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혁” ......... (엡 5 : 15 ~ 21) ......... 김동환 목사
선거의 백미 중에는 공약이 있습니다. 공약 중에는 상대방이 하지 않는 나만의 공약이 있으며, 당선만을 위한 현실성이 없는 공약들이 있습니다. 어떻든 공약은 유권자들과의 약속들입니다. 누구나 당선이 되고 나면, 임기 중에 자신이 내걸었던 공약을 이행하려 노력 합니다. 이로 인해 발생되는 많은 무리수들도 발생 됩니다. 전임자들의 공약에 의해 진행 되던 것들보다 내 공약을 우선에 두게 됨으로 인한 폐허들입니다. 전임자에 의해 많은 투자를 들여 진행하여 오던 것들이 어긋날 때 따르는 부작용들이 많은 이들에게 피해를 주게 됩니다. 특히, 백 년 지 대계라 불리우는 교육에서 파생되는 폐해는 많은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혼돈을 초래하는 경우들이 비일비재합니다.
이렇듯 공약은 지켜야 할 약속이고, 이것은 곡 개혁입니다. 교육, 정치,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들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것도 대개 임기 중에 마무리하지 못하면 후임자에 의해 또 폐기되거나, 변형되는 경우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개혁은 이러한 재도의 변화로 수없는 개선 요구와 신 재도에 따른 장, 단점의 문제들을 수반합니다. 이런 재도 개선은 곧, 부메랑이 되어 또 다시 변화를 요구하게 됩니다.
493년전 종교 개혁을 주장하던 루터는 95개조 항의문’을 1517년 10월 31일 정오에 비텐베르그 성곽 교회 앞에 게시하므로 오늘날 개신교가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칼빈, 루터, 쯔빙글리에 의한 종교개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반종교개혁이란 카톨릭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종교개혁으로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 즉, 개신교는 “믿음의 은혜로 구원을 얻게 된다.” 지만 카톨릭은 믿음에 행위를 수반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 또, 성모마리아와 많은 성인들을 숭배하게 하고 있다. 개신교의 개혁은 멈춰져있어 개혁과 변화를 두려워하고 있다. 그러나 고인물의 나중은 썩는 것이다.
우리는 개혁하고 있는가, 무엇을 바꿀 것인가?
이렇듯 개혁은 재도의 개선으로 인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개혁은 밖이 아닌 안 즉, 내면에서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자신의 변화, 외부적인 것이 아고, 재도개선이 아닌, 자신의 생활과 변화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말씀처럼 옛것은 벗어버리고 그리스도의 새로운 피조물로 그리스도와 더불어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는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재도 보다는 심령의 개혁으로 모든 행동이 하나님 생각에서 시작 되어지는 삶으로, 개혁은 생각이 바뀌고 마음을 주장 하는 데서부터 이루어지는 것이다. 행동에 주의를 기울이고, 마음을 가다듬고, 생각의 변화를 통한 삶의 변화, 마음과 행동의 변화가 일생을 주관하는 것이다.
썩어져 가는 세상에 빛과 소금의 영향력으로 빛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때 개혁은 비로소 이루어져가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주님의 자녀들로 일할 수 있을 때,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모두가 되어져야 한다. 또한, 우리에게 삶 가운데 수많은 선택의 기준들이 제시되어지고, 때로는 몇 가지 일들이 중복되어 질 경우 그 우선순위는 주님의 뜻을 따르는 것들이 선택 되어져야 한다. 그러나 주님의 뜻을 따를 때 고난과 핍박과 희생이 동반되어질 경우도 있다.
개혁은 내 안의 내 생각, 내 말과 행동의 변화에 있다. 악한 것들은 비록 작은 것이라도 버려져야 한다. 구세군의 출발은 영국 빈민촌에서부터 출발됐다. 알콜 중독자 출신인 성도들도 많았다. 성찬식 때 나눈 포도주로 인해 술집을 다시 찾게 된 성도들 때문에 구세군에서는 성찬 의식까지도 없애게 되었다. 성도들의 중요한 의식 중 하나일지라도 그것으로 인해 악을 제공되는 빌미가 되어 진다면, 그것마저 과감히 폐하였듯이 내 안의 하찮은 악함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사도행전2:5절의 말씀처럼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함께한 모든 성도들이 함께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다. 공동체 모두가 하나 될 때 성령의 역사가 이루어진 것이다. 개혁은 이루어졌다고, 개혁의 끝이 아니다. 곧 개혁의 시작인 것이다. 심령으로부터 삶이 변화되어지고, 빛의 열매를 맺는 삶 가운데 성령 충만함을 받는 모두가 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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