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5 : 19 ~ 34 에서와 야곱

2020 02 07

창세기 25 : 19 ~ 34

에서와 야곱

 

19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고

20 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맞이하여 아내를 삼았으니 리브가는 밧담 아람의 아람 족속 중 브두엘의 딸이요 아람 족속 중 라반의 누이였더라

21 이삭이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더니

22 그 아들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그가 이르되 이럴 경우에는 내가 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24 그 해산 기간이 찬즉 태에 쌍둥이가 있었는데

25 먼저 나온 자는 붉고 전신이 털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 하였고

26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였더라

27 그 아이들이 장성하매 에서는 익숙한 사냥꾼이었으므로 들사람이 되고 야곱은 조용한 사람이었으므로 장막에 거주하니

28 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

29 야곱이 죽을 쑤었더니 에서가 들에서 돌아와서 심히 피곤하여

30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피곤하니 그 붉은 것을 내가 먹게하라 한지라 그러므로 에서의 별명은 에돔이더라

31 야곱이 이르되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 내게 팔라

32 에서가 이르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33 야곱이 이르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34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고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 이삭과 리브가가 결혼한지 20년 만에 두 아들을 낳습니다. 하나님은 이 같이 각각 큰 민족을 이루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길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 리브가의 뱃속에 있는 두 아이가 장차 '이스라엘'과 '에돔' 민족을 이룰 것이라는 계획을 일러주십니다. 이 때문에 훗날 이삭이 장자 에돔을 축복하려는 것을 막고 야곱에게 장자의 축복이 돌아 가도록 행동 했을 것입니다.

이삭의 족보는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고'로 시작해서 '리브가가 에서와 야곱을 낳았다는 기록으로 마무리 됩니다. 이삭이 위치해야 할 곳에 리브가가 족보의 중심이 됩니다. 하나님은 종종 우리의 상식과 기대를 넘어서 일하십니다.

'천만인의 어머니'가 될 것이라는 약속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삭과 리브가에게 20년 동안이나 아기를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약속의 성취가 온전히 하나님께 있음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탁하며, 기도하게 하신 것입니다.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길 것이라는 예언은 자연적인 이치에 따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에 속한 것임을 알게 하십니다.

에서는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권리를 팝니다. 값없이 얻은 지위로 권리와 편리를 누리면서도 그 무게를 이해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 정도 거래가 자신이 누렸던 것을 박탈할 리 없다 여겼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가치는 훨씬 더 컸습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 됨'의 무게를 잘 이해하고 있을까요? 혹 하나님의 구원을 '값싼 은혜'나 '공짜 선물'로 여기지는 않는지요?

값없이 주심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 당하시고 십자가를 지신 댓가로 주신 선물로 값으로 치룰 수 없어, 사람의 행워로는 대신 지급할 수 없어 값없이 누구나 믿음으로 나오라 거져 주신 은혜 입니다. 온 천하를 다 주어도 바꿀수 없는 가장 귀하고 소중한 선물 입니다.

주님 !

멸시와 고통과 생명까지 내어 주시므로 바꿔 주신 생명의 은혜가, 우리의 아무런 행위와 댓가 없이 주어짐으로 초라하고 하찮은 것으로 여기는 죄를 범하지는 않는지요?

주님의 값없는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영광 돌리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 하나님의 자녀 됨을 잘 이해하고 그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하소서

* 개발 도상국의 도시 인구는 2005년까지 23억 명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도시 이주민을 위한 사역이 활발히 전개 될 수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https://youtu.be/nFcCaXJsd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