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5 04
시편 4 : 1 ~ 8 의(義)의 하나님 (배영근 목사님)
2020 05 04
시편 4 : 1 ~ 8
의의 하나님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현악에 맞춘 노래]
의의 하나님
1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거짓의 사람들
2 인생들아 어느 때까지 나의 영광을 바꾸어 욕되게 하며 헛된 일을 좋아하고 거짓을 구하려는가 (셀라)
3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그를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이시리로다
4 너희는 떨며 범죄하지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 (셀라)
5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지할지어다
참 기쁨과 안전
6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추소서
7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 근거 없는 비방과 고발로 곤경에 처한 시인은 의의 하나님께 도움을 호소합니다. 그의 호소와 고백 사이에는 대적을 향한 호통과 권고가 자리합니다
? 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의로운 재판장이시며 언약에 신실하신 분이시라는 뜻입니다. 지금 시인은 대적에 쫓겨 쉴 곳도 설 곳도 없는 곤경에 처해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것들이 자신을 향하신 하나님의 태도마저 바뀌는 것이 아닌 것을 압니다. 여전히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믿고, 고난 중에서 구원하실 것을 믿음으로 구합니다. 의의 하나님의 얼굴을 비추시는 날, 모든 상황이 회복될 것을 믿음으로 소망을 갖습니다.
시인은 자신이 하나님을 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을 택하셨다고 고백합니다.
어떤 자격을 갖추어서가 아니라, 진실된 마음으로 나아가는 이들을 언제든지 만나 주시는 자비의 하나님, 의의 하나님께서 기도들으실 것을 믿고 나아갑니다. 믿음과 기도의 자양분은 바로 주님의 자비입니다. 까닭 없이 미움당할 때, 조건 없이 사랑해 주시는 주님의 자비를 기억하게 하시옵소서. 언제든지 눈앞의 위협보다 주님의 성품에 주목해야 합니다.
참 기쁨과 안전은 주 안에 있습니다.
그는 절박한 상황 속에 주님의 도우심을 호소하지만, 이미 그 마음은 기도가 응답된 평안을 누리고 있습니다. 상황은 아직 변하지 않았으나, 그의 마음은 달라졌습니다. 참 기쁨은 더 나은 환경이 아니라, 더 깊은 관계에 있습니다.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마음에 참 평안이 깃듭니다. 어떤 곤경에 있든지 내가 얼마나 힘든지, 대적이 얼마나 강한지 생각하기보다 주님이 얼마나 선하신지를 떠올려보십시오. 구원은 거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시인의 시선이 하나님에게서 대적에게로 향합니다.
호소에서 호통으로 바뀝니다. 시인은 거짓 앞에서 물러섬이 없이 도리어 그 일이 하나님 앞에서 정당한 일인지 나무랍니다. 그리고 말과 삶이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의의 제사가 되도록 숙고해 보라고 충고합니다. 하나님께 차분히 아뢰고 대적들에게 당당히 맞설 수 있는 깊은 신뢰와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적을 꾸짖음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의 표현이자, 자신을 향한 다짐이기도 합니다. '나'는 아닐 수 있다는 것은, 오만이고 기만일 뿐입니다.
? 주님!
세상 어떤 위협과 고난과 환난 중에도, 주님의 신실하심과 다함 없으신 자비와 긍휼과 은혜 구하게 하옵소서. 의의 하나님을 믿음으로 주님 예비해 주신 축복과 평안의 날개 아래 거하게 하옵소서. 항상 동일하신 기쁨과 평안을 주시는 주님 말씀 붙들게 하시옵소서.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고 신실한 고백할 수 있는 인생이 되게 하실 것과 증거할 수 있는 인생 길을 걷게 하심으로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어떤 상황에도 제 곁에 계신 주님, 제 마음에 두신 기쁨을 잊거나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 아랍에서 이슬람 정당과 성직자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아랍인들의 이슬람 정당과 이슬람 성직자에 대한 실망과 회의가 기독교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 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
찬송 361장, 기도하는 이 시간
https://youtu.be/MWpiPyJgg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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