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마가복음

마가복음 7 : 45 ~ 56 물 위를 걸어서

91moses 2020. 3. 20. 05:52

2020 03 16
마가복음 7 : 45 ~ 56
물 위를 걸어서

 

45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 벳세다로 가게 하시고
46 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니
47 저물매 배는 바다 가운데 있고 예수께서는 홀로 뭍에 계시다가
48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49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 오심을 보고 유령인가 하여 소리 지르니
50 그들이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고
51 배에 올라 그들에게 가시니 바람이 그치는지라 제자들이 마음에 심히 놀라니
52 이는 그들이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음이러라
53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러 대고
54 배에서 내리니 사람들이 곧 예수신 줄을 알고
55 그 온 지방으로 달려 돌아 다니며 예수께서 어디 계신다는 말을 듣는대로 병든 자를 침상째로 메고 나아오니
56 아무 데나 예수께서 들어가시는 지방이나 도시나 마을에서 병자를 시장에 두고 예수께 그의 옷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

 

? 예수님은 제자들을 먼저 강 건너 벳새다로 보내시고 홀로 산에 올라 기도하십니다. 그 후 역풍으로 힘겨워하는 제자들을 향해 물 위를 걸어오십니다.
? 홀로 산에 올라가 기도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대면하는 시간을 통해, 제자들의 그릇된 기대와 무리들의 칭송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십자가를 향해 전진할 힘을 얻으셨습니다. 정신 없이 바쁜 일상에도 홀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갖어야 믿음의 바른 길로 정진할 수 있습니다.
뭍에서 제자들의 힘겨운 상황을 보시고 그들을 향해 물 위를 걸어가십니다. 갈릴리 바다 새벽 3시는 한치 앞을 분별할 수 없는 칠흙 같은 어둠 속에서 두려워 하는 제자들에게 '내니 두려워 말라'시며 평안을 주십니다. 때로 우리의 삶도 한치 앞을 분별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거기에 역풍까지 덮쳐 갈바를 알지 못하고, 헛된 노질만 되풀이할 때도 있습니다. 내 삶에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내 손을 붙들고 계신 주님이 계심을 기억합시다. 그분께서 내 삶의 역풍을 잠잠케 하시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목적지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제자들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경험했지만, 아직 영의 눈을 못 뜬 맹인과 같았습니다.
여전히 풍랑 앞에 고전했고 물 위를 걸어오시는 주님을 알아 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이적을 통해 '예수님이 누구신가?' 보다는, 이적 자체에 열광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묵상과 예배를 통해 주님을 알아가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마음이 둔하여 주님을 알아보지 못한 제자들과 달리, 게네사렛 사람들은 적극적인 믿음으로 예수님 앞에 나아왔고, 주님 옷자락이라도 만질 수 있기를 구한 모두는 나음을 입었습니다. 수많은 기적을 목격 해서가 아니라, 믿음으로 반응한 자들이 주님의 능력을 경험했습니다. 믿음의 행동이 없이는 믿음의 능력을 경험할 길이 없습니다.

 

? 주님 !
머리로는 주님을 알고, 입술로는 주님을 믿는다면서 행함이 없는 어리석은 자임을 고백합니다. 저의 믿음 없음을 살펴 주시옵소서. 주님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주를 주시라 고백할 수 없고, 예수님로 말미암지 않고는 하나님께 나아갈 다른 이름을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저의 부족한 믿음이 유령은 물 위를 거닐수 있다 생각하며, 주님의 능력을 제 안에 갇아 두고 말았습니다. 창조주 되시는 하나님. 하나님 형상대로 사람 지으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노아의 시대에 타락한 세상이 심히 역겨워 '사람 지으셨음을 후회'하시고, 노아 일가족과 함께하게 한 것들을 제외하시고, 지면에 있는 모든 것을 물로 심판하셨습니다. 그 심판 후에 심판을 후회 하시고, 언약의 무지개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주님!
지금 세상도 주님 보시기에 노아의 때보다 결단코 나은 것이 없으실겁니다. 주님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시는, 눈으로 코로 귀, 어느 것으로도 구분할 수 없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가운데 불안과 두려움에 온 세계가 휩싸였습니다. 주님의 심판에 완악한 마음들을 속히 돌이켜 회개하고 주님께 두 손 들고 나아갑니다.
주님은 사랑의 근본 이시니, 주님 향한 긍휼의 기도를 들어 주시옵소서. 저희의 사악함을 돌이키게 하시고 주님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오직 주님만이 팬더믹이 선포된 이 땅에서 죽음의 공포를 물리쳐 주실 수 있음을 드러내 보이시고, 열어 붙은 이 땅에 봄이 오게 하옵소서.
주님 홀로 찬송과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에서도 두려움 없이 정진하게 하소서
* 홍콩의 반 중국 시위로 홍콩 주민들은 물론 홍콩 교회도 친중과 반중의 성향으로 양극화 되고 있습니다. 홍콩의 그리스도 인들이 복음으로 화해하고 화합할 수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

 

찬송 279 장 인애하신 구세주
https://youtu.be/sKRX7G_jh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