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이사야

이사야 3 : 13 ~ 4 : 6 그날이 오면

91moses 2020. 7. 14. 06:09
2020 07 14
이사야 3 : 13 ~ 4 : 6
그날이 오면

지도자들의 죄
13 여호와께서 변론하러 일어나시며 백성들을 심판하시려고 서시도다
14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장로들과 고관들을 심문하러 오시리니 포도원을 삼킨 자는 너희이며 가난한 자에게서 탈취한 물건이 너희 집에 있도다
15 어찌하여 너희가 내 백성을 짓밟으며 가난한 자의 얼굴에 맷돌질하느냐 주 만군의 여호와 내가 말하였느니라 하시도다
시온의 딸들
16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되 시온의 딸들이 교만하여 늘인 목, 정을 통하는 눈으로 다니며 아기작거려 걸으며 발로는 쟁쟁한 소리를 낸다 하시도다
17 그러므로 주께서 시온의 딸들의 정수리에 딱지가 생기게 하시며 여호와께서 그들의 하체가 드러나게 하시리라
18 주께서 그날에 그들이 장식한 발목거리와 머리의 망사와 반달 장식과
19 귀 고리와 팔목 고리와 얼굴 가리개와
20 화관과 발목 사슬과 띠와 향합과 호신부와
21 반지와 코 고리와
22 예복과 겉옷과 목도리와 손 주머니와
23 손 거울과 세마포 옷과 머리 수건과 너울을 제하시리니
24 그 때에 썩은 냄새가 향기를 대신하고 노끈이 띠를 대신하고 대머리가 숱한 머리털을 대신하고 굵은 베 옷이 화려한 옷을 대신하고 수치스러운 흔적이 아름다움을 대신할 것이며
25 너희 장정은 칼에, 너희 용사는 전란에 망할 것이며
26 그 성문은 슬퍼하며 곡할 것이요 시온은 황폐하여 땅에 앉으리라

4 :
1 그 날에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잡고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 떡을 먹으며 우리 옷을 입으리니 다만 당신의 이름으로 우리를 부르게 하여 우리가 수치를 면하게 하리라
심판 후의 회복
2 그 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그 땅의 소산은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를 위하여 영화롭고 아름다울 것이며
3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 안에 생존한 자 중 기록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
4 이는 주께서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기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 중에서 청결하게 하실 때가 됨이라
5 여호와께서 거하시는 온 시온 산과 모든 집회 위에 낯이면 구름과 연기, 밤이면 화염의 빛을 만드시고 그 모든 영광 위에 덮개를 두시며
6 또 초막이 있어서 낮에는 더위를 피하는 그늘을 지으며 또 풍우를 피하여 숨는 곳이 되리라

? 시온에 대한 고발과 심판 경고, 그리고 이어지는 회복의 메세지는 하나님이 그분윽 백성에게 어떠한 삶을 요구하시는지를 보여줍니다.

? 백성의 장로들과 고관들을 재판정에 세우십니다.
유다의 지도자들은 신 한 컬레에 기난한 자들을 팔았던 북이스라엘 지도자들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그들이 지위와 권력을 이용해 짓밟고 유린한 자들을 하나님이 '내 백성'이라고 부르시는 이들입니다. 그러니 백성의 얼굴이 맷돌에 짓이기듯 일그러진 것을 주께서 두고 보실 리 없으십니다. 지위와 권세를 가질수록 주님 앞에서 자기 행위를 셈하게 될 날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제 욕망만 채우며 살아가는 이들의 수치를 드러내십니다.
'시온의 딸들'은 유다 장로와 고관들의 부인과 딸들입니다. 부유한 상류층 여인들은 가난한 백성이 고통과 압제로 일그러질 때 제 몸을 사치스럽게 꾸미면서 다른 이의 고통에 눈감았던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이 뿌린 향수에서 악취가 나게 하시고, 그들의 화사한 옷을 굵은 베옷으로 바꾸겠다 하십니다. 겉만 화사하게 꾸미는 것은 결코 마음에서 진동하는 악취를 가릴 수 없습니다. 언제나 참된 아름다움은 긍휼과 선한 행실에서 비롯됩니다.
시온의 장정과 용사들을 칼에 쓰러뜨리십니다.
이에 온 성읍이 슬퍼하며 애곡할 것입니다. 남편과 자식을 잃은 시온의 딸들은 대가 끊기는 수치를 면하기 위해 일곱 여자가 한 남자에게 매달리는 참담한 상황에 이르고 맙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버리고 일상의 평화와 복을 누릴 수 있다는 생각은 크나큰 착각입니다.
심판은 정화의 과정이고, 소멸은 새 창조의 기초입니다.
'그날이 오면' 하나님은 심판과 소멸의 영으로, 부정한 시온의 딸들을 씻어 정결케 하실 것입니다. 심판으로 황폐한 땅에 거룩한 여호와의 싹이 돋고, 남은 자들을 위한 풍성한 열매가 맺힐 것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그날'은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십자가의 피로 우리 죄를 씻고, 우리를 영광의 처소로 인도하시는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을 묵상해보십시오.

?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물과 권세를 쥐게되면 지금껏 받았던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져버리고, 자신을 더 높이는 교만과 자만과 아집에 빠지게 됩니다. 그로말미암아 자신을 자랑하고 부족한 이웃들을 더 학대하는 악한 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떠나 교만으로 악의 극치에 이르게 된 자들을 심판하시며 다스리시며, 정화케 하십니다.
찢으셨으나, 싸매시는 하나님께서 저들의 죄악된 모습을 심판하시나, 이것은 멸망이 아니요, 새롭게 회복케 하심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어 가게 하십니다.
비천함은 물론이요 풍부함 가운데서도 자족하며 하나님께만 영광돌릴 수 있는 귀한 믿음을 붙들게 하옵소서.
그날이 오면, 절재하고 인내하며 사랑을 나누며, 이 땅에 다시금 하나님 나라가 이어져 흐르게 하시고
주님 홀로 찬송과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

# 주님의 사랑과 가르침을 따라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하기를 원합니다
* 올해 케냐, 에티오피아, 소말리아의 메뚜기로 인한 식량 피해는 지난 수십 년 이래 가장 큰 규모입니다. 국제사회의 원조와 도움으로 이들 국가가 재난을 잘 극복할 수 있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https://youtu.be/jQleABEXO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