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이사야

이사야 1 : 1 ~ 20하나님이 바라시는 것(2020 07 10)

91moses 2020. 7. 10. 06:15
2020 07 10
이사야 1 : 1 ~ 20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

표제
1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계시라
유다의 타락한 정체성
2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3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유다의 죄와 형벌
4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5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패역을 거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6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거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부드럽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7 너희의 땅은 황폐하였고 너희의 성읍들은 불에 땄고 너희의 토지는 너희 목전에서 이방인에게 삼켜졌으며 이방인에게 파괴됨 같이 황폐하였고
8 딸 시온은 포도원의 망대 같이, 참외밭의 원두막 같이, 에워 싸인 성읍 같이 겨우 남았도다
9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생존자를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으리로다
형식적인 종교 행위
10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13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14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 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선을 행하라는 호소
16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의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17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19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20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지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악을 인해 탄식하고 진노하십니다. 그러나 그분의 탄식은 진노에서 머물지 않고, 자기 백성을 회개와 순종으로 이끄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 자녀인 이스라엘의 타락을 한탄하십니다.
그들을 구원하시고 정성스레 양육하셨지만, 그들은 주인을 알아보는 소나 나귀보다 못한 백성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자신의 삶이 누구에 의해 유지되는지 조차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우리의 삶도 하나님의 돌보심 덕분입니다. 이것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우리 역시 금수보다 나을 것 없던 이스라엘 처럼 될 뿐입니다.
성읍들이 불타는 중에도 시온성을 남겨두십니다.
혹독한 심판에 홀로 남겨졌으니 지금이 유다가 회개할 적기입니다. 그럼에도 경고의 말씀을 무시한다면, 유다의 운명은 소돔과 고모라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나와 우리 공동체에 주시는 경고의 말씀을 기억하고 속히 돌이켜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예배를 "지겹다, 싫다, 가증하다, 견디지 못하겠다' 하십니다.
그들의 예배가 삶으로 뒷받침되지 않는 위선과 기만의 행위였기 때문입니다. 우리 예배(또는 묵상)도 발도장만 찍고 오는 형식적인 의식, 삶의 변화가 따르지 않는 위선의 의식은 아닙니까?
더 많은 예배가 아니라 정의를 구하는 삶을 원하십니다.
진정한 회개는 성전이 아니라 삶의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삶을 돌이킨 백성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의 복된 일상을 회복해주십니다.
말씀을 들은 선지자의 첫마디가 '슬프다'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던 이스라엘이 어쩌다 행악의 종자, 부패한 자식으로 전락했는지 통탄할 일입니다. 그에게 이런 애통이 있기에 백성을 향해 눈물로 말씀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내게도 나라와 교회를 향한 애통이 있습니까?
이스라엘은 매를 맞으면서도 패역한 일을 반복합니다.
주님이 상처에 바를 기름병을 들고 그들이 깨닫고 회개하기를 기다리시지만, 왼고한 백성은 결코 돌아서질 않습니다. 그러나 버틸수록 몸과 마음이 상할 뿐입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돌이키면 주님은 언제든 따뜻하게 우리를 맞아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어서 주께로 돌이켜야 합니다.

? 하나님도 섬기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만 섬기게 하옵소서.
지금이라도 하나님 없는 세상의 삶에서 회개하고 돌아오기만을 기다리시는 자비와 인내의 하나님. 우리를 치셨으나 치유의 기름병을 들고 돌이키기를 기다리시는 은혜의 하나님. 우리안에 죄의 문제가 해결 되지 않으면 기도가 막히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이사야1:18)
어지러운 세상에서 돌이켜, 하나님 앞에 어린 아이처럼 순전하고 말씀 안에 살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내 안에 쌓인 염려, 근심, 걱정들을 주님 발 아래 내어 맡기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음을 깨닫고 여호와 앞에 엎드리고, 하나님만 내 삶에 전부이시며, 인도자 되심을 고백하고 섬기며, 전하게 하심으로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

# 진실하고 깨끗한 양심으로 주님을 예배하기 원합니다.
*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고립과 격리를 경험한 사람들이 종교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관심에 교회가 제대로 부응하여 복음선포의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255장, 너희 죄 흉악하나
https://youtu.be/3n8M5fNa1L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