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뉴스 - (수도권뉴스 -이영길기자)

교육 민영화와 제주국제학교

91moses 2014. 1. 23. 12:23

교육 민영화와 제주국제학교를 위한 영리 교육 보장 낙서장

2014/01/1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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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민영화 문제는 잠잠 하네요. 정부는 제 4차 투자 활성화 대책에서 의료 민영화보다 더 노골적으로 교육을 민영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발표 내용을 보면 직설적으로 영리 교육을 허용하기로 했는데. 제주국제학교가 그겁니다. 쉽게 말하면 이익을 내는 학교 교육을 허용해주어서 투자자에게 잉여금을 분배한다는 겁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타에 투자한 제주국제학교에는 세 외국교육 기관이 들어와 지금 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년 등록금, 기숙사비 등 합하여 5천만원이 넘는 학비는 있는 사람들이 자녀들에게 럭셔리한 교육하는 일로 우리랑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들 외국 교육 기관의 운영이 어려워지자 그들에게 이익을 보장해 주기 위해 영어 켐프같은 다양한 교육 사업(장사 )을 허용해 주려고 합니다. 작년 영어 켐프 참가비는 3주에 3백 8십만원이었습니다. 앞으로는 범위를 확대하여 지자체, 교육청,국가 등과 mou를 체결해서 영어 켐프나 그밖에 영리 교육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방학이면 이들 외국자본이 만든 켐프들이 초,중,고는 물론 대학교에서 진행될 겁니다. 참 좋지요. 예를 들면 영국 이튼 스쿨 직영 영어 켐프. 이렇게 말입니다. 대기업이나 교육업체들이 외국교육기관과 합작으로 펼칠 수도 있지요. 이제 강남 학부모님들의 관심은 제주국제학교입학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제 학교 교육이 본격적으로 상품이 되는 겁니다. 제주국제학교에 대한 특혜를 송도 등 다른 경제 자유 구역, 교육국제화 특구 등에 들어온 국제 학교들이나 외고, 국제고 등 이미 차별화된 학교들이 가만이 있겠습니까? 외국계와 역차별이라고 반발하겠지요. 이익이 남는 교육 상품을 팔 수 있게 해달라고 때 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