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이사야

이사야 5 : 1 ~ 17 포도원의 노래

91moses 2020. 7. 15. 06:35
2020 07 15
이사야 5 : 1 ~ 17
포도원의 노래

여호와의 열심과 포도원의 배신
1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팟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
3 예루살렘 주민들과 유다 사람들아 구하노니 이제 나와 내 포도원 사이에서 사리를 판단하라
4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 맺음은 어찌 됨인고
5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지를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하게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6 내가 그것을 황폐하게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멱 찔레와 가시가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에게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리라 하셨으니
7 무릇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가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정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공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
탐욕을 일삼는 유다에 대한 심판
8 가옥에 가옥을 이으며 전토에 전토를 더하여 빈 틈이 없도록 하고 이 땅 가운데에서 홀로 거주하려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9 만군의 여호와께서 내 귀에 말씀하시되 정녕히 허다한 가옥이 황폐하리니 크고 아름다울지라도 거주할 자가 없을 것이며
10 열흘 갈이 포도원에 겨우 포도주 한 바트가 나겠고 한 호멜의 종자를 뿌려도 간신히 한 에바가 나리라 하시도다
쾌락에 빠진 유다에 대한 심판
11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독주를 마시며 밤이 깊도록 포도주에 취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12 그들이 연회에는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피리와 포도주를 갖추었어도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에 관심을 두지 아니하며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보지 아니하는도다
13 그러므로 내 백성이 무지함으로 말미암아 사로 잡힐 것이요 그들의 귀한 자는 굶주릴 것이요 무리는 목마를 것이라
14 그러므로 스올이 욕심을 크게 내어 한량 없이 그 입을 벌린즉 그들의 호화로움과 그들의 많은 무리와 그들의 떠드는 것과 그 중에서 즐거워하는 자가 거기에 빠질 것이라
15 여느 사람은 구푸리고 존귀한 자는 낮아지고 오만한 자의 눈도 낮아질 것이로되
16 오직 만군의 여호와는 정의로우시므로 높임을 받으시며 거룩하신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므로 거룩하다 일컬음을 받으시리니
17 그 때에는 어린 양들이 자기 초장에 있는 것 같이 풀을 먹을 것이요 유리하는 자들이 부자의 버려진 밭에서 먹으리라

? 하나님은 '포도원의 노래'를 통해, 하나님의 기대와 수고에도 불구하고 들포도를 맺은 이스라엘의 신실치 못한 행위를 고발하십니다.

? 좋은 열매를 기다리는 농부처럼, 이스라엘을 기름진 언덕에 심고 가꾸셨습니다.
열매를 기대하는 농부가 땅을 파고 돌을 골라내며, 망대를 세우면서 최선을 다하던 것처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최선을 다해 돌보셨습니다. 지금 우리도 이와같이 돌보시는 것도 좋은 열매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극상품 포도나무에 들포도가 맺힌 것은 하나님의 수고를 헛되게 하는 일입니다.
좋은 열매를 기대하신 하나님은 아끼던 포도원을 황폐하게 만들겠다 선언하십니다. 이처럼 나무의 가치는 열매로 증명됩니다. 열매를 맺지 못하거나 쓸모 없는 열매를 맺는 나무는 아끼지 않고 찍어 불에 던지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유다 백성에게 기대하신 열매는 '정의와 공의'입니다.
이는 아브라함을 택하신 목적이고, 하나님 나라의 통치 원리입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은 '정의'(히, 미쉬파트) 대신 '포학'(히, 미쉬파흐)을, '공의'(히, 체다카) 대신, '부르짖음'(체아카)을 맺었습니다. 히브리어로 발음은 비슷하지만, 그 의미는 정반대입니다. 이처럼 선택 받은 백성이 불의를 행한다면, 하나님은 그 백성을 심판하심으로 '정의와 공의'를 실현하실 것입니다. 내 삶의 지표도 항상 '정의와 공의'를 향해야 합니다.
유다 백성은 가옥에 가옥을 잇고, 토지에 토지를 더하며 탐욕스럽게 땅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가옥을 빼앗기고 땅을 잃은 이웃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자에게 허락하신 삶의 터전을 빼앗는 일은 정의와 공의를 무너뜨리는 분명한 죄악입니다. 나와 공동체도 부지중에 이웃의 삶의 터전을 침범하거나 무너뜨리지 않도록 늘 조심해야 합니다.
유다의 고관들은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독주를 마시며 향락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삶의 방식에 물든 백성까지 낮추실 것입니다. 이 사회가 향락과 사치를 즐기거나 불의의 재물을 쌓는 일에 관심을 두지 않고 '정의와 공의'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일에 마음을 기울이도록 기도합시다.

?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 심고, 가꾸시고, 기다리시며, 택하신 백성들에게서 얻을 좋은 열매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그러나 그들은 세상 연락과 향락에 빠져 방종되고 술취한 자의 모습으로, 정직함을 잃어 버리고, 욕심과 불의와 포학스런 자들로 변해 버렸습니다. 나무는 그 열매로 좋은나무인지 나쁜나무인지를 구별합니다. 우리도 삶 가운데 열리는 것들로 세상에 속한 자인지, 하나님의 자녀인지를 구별 되어집니다. 작은 것이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드릴 수 있는, 믿음의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무엇을 위해 열심을 내야하는지 그 향방을 분명히 깨닫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통해, 동행하는 기쁨을 추구하게 하옵소서. 내 안에 끊임 없이 솟구치는 욕심과 탐욕을 다스릴 수 있는 지혜의 말씀 붙들고, 끝까지 정직함을 붙들고, 이 땅에서도 주님 나라 맛보며 천국에 소망을 심고 바라게 하옵소서.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

# 주님의 일에 마음을 두고, 정의와 공의를 이루는 일에 마음을 기울이게 하소서.
* 브라질에서는 소득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데, 그것은 세금에 의한 부의 재분배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부와 사회가 지혜를 모아 소득 불균형을 잘 해결할 수 있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213장, 나의 생명을 드리니
https://youtu.be/d0a-UyqHf1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