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지시대로 행하기
우리가 그리스도의 일에 열중하고 있을 때뿐 아니라 내주 하시는
주님의 영이 우리를 다스리실 때 그리스도는 우리의 생명이 되십니다.
우리에게는 하루하루가, 주변 모든 환경이, 삶의 어려운 일들과 모든
만남이 그리스도의 생명을 경험하는 기회가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성
령의 지혜와 영향력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의지와 감정과 주장을 표현하
는 기회가 됩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의 방식을 분명하게 보여
줌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성령을 보냈습니다. 성령의 다스
림을 얼마나 받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생명이 되시는 그리스도를 자주
경험할 수도 있고 못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도가 우리의 생명이 되실
때 성령님이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온전히 드
러내기 위해 우리 각자의 성품과 성향을 통해 일하십니다.
예를 들면 직장에서 한 동료가 당신을 비난하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되었
다고 합시다. 그래서 마음이 상하고 그에 대해 화가 났습니다. 그런데
그날 오후 휴게실에서 그 동료를 만났습니다. 그와 나, 둘뿐이었습니다. 속
이 부글부글 끓었지만, 성경이 가르치는 바른 반응은 오직 "용서"라는 사
실을 알고 있기에 그에게 공손하게 말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그 긴장된
순간을 위해 기도 했습니다. 성령의 지시를 따르는 바로 그 순종의 순간
에 초자연적인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연교회 성도 여러분 !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성령의 지시를 얼마나 따르고 있나요?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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