과 영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여호와 하나님.
연약하고 부정한 저를 부르시고 보내시기를 원하여 찾으시고 정케 하시사, 부르심(소명)과 보내심(사명)을 감당케 하시는 주님. 나는 할 수 없으나,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능치 못함이 없을 것을 굳게 믿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내 능력이 아닌 주님 주시는 능력으로 넉넉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거룩하시고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을 믿는 공동체의 나아갈 바는 다 함께 천국, 즉 하나님 나라에 함께 이르는 것입니다.
주님!
내안에 성령 하나님이 계심으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주님 앞에 부끄러운 내 모습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게 하시고, 주님의 한량없으신 사랑과 은혜를 전하는 작은 열매되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 홀로 찬양과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

#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기대를 알게 하시고, 세상을 위한 제 소명을 깨닫게 하소서.
* 콩고는 풍부한 천연자원을 갖고 있지만 국민 대다수가 빈곤층입니다. 정부가 자원에 의한 부를 국민을 위해 사용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313장, 내 임금 예수 내 주여
https://youtu.be/Woa8Q3kO3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